전지적 내시점 해석 다수 있음. 스포있음.
다른 캐스팅이랑 비교 있을 수 있음(좋다 싫다 아니고 노선의 다름을 언급하는 정도?)


휘발되기 전에 빨리 후기를 쪄야지!! 했는데 이미 휘발이 너무 심하다ㅠㅠ
기억나는대로 의식의 흐름에 맡겨볼께ㅋㅋ(오늘이라고 표기됐는데 어제 새벽부터 쓰다 멈추다 한 후기라서 그랳ㅎㅎㅎ)


건3은 오프닝나잇, 18일 그리고 오늘(20일) 이렇게 세번 다 봤는데 세번 다 느낌이 어마어마하게 달랐어.
일단 오프닝나잇은 너무 오래돼기도 했고, 또 재랑켄 연출 자체에 충격이었던 부분이 너무 많아서(ex. 북극지연입장)
사실 디테일 등등은 잘 생각이 안나고 충격과 공포였다, 는 이미지만 남아있는데, 18일 건3은이 너무 좋았어서 오늘도 되게 기대했고 역시나 아주 좋았어.
이 페어...맘에 든다...

난 거의 은앙은괴 고정으로 돌고 있는데, 삼빅터 각 페어별로 배역 자체의 느낌이 완전 확확 다른게 진짜 재밌는거 같아.
특히 앙리는, 딱 은앙리를 두고 봤을때 캐릭터 성격 자체는 삼빅터를 대할때 그렇게 다르다고 생각되지 않거든.
어느 빅터와 할때 좀 더 차갑다거나, 뜨겁다거나의 차이가 있을뿐 기본적으로 은앙리의 캐릭터 노선 자체는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해.
올곧고, 신념이 강한 성실하고 건실한, 외유내강 청년...인데 조금 허당끼도 있음. 인뎈ㅋㅋㅋㅋㅋ
각 빅터들과 만날때 페어별 느낌이 확 달라서 신기방기

유은이었을때는, 확실히 나이많은((())) 빅터에게 감화되어 동경하는? 존경하는?? 느낌의 앙리였고,
동은이었을때는 보호자의 성격이 강한, 때로는 어르고 달래가면서 빅터를 조력해주는 느낌의 앙리였다면
건3은은 빅터와 앙리가 정말로 동등한, 빅터의 실험을 함께 하는 동료적 느낌이 강한 앙리더라.

삼빅터 중에서 건3빅이 가장 '오만한 새끼' 에 맞는 빅터라고 생각했는데,
유빅같은 또라이미? 장난끼도 전혀 안보이고, 동빅같이 약간은 어린애 같은 치기도 전혀 없고,
정말 실험에 온 인생을 쏟았을 법한 진지하고 진중한 빅터였는데 거기에는 어떤 결벽같은게 보일정도로 진지해보여서,
그래서 자신이 관심있는 주제나 자신이 애정하는 주변 사람들 외에는 진짜 찬바람 씽씽 날리고 다녔을법한 빅터더라.
그런 빅터가 자신이 생각하기에 자신과 급(?)이 맞는 앙리를 만나니까 반가워하면서 같이 실험에 참여할 것을 제안하니까
빅터와 앙리가 정말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 실험에 도움을 주는 사이 같았어.

단하미에서 그런 부분이 되게 잘 나타났는데, 건3빅은 어떤 과장되는 손짓이나 표정 없이 되게 진지하게 은앙을 설득하더라고.
그래서 은앙이 뭔가에 홀린듯이 빅터의 실험에 참여하게 되는게 되게 확 이해가 됐어.
은앙이 단하미 악수 후에 악수한 손 내려다 보는 디테일 하는걸 참 좋아하는데 그 디테일이 없었음에도 그 뭔가에 홀린것 같은 표정때문에

