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번 했던 라면 계란찜




뇌수를 파먹는 맛일거라는 평가를 받았던 요리....

처음 해본거라 약간 이상하게 되긴 했다. 

면이 면 같지가 않았던 것.


그래서 라면 계란찜 시즌2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건

'면을 면답게'





재료준비.

컵라면이 양이 작아서 적절할 것 같았고

진라면이 계란과 잘 어울리는 라면이니까 진라면을 이용했다.

그리고 대파 추가.





스프 넣고





물 정량 넣고





대파 넣고

2분~3분 정도 

면이 풀어지기만 하게 익힌다.





그럼 컵에 옮겨 담고

알을 두개 탁! 탁! 깨 넣으면





컵이 작은걸 알게되지.

ㅆ.....





다시 큰 그릇에 옮겨담고 쉐킷쉐킥 잘 저어준다.

이때 잘 안저어주면 계란찜에 계란 덩어리가 있는 느낌이 되니 잘 저어주어야함





렌지에 2~3분 익히고 

덜 익은거 같으면 조금 더 돌려주면 완성





계란찜임 흘러내리지 않음.

국물이 조금 나오는건 어쩔 수 없는거고





젓가락으로 푹~ 찔러서 면을 올려보니

줄줄히 따라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이거지!!!!!





내가 만들고 싶은 푸딩 같은 계란찜과는 조금 다르지만

면이 면 같고 계란찜이 계란찜 같으니 만족

그런데 맛이 진라면에 계란 많이 넣어 먹는 맛 

좀...으음...





만들어 먹고나니까 하...

날씨 좋은 주말에 이게 무슨짓인가 싶어지더라

맛도 기대한거랑 다르고





그래서 다음날 재도전!


검색해보니까 일본에서 라면국물 계란찜이 유행했다고 그러더라고?

라면 다 먹고 남은 국물에 계란 풀어서 계란찜 만든다고...

엑 먹던거에 계란 풀어서 요리하면 좀 이상하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맛있다는 반응이 여럿 있어서 해봤다.





일딴 라면은 먹음.

냄비충

라면 전용 냄비 맞는데 여기다 먹어도 냄비충이냐?





대충 라면국물 1ml=1g 잡고

계란 하나 대충 60g잡으면 되는데 대충 종이컵 2/3 정도.

국물만 넣고 나중에 건더기 따로 넣던가 하면됨





여기에 계란 하나 탁 깨넣고





다시 쉐킷쉐킷





렌지에 2~3분 지이이이이이이잉~~~





완성!!!

김이 모락모락

겨울엔 역시 뜨끈하게 김나는 음식이 땡기지!





낭창낭창한

짱구 엉덩이춤 마냥 흔들거리는 계란찜이 만들어졌따.

감기 걸려서 그런가 어쩐가

맛짬뽕 먹을 때부터 별 맛이 안난다 싶더라니...

아니면 계란 깨 넣으면서 이거슨 심영의 알이다, 탁!탁!탁! 으악! 하는 생각을 해서 그런가

미각이 고자가 되었다.

부드러운게 좋긴 한데 뭔 맛인지 모르겠어...

이럴거면 진라면으로 한게 더 맛있었다.


사실 맛짬뽕으로 한건

집에 라면이 그것 밖에 없었기 때문이지.

일본 SNS에 해물 베이스의 카레라면이 제일 맛있었다고 했던게 기억나서

해물맛으로 한건데 코가 막혀서 해물이고 뭐고 잘 모르겠더라.



카레를 넣어 먹으면 맛있다는데.

나중에 감기 낫고 시즌3 시도해보고 후기 남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