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와 무섬마을 다녀왔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대로된 끼니는 한 번도 못먹었고 아침부터 내내 군것질만 했음. ㅠㅠㅠ 딱히 영주 유명한 먹거리가 없더라고 쫄면/떡볶이 뭐 이런거..?

쫄면은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아침부터 먹을 수도 없어서 유명한 떡볶이만 먹었음!!1



사과 말랭이는 원래 살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부석사 관람객이 진짜 없어서 거의 혼자 전세내고 봤거든.. 그래서 그런지 사과 파는 좌판도 다 안 열고 

할머니 한 분만 나와서 팔고 계시더라고 ㅠㅠ 사람은 커녕 개미도 한 마리 없는데 ㅠㅠ

그래서 추우시겠다..하면서 지나가는데 할머니께서 와서 사과 말랭이 하나 먹어보라며 권하시는거야 

살 생각이 없어서 쭈뼜 하는데 거듭 권하셔서 하나 먹어봤는데.... 띠용.. 존맛..! 생각외로 엄청 맛있었음 이게

눅눅하지 않고 처음 식감은 바삭한데 맛이 기분나쁜 단맛이 아닌 과일의 단맛임..! 그리고 이게 입안에서 침이랑 만나면서 사과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남


여튼 그래서 작은 봉투 5천원 어치 달라그랬어..! 그래서 만원 짜리 드렸더니 6000원을 거슬러 주시더라고

감사하고 죄송해서 나 먹으려고 챙겨간 비타민 두 봉 드렸더니 고맙다면서 그 자리에서 사과를 하나 쓱슥 깍아서 주시더라?? 오예-

근데 이 사과가 진짜 맛있는거라 ㅋㅋㅋㅋㅋㅋ 사과도 사서 서울까지 지고올뻔... 

달고 딱딱하지 않고 적당히 아삭한 식감에 딱 물면 과즙이 입안에서 퍼지는데 시지도 않고 적당하게 달고 .. 여튼 정말 맛있었다ㅋㅋㅋ


그리고 에피소드가 몇개 더 있는데 쓰기가 귀찮다.. 삶에 찌든 김갤러들 눈 정화 하라고 찍은 사진 좀 같이 올려..!! 먹은 사진 몇 없지만 같이 올리니 너무 노여워하지 말길..ㅠ


부석사가 고시공부하러 들어갔다가 풍경보고 머리깎는 절이라던데 과연.. 부석사 배흘림기둥에 기대어 보는 풍광은 짱이더이다.

관광안내소 아주머니한테 커피 얻어먹으면서 들은 얘기로 날씨가 좋을때 봐야 한다던데 좀 아쉽긴 합니다 ㅠㅠ

개당 1000원 왕만두 두개!! 이게 아침이었음 ㅠㅠ















여긴 무섬마을 외나무 다리


여기도 혼자 전세내고 돌아다녔음

사실 사람이 진짜 나뿐이어서 산을 향해 함성 십초 발사!!! 하고 왔다는..답답했던 마음이 풀리고.. 여기는 사람많으면 별로일것 같더라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호곡장 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크게 한 번 울어봄직한 벌판을 말하는데 나는 여기 보고 그게 생각나더라고!!

사진 찍기도 좋고 다리 걷는 것도 좋고 저기 강물도 참 맑고 좋았어 

을씬년 스럽긴 한데 그게 매력인것 같아!!!풍경도 참 좋고




이건 무섬마을 돌아다니다가.. 귀여워서 ㅋㅋㅋㅋ





랜드로바 앞에이쓴 떡볶이집이라고 랜떡이라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이게 천원 어치였어. 굵은 가래떡같은건데...오 왜 유명한지 알것같아 진짜 맛있어 ㅋㅋㅋㅋㅋ