아이고 ㅉㅉ 저 금사빠 벌써 홀렸구만 홀렸어 하는 느낌이 확 오더라곸ㅋㅋㅋ

아 맞아! 건3 대사톤이 너무 취향이라.....앓앓
과장된 연기톤도 아니고, 되게 자연스러운데도 또 엄청나게 연극스러운 부분들은 잘 살리더라bb

뻘하게 꽂혀있는 디테일인데, 다른 투빅은 웰링턴 장군한테 경례 한 다음에 장군 돌아서서 나가면 에라이 씨X 하는 식으로 얼레벌레 손 내리는데

건3빅은 끝까지 퐉! 절도 있게 내리더라.
저런거 하나하나에도 건3빅의 결벽스러움이 묻어나는거 같았음.

건3빅이 웰링턴 장군한테 질문입니까 명령입니까 하기 전에 한번 자세를 딱 다듬으면서 물어보는데 은앙 그거 똑같이 따라하는거 좋아..ㅋㅋㅋ

평화의 시대에서 엘렌들 빅터 변호하다가 사람들이 휙 외면할때 짓는 슬픈표정 넘나 마음아픈것ㅠㅠ
서엘렌은 외로움이 더 진하게 묻어나는 느낌이고, 혜엘렌은 슬픔이 더 진하게 묻어나는 느낌이더라.
시하줄랴 같은 경우엔 엘렌과 같이 속상해하면서 사람들한테 호소하는 느낌이라면,
지수줄랴는 속상하지만 엘렌에겐 어떻게든 웃어보이면서 다독이고 돌아서서 정말 너무하다고 하는 느낌.

아 근데 평화의 시대 앙들 드레스 밑단 진짜 너무 하더라...실밥 너덜너덜하조...

평화의 시대에서 건3빅이 엄청 차갑고 오만해 보이지만 주위 사람들한테는 참 따뜻한 사람이라는걸 확 느꼈는데,
숙부님이 넌 달라지지 않아!!! 한 담에 엘렌이 숙부님ㅠㅠ 하니까 완전 따뜻함이 철철 넘치는 목소리로 난 괜찮으니까 신경쓰지마 하는데 화아...
왜 주위 사람들이 빅터가 불쌍한 아이지 나쁜아이는 아니라고 싸고도는지 잘 알겠더라.

오늘 월터앙 없어서 배나라앙이 했는데 잘하더랔ㅋㅋ깨알같은 연기. 근데 빅터가 독일여자 조크 한담에 경례 안해서 약간 어색했음ㅋㅋ
은앙 대~~단히! 하다가 룽게한테 끌려나가면서 네? 가여?? 하는거 먕충미 돋아서 좋아하는데 안해...덕무룩..

외로운 소년 이야기에선 지환이가 다했다...ㅠㅠㅠㅠ지환아ㅠㅠㅠㅠ마이 사랑해....(철컹철컹)
지환이 연기 진짜..엄만 내가 살릴꺼야 하는데 울며 노래하는 그 소리땜에 눈물이 주르르..
그리고 젊은 룽게 너무 멋잇조..심장아 눈치없이 나대지마
어린 빅터한테 쏘젠틀 쏘스윗하게 웃어주면서 손 내미는데 내가 막 심장을 폭행당하는 것(야광봉)(하트눈)
멍멍이 살리고나서 단백질송 부르는데 뻘하게 전에 어떤 횽잌ㅋㅋㅋ유누빅터 보고나서 오늘 빅터는 충청도 출신이냐고 했던게 생각나서 터질뻔함. 큽..크흡

빅터가 뇌 타버렸다고 나올때 은앙 막 엘렌 쪽 눈치보면서 빅터 쉿 하는 손모양 넘나 좋은것.
엘렌한테 빅터는 저에게 친구 그 이상입니다 하는데 눈 반짝반짝 하면서 진짜 벅차오르는거 같은 은앙...ㅠㅠㅠㅠㅠ뭔가 여기부터 마음이 아픈것..ㅠㅠ

한잔술에서 건3빅 주정씬도 진짜 자연스럽다..술취한 어른남자들 저렇게 주정하는거 내가 많이 봤어!!ㅋㅋㅋㅋ

춤얘기는 생략하고....((((((())))))알아서 들어가세요...

