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갤은 역시 벽갤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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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이 내리던 날,


사랑하는 이에게 

서투른 고백을 하면서


혼자만의 오랜 기다림을 마쳤다.




그렇게 우리들은, 

첫눈에 반하는 사랑이 아닌

느린 호흡과 같은 더딘 사랑을 시작했다



차가웠지만

하얀 솜처럼 따듯하기도 했던

그해의 첫눈을 맞으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