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 도금 발로 하면 까짐.




윗 짤방은 닙 제조공정. 예전 샹하이 부띠끄 갔을 때 찍은거. 울나라에도 있는가 몰겠다.


1, 2번이 빠졌는데, 첫 짤 맨 왼쪽 윗 부분임.

1번은 금판떼기 짤르고, 2번은 롤링으로 젖절한 두께로 만드는거임.

그냥 길쭉한 금판떼기 하나 떨렁 얹혀있는게 다임.


3번이 프레스로 꿍떠쿵 찍어낸거,

4번이 그 위에 인그레이빙.



이게 인그레이빙에 사용하는 프레스 몰드.



5번은 프레스에서 다시 닙을 젖절하게 휘어준 다음

6번이 슬릿 내는 공정.

티핑은 5, 6번 공정 사이에 들어감.


그리고, 아래 공구사진보고 그냥 짐작한건데,

닙 연마 공정은 도금공정 전에 들어가는 것 같음.

공구에 낑겨있는 닙에보면 도금이 안된 생짜닙임.

이건 정확한 건 아니고 그냥 추정하는거니깐 나중에 니들이 더 알아보등가.


아랫 짤은 보헴인데, 이놈은 14K 닙에 통짜로 로듐도금하는 모노톤임.



팁 부분은 모르겠지만, 옆 면을 볼 때 전체가 다 도금면인걸로 봐서는

최소한 옆면을 가공한 다음 도금공정에 들어가는게 아닌가 함.

수공이든 로봇으로 연마를 하든 팁 부분도 정확히 팁 있는 곳만 가공하기에는

불가능(팁 용접 시 닙 끝 부분의 금 일부가 녹아서 붙음+그 위치가 팁마다 살짝살짝 다름)하기 때문에

완전히 동일한 위치에 용접되지 않을걸로 예상되어서

연마를 하게 되면 팁/닙의 금 부분 경계면 일부분도 같이 연마될걸로 예상되므로

최소한 저넘은 닙 연마까지 끝내고 난 다음 도금들어가는걸로 보임.



롱로즈 플라이어 아래에 있는게 닙 휠 때 아랫 쪽에서 받치는 몰드같이 보임.

닙 연마공구 아래 몰드는 뭔지 확인 불가, 그 옆에 벌떡 서있는 기둥도 뭔지모름.


내가 듕긕에 있는 관계로 유튭을 볼수가 없는데,

거기 뒤져보면 몽레기 만드는 공정 동영상 어디 있다드라.

거기 닙깎는 노인 나온다니깐 니들이 알아서 찾아바라.



7번은 공정이라긴 그렇고 그냥 8번에 붙어있는 마스킹 테이프 커팅. 맨 윗짤 보면 있다.

8번은 그 커팅한 마스킹 테이프 붙이기,

9번이 전기도금.

마스킹 된 곳은 원래 18K나 14K 색상이 나고, 도금 부분은 로듐의 은색이나 로즈골드의 붉은 금색을 띄게 됨.

모노톤의 경우 별도의 마스킹 없이 작업들어갈 듯.



10번이 팁 연마하고 공정 중 스크래치 난거나 머 그런거 폴리싱.

11번이 다른 부품이랑 결합해서 닙 유닛 완성한 모습.


쓸데없이 공정설명하는데 조낸 길었는데,

도금이 까지는 건 대부분 도금 된 곳과 안된 곳의 경계면에

산소라든가 금속을 부식시키거나 뭔가 사단을 낼 수 있는 물질이 들어가기 때문임.

해서 커팅이라든가 연마가 끝난 다음 도금을 하는게 좋음.

물론 슬릿 부분이라든가 도금할 때 액체가 들어가기 힘든 부분이 생기긴 하지만

멀쩡하게 도금해 놓고 잘라대는 것 보다야 훨씬 나음.


아랫 짤은 내가 갖고 있는 짝퉁 145 닙 도금 나간거.


첨에 파커 큉크 블루 넣고 썼었는데, 대략 한달 쯤 지나니까 저지랄.

아마 슬릿 안 쪽 도금 안된 부분에서부터 산성이 강한 잉크가 치고 들어가

저꼬라지가 난 것 같은데, 도금 전 전처리 지대로 안되어있거나

도금을 발로 하거나 하면 저꼴남.

혹시 도금 하고 난 다음 커팅했을수도?


요즘은 저 까진 부분이 점점 더 넓어저서

인그레이빙-팁 근처까지는 거진 다 까지고 없는 상태고,

여불떼기도 보면 한 반쯤 까져있음.


참고로 저거 요즘 필감도 똥이 됐음.

첨 쓸땐 꽤 부드러워서 몽블랑보다 매끄러운 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영웅 359 정도로 사각거리는 거친 맛이 있음.


아물론 정품도  쳐맞으면 까집니다.



이놈들 닙을 로즈골드로 만든게 아니라 일반 18K 골드닙에다가 로즈골드를 도금했다고 한다.


FPN : Difference Between 90 Years 149 And 149 Red Gold Fountain Pen


이거 사실 토욜 오후에 써 놓은건데, 그날 회사 망 공사한다고 인터넷 끊겨서

못올리고 컴터 켜놓고 갔다가 오늘에서 올린거임.

그래서 조낸 뜬금포가 되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