룽게가 뇌 구했다고 왔을때 건3빅 존나 쾌남스타일로 핫핫핫하하하 쓸모가 있었어!!!! 하고 가는데 은앙 들뜬 목소리로 수고했어요!!
하고 퇴장하려다가 계산하라고 붙잡히니깤ㅋㅋㅋㅋ건3빅 스타일로(a.k.a. 쾌남스타일) 쓸모가 있었어!!! 하고 가는거 존웃ㅋㅋㅋ

상황 급 반전돼서 포박된 은앙 끌려나오고, 앙들이 사이드에 서서 살인자라고 손가락질하고, 월터 엄마는 목잘라 죽이라고 하는거ㅠㅠ
은앙 되게 의연해 보이는데 목덜미랑 가슴쪽 뻣뻣하게 경직돼있다가 결심한듯이 'w' 표정 한번 하고 모두 제가 한 짓입니다 하는거 넘나 짠내ㅠㅠ
재판장도 한번 쳐다봤다가,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도 쳐다봤다가, 월터 엄마 울부짖을때는 또 그쪽을 바라보는데..
아무렇지 않은척 하려고 하지만 눈빛은 너무나 질려있고, 몸은 너무 경직돼 있어.
끌려 나갈때 몸에 병사들(?) 손 닿으면 막 흠칫 놀라서 또 굳고...ㅠㅠㅠㅠ짠내

빅터나가송 목소리 시원시원하고여

나는 왜 건3빅 책상 에어터치는 없는거 좋아...ㅋㅋㅋㅋ에어터치 뭔가 좀 현입돼섴ㅋㅋㅋㅋㅋㅋ
책상한번 치고, 왜!!! 한담에 주르륵 무너지는데, 이때부터 강하기만 한 줄 알았던 건3빅의 약한 모습이 막 보이더라.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삼빅터 중에 가장 재랑켄 나는왜가 설득력 있던 빅터가 건3빅이었던거 같아.
자신이 평생을 바쳐온 실험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욕망, 그렇지만 친구인 앙리를 그렇게 죽게 만들 수 없다는 갈등이 가장 잘 보이고 납득이 되더라고.

갈등하다가 코트자락 펄럭이는데 존멋...이 아니고 암튼ㅋㅋㅋ

빅터가 내가 살인자!! 하고 나서 슈테판 시장님이 제 조카 프랑켄슈타인은~ 그 대사 칠때 줄리아들 반응이 다른데,
시하줄랴는 아니에요 아빠 그런게 아니에요 빅터가 하는 말을 들어주세요 제발!!ㅠㅠㅠ 이런 느낌이었다면,
지수줄랴는 아빠ㅠㅠ 하는데 슈테판 시장님이 이게 최선이다 라는 식으로 뭐라고 하니까 고개를 끄덕이면서 납득을 하고 빅터를 한번 걱정스럽게 쳐다보더라고.
앙리 뒤프레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할때도 시하줄랴는 안돼요ㅠㅠ여러분 아니에요ㅠㅠㅠㅠㅠ저분이 그러지 않았어요ㅠㅠㅠㅠ이런 느낌이었는데
지수 줄랴는 죄책감과 안도감이 공존하는 묘한 표정으로 쳐다보더라고.

너꿈속..ㅠㅠㅠㅠㅠㅠㅠ너꿈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일단 오케 좀 쳐맞고 시작하자..
오늘의 은앙은 빅터에게 거의 화를 내듯이 그랬는데 니가 사형을 당하면!!! 어??? 내가 선택한거야!!!! 라고 개쎄게 말한다음에 후회없어. 라고 하는데,
저 후회없어 가 꼭 자기 자신한테 다짐하듯이 하는 말 같아서 눈흐릿..ㅠㅠㅠㅠㅠ
건3빅도 지지 않고 니가 왜 나 대신 죽는건데 왜!!!! 하고 화내니까 은앙은 더더더 쎄게 그래야지!!! 하고 한숨 쉰 다음에 다시 부드럽게 니가 살아야 우리 연구를 계속할 수 있으니까!!
하는데 와 이 둘 합이 좋더라..불같이 타오르다가 얼음같이 싸늘하다가 하는 합이 좋아.
그러니까 나대신 살아..친구야 할때는 이미 목소리에 물기가 가득하더라ㅠㅠㅠㅠㅠ
그러더니 노래하면서 눈물콧물..인데 오케 존나 달리조ㅡㅡ

여기서도 건3빅의 약한 모습이 여과없이 드러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은앙이 날위해 울지마 이것만 약속해 어떤 일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줘 하면서 건3빅 손을 마치 단하미때처럼 잡았는데,
건3빅이 그렇게 안된다는 듯이 고개 도리질 하면서 손을 빼려고 하더라고.

울면서 약한 모습 보이니까 은앙이 한층 더 단단한 느낌으로 건3빅 두손을 꽉 잡으면서 함께 꿈꿀수 있다면 죽는대도 괜찮아 행복해 하면서 노래하고.
건3빅이 끌려나가고 난 뒤에야 은앙이 조금씩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너의꿈에~~ 한다음에 한차례 흐느끼고 나서, 살고싶어!!! 하는데ㅠㅠㅠㅠㅠㅠ
나도 눈물 콧물 다 뺐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신의 신념과, 친구를 위해 기꺼이 웃으면서 단두대로 향하는 은앙도 슬펐는데, 자신의 죽음 앞에서 여과없이 감정들을 보이는 은앙도ㅠㅠㅠㅠㅠㅠ미치뉴ㅠㅠ

그리고 생창....하...건3빅 사...사...사탕먹어요
노래도 깔끔하고 좋지만, 무엇보다 생창 도입때 앙리 머리 엄청 소중히 품에 안고 우는거...ㅠㅠㅠㅠㅠ
근데 18일엔 그냥 운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우는듯, 웃는듯 묘한 표정이더라.
그게 당장 앙리가 죽어서 슬프지만, 곧 다시 앙리를 살려낼꺼기에 기뻐하는 듯 보이기도 하고.
고음 깔끔하고 저음도 듣기 좋고...코트 벗어 제낀다음에는 다리길이에 시강....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또 좋았던 건3빅 디테일인데, 크리쳐 침대에 눕힌 다음에 위로 빠져있는 왼팔 단정하게 모아서 몸 옆으로 놔주더라.

앙리의 얼굴을 한번 들여다보고서 일어나라고 팍팍 치는데 넘나 쎈것ㅋㅋㅋㅋㅋ넘나 찰진것ㅋㅋㅋㅋ
불판에서 누가 내가 괴물이었어도 저런 파워로 맞았으면 벌떡 일어났을것이라고 했던게 떠올라서 현웃 터질뻔..갤크 ㅂㄷㅂㄷ

일어난 크리쳐한테 코트도 입혀주고, 엘렌이랑 룽게를 향해 내가 앙리를 살려냈어!! 생명을 창조했어! 라고 하는 건3빅도 이때까지는 크리쳐를 앙리로 보고 있었긴 한거 같아.
근데 그 크리쳐에 의해 룽게가 살해당하고나서는 철저히 앙리와 크리쳐를 분리해서 생각하는거 같음.
저런 괴물이 내 친구 앙리일리가 없다 라고 생각하는게, 쭉 결벽스러운 부분이 있는 건3빅 노선과 딱 맞기도 하고.

건3빅이랑 은괴 몸싸움 진짜 치열해...연기인거 아는데도 진짜 목 졸리고 조르는 연기 같아서 내가 막 괴롭고 막..ㅠㅠㅠ
은괴 몸부림치면서 사슬 벗어 던지고 도망가는데 난간에 어설프게 서서도 지금 이 상황들이 뭔지 몰라서 자기 손 쳐다보고 어리둥절해하는거ㅠㅠ
순간적인 본능으로 손 써서 사슬을 벗겨냈는데 지금 이게 뭘 한거지 싶어서 쳐다보는 그 순진한 표정이 진짜ㅠㅠㅠㅠ
거기다 건3빅이 총을 쏘고,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게 위협적인 상황이구나 싶어서 포효한 뒤 도망가고, 남겨진 빅터는 절규하고.


엌ㅋㅋㅋ이제 겨우 1막 끝났네....말이 많아서 미아네..2막은 간...간단히 써보도록 노력을..ㅋㅋㅋ


덮쳐오는 괴물 그림자랑 그 앞에서 벌벌 떠는 건3빅은 진짜 신경줄이 쇠약해지다못해 실성하기 직전같기도 하더라.
여전히 강하고 단단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는데 이미 1막때보다는 많이 무너져 있는 느낌이야.
제네바에 돌아온지 1주일도 안됐고 건강도 많이 안좋아졌다는 대사 그대로의 느낌.

숙부님을 찾으러 간 곳에서 다시 조우한 창조주와 크리쳐.

은앙은 빅터별로 노선자체가 크게 다른것 같지 않다고 느꼈는데 은괴는...훠우...은괴는 진짜 삼빅터별로 노선도 느낌도 너무너무 달라서.
18일에도 처음보는 노선이었는데 오늘은 또 달랐어.
뜨겁게 타오르던 분노나, 온몸을 옥죄는 절망 같은 감정들조차 다 저 아래로 가라앉아버리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이미 그런 감정같은건 다 얼어 붙어버렸고, 그저 복수나 혹은 심판만을 위해 빅터의 앞에 나타난 것 같은 싸늘하고 차가운 은괴였어.

애초에 그런 감정들을 다 초월한 심판자의 모습이라서 그런지 빅터의 모진 말들, 왜 돌아왔냐던가 무슨짓을 했냐던가 하는 말들에 동요하지 않고 싸늘하게 빅터를 비웃다가,
그 전에 내 얘기를 들으라면서 축복대신 저주를 목에 걸고 나와야했나 할때 눈물이 한방울 또륵 흐르더라.
전에 어떤 횽 후기에서 은괴의 존재론적인 외로움을 말했는데 이 부분에서 그런게 굉장히 많이 느껴졌어.
크리쳐는, 괴물은 어차피 사람일 수 없는 존재고, 사람속에 자연스럽게 섞여 살 수도 없으며, 또 영영 자신과 같은 존재는 만날 수 없겠지.
초연버젼같은 짱짱쎈 도망자 조았어오

격투장에서 은괴 에바 눈치보면서 노해영앙 작살내는거 늘 가슴아픈 부분ㅠㅠㅠ
그러다가 뭔가 떠오른 듯이 눈을 들여다보다가 머리 짚고 비틀대면서 나가버리지.

그리고 건3쟠ㅋㅋㅋㅋㅋㅋㅋ아니 너무 변태같은데,.근데 어울리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변태같은데 넘나 무서워...한없이 가볍다가 한없이 잔인해.
플뷰 첫공때는 너무너무너무 변태스러운 부분이 충격적이어서 그렇게 무서운지 몰랐는데 건3쟠이 삼쟠중 제일 무서운거 같아. 최근엔 변태도가 조금 내려가서 더욱.
진짜 능수능란하게 은괴 갖고 노는데ㅠㅠ웃긴데 무섭고 짠하고 막..
인두로 지지는것도 다른 쟠들보다 훨씬 길고 잔인해...고통스러워하는 괴물을 빤히 쳐다보면서 지지고 들고 있는 봉으로 한번 더 확인 사살까지.
퇴장할때 이고릌ㅋㅋㅋ한잔술춤ㅋㅋㅋㅋㅋ다리들기춤ㅋㅋㅋ하는뎈ㅋㅋㅋㅋ건3빅은 그런걸로 능욕당하지 않아요...((()))아무나 들어가세요

그곳에는ㅠㅠㅠㅠㅠㅠㅠ 그곳에느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까뜨들 닦아주려고 몸에 손댈때 경기 일으키면서 뒤로 막 도망가는 괴물이 짠내ㅠㅠㅠㅠㅠㅠㅠㅠ
조심스럽게 안녕을 가르쳐주는 까뜨도, 말간 표정으로 따라하는 괴물이도 너무 짠해..
그곳에는 은괴 지수까뜨 붙을때 좋아하는 디테일이, 지수까뜨가 은괴 얼굴 닦아주면 은괴도 똑같이 지수까뜨 얼굴에 손 올려보는거..ㅠㅠㅠㅠ
근데 맘대로 막 만지지는 못하고 닿을듯 말듯 손가락을 가만가만 대보고 쓸어보는거ㅠㅠ
오늘 그곳에는 엔딩이 진짜 너무 아름답고 슬프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
조심 조심 얼굴에 손을 올려봤다가 콧대도 쓸어보고 하면서 괴물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람의 온기를 느껴보는거잖아.

자기도 쇠사슬에 묶여서 잡혀 있으면서도 까뜨가 에바한테 맞으니까 안돼!! 외치고,
넌 괴물에서 처음에 인두에 대해 몰랐을때 멍한 표정이었는데, 이번엔 인두 눈앞에 갖다 대니까 막 눈알 이리저리 굴리면서 피해보려고 하고,
까뜨 끌려가는거 보면서 막 몸부림치면서 그쪽으로 가려고 하고ㅠㅠㅠ쓰다보니까 울컥하네 씨 괴물이 꽃으로도 때리지마라!!

산다는건..은 좋은데 좋긴한데 너무 괴로워서 자체 스킵 넘버..ㅠㅠㅠㅠㅠ
까뜨들이 괴로워하면 할수록 나도 숨이 막혀.
이 조그만 여자애가 얼마나 험난한 인생을 살아왔을까 생각하면...
괴물맘으로써는 매우 까뜨에게 쌍욕을 퍼붓고 싶기도 하지만 근데 또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 여자애가 너무 불쌍해서ㅠㅠ
근데 지수까뜨가 조금 늦었는지? 문 두들기기도 전에 창문열리고 물 받아감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격투.
자기 손을 한번 내려다보고 조심스럽게 추바야한테 손 흔들어보는 은괴ㅠㅠ해지뭬ㅠㅠ
그리고 망가져서? 바닥에 누워있을때, 까뜨가 가까이 오니까 또 멀쩡한 손으로 안녕을 막.. 막...(왈칵)
까뜨가 악다구니 쓰니까 끈 끊어진 마리오네트처럼 동작이 딱 멈추고, 순진한 눈으로 왜 그러냐는 듯 까뜨를 막 살피는데ㅠㅠ

난괴물ㅠㅠㅠㅠㅠㅠㅠ오케 좀 쳐맞고 시작하자2222
나 지금까지 은괴 전관에 가까운데 그렇게 울면서 시작하는 난괴물은 또 처음이었고ㅠㅠ
우느라 노래 못하는거 아냐 싶은데 오케는 또 어찌나 신나게 달리시던짘ㅋㅋㅋ은괴 숨넘어가는줄...
처음에 너무 많이 울면서 시작하길래 아니 대체 오늘은 무슨 감정의 난괴물인거야ㅠㅠㅠㅠㅠㅠ 하면서 같이 쳐우는데,
오히려 중반으로 갈수록 서서히 그 타오르는 감정이 잦아들더니, 샤우팅 후에는 감정을 다 안쪽으로 갈무리하는거 같더라.
너무 지치고 질리면 주위에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잖아. 그런느낌이었어.
자신의 상처들을 어루만지며 누군가를 원망할 그런 기운도 없는, 모든 감정의 불길이 잦아들고 껍데기만 남은거 같은 느낌.
그러면서도 어젯밤 꿈얘기를 하기 전에 희미하게 미소부터 짓는데(오열)
이 전에는 왜 그 꿈속에서 살 수 없었나 하면서 절망하는 느낌이었다면 오늘은 이미 모든걸 포기한 느낌이었어. 어차피 꿈일뿐이야...하는 체념이 느껴지는.

그리고 다시 빅터의 숙부님찾기.
여기서 건3빅 연기 되게 섬세하다고 느꼈던게, 괴물이랑 만난 후, 그 괴물이 숙부님에게 어떤짓을 했을 수도 있다 생각되는 부분이잖아.
줄리아가 아버지는?? 하고 물으니까 막 눈도 못마주치고 어물어물 하면서 회피하려고 하더라.
은괴 불행하기에 악하다 악하기에 복수를 원해 조근조근 말하는거 넘나 좋고여.
너무나도 차갑게 바람이 분다, 곧 번개가 치겠지 하고 사라지는데 정말 너무 서늘해. 아주 약간의 하이드 지뢰..ㅎㅎ

그날에 내가ㅠㅠㅠㅠㅠㅠㅠ
혜엘렌이야 그날에 내가 정말 늘 너무 좋고, 민솔이 내가 사랑하고ㅎㅎ
건3빅 실시간으로 막 멘탈이 탈탈 털려가는게 눈에 보이는데 어후.

그러면서 또 생창하려고 하지 말라고!!!ㅠㅠㅠㅠ빅터놈아ㅠㅠㅠㅠㅠㅠ
절망에서 은괴 계단 내려와서 침대에 눕혀놓은 엘렌 시체 한번 쭈욱 쳐다보는 디테일 좋아..
표정은 서늘한테 눈빛이 이글이글하다고 해야하나. 이새끼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후우... 하는 그 느낌이 좋..ㅋㅋㅋㅋ

후회에서 북극의 가장 높은곳에서 널 기다릴께, 하는 은괴 넘나 좋고여.
건3빅은 그런 괴물을 향해 발악? 발버둥 치듯이 버둥거리다가 줄랴를 보면서 후회ㅠㅠㅠㅠㅠ
아..후회가 왜 이렇게 휘발이 심하지..인터스텔라 신경 안쓰이게 좋았어....좋았는데 기억이 안나....일해라 내 뇌ㅠㅠ

상처는 시작부터 내 눈 수도꼭지 오픈ㅎㅎㅎㅎㅎ
원래 은괴가 상처에서 되게 많이 우는데, 오늘은 그정도로 울지 않더라.
정말 말그대로 텅 비어버린 껍데기 같은 은괴였어. 공허하고 시려.
물기어린 상처도 좋은데 오늘같은 건조하고 시리고 공허한 상처도 되게 여운이 길더라.
아이를 밀어버린 다음에도 은괴가 울지 않더라고....
한 괴물이 있었네. 하면서 옆모습을 보여줬는데 정말 말그대로 텅 비어버린 그 표정이.. 잔상이 참 오래 남는다.

북극지연입장하는 빅터를 쳐다보는 은괴 표정이 엄청 싸늘하고 또 싸늘했는데, 그러면서도 눈으로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 같았어.
자신의 처지에 대해 연민을 하는 듯도 했고, 창조주에 대한 원망 같기도 했고.

다른 빅터들은 크리쳐, 괴물한테서 어느정도 앙리를 느끼고 또 앙리를 찾으려는 느낌이 있는데 건3빅은 괴물과 앙리를 정말 철저하게 구분지어놓고 찾지 않더라.
그에 맞춰서 은괴도 노선에 변화를 줘서, 괴물은 괴물인채로 두고 건3빅을 대하는데 난 나쁘지 않았어.
이건 내 궁옌데 건3빅이 은괴에서 앙리를 봤던건, 은괴가 탄생한 직후, 내가 앙리를 살려냈어! 했던 딱 그 순간밖에 없었던거 같아.
룽게를 죽이고부터는 앙리가 절대 저 괴물일리 없다, 는 식으로 앙리와 괴물을 딱 구분짓는거 같고, 그건 괴물의 복수(혹은 심판)이 계속되면서 더욱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

근데 재밌는건 이 노선이 북극씬에서 괴물과 창조주가 조우하자마자 또 서로 죽이려고 달려드는 난장판(...)에 개연성을 주더라고.
건3빅은 자신의 친구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절대 친구는 아닌, 자신의 실수로 만들어낸 생명체, 혹은 자신이 저주받은 상징 같아 보이는 괴물을 당연히 견딜 수 없게 증오했을꺼 같고,
은괴는 창조주랍시고 그렇게 하는 빅터가 가소롭기도 하고(신체적으로 절대 우위에 있으니까) 복수의 마지막을 완성시키고 싶기도 했을꺼 같고.

치열하게 싸우다가 총을 손에 넣고, 평소엔 잠시 고민하는 듯한 은괴였는데 이 날은 속전 속결로 빅터에게 총을 내어주더라.
자신의 껍데기뿐인 삶을 끝내고, 복수를 끝내는 동시에 빅터의 저주를 완성시키려고.
총에 맞은 괴물이 주위를 둘러봐 넌 이제 혼자가 된거야 할니까 건3빅은 또 웃는듯, 우는듯 묘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은괴가 빅터, 빅터 두번 부르면서 자신의 안에 있는 앙리를 조심스럽게 꺼내보이는데 건3빅은 그래도 여전히 그것(괴물)이 앙리라고 생각하진 않는거 같아.
대신 괴물이라는 존재가 자신의 생각만큼 사악하기만 한 존재는 아닐수도 있겠다 고 생각하는거 같음.
아 이건 딴말인데 건3빅 북극에서 다리 절면서 꼭대기로 가려고 하는거 넘나 리얼한것ㅠㅠ 보는 내가 더 괴로워ㅠㅠㅠㅠ

건3빅의 엔딩이 참 재밌는데, 다른 빅터들은 꼭 앙리에게 그러하듯이 괴물을 끌어안고 괴물에게 말하듯 차라리 날 저주해! 라고 외치는데,
건3빅은 마지막까지도 피조물, 자신의 실험체를 확인하듯이 머리 부분을 안고 내려다 보면서 신을 향해 차라리 내게 저주를 퍼부어라! 라고 외쳐.
난 엔딩까지 앙리는 성역으로, 괴물은 그냥 괴물로 봐주는 건3빅 노선이 참 맘에 들더라.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아서 커튼콜까지 눈물 그렁그렁 달고 나오는 건3빅 존멋이고여(야광봉)
은괴랑 밀당하는겈ㅋㅋㅋ 거기서 은괴가 격투장에서 한것처럼 이리 오라고 손짓해서ㅠㅠㅠㅠㅠㅠㅠ웃긴데 막 찡하고 짠하고 개무리ㅠㅠㅠㅠㅠ

몇번 합 맞추지도 않은 페언데 이렇게 스토리 쫀쫀하게 맞물려가는거 보면서 1월에 건3은이 더 기대된다....
당장 22일에 있는데 나는 표가 업조..껄껄



ㅎㅈㅇㅇ. 길어서 미아네
ㄷㅈㅇㅇ. 은앙은괴 전관영업 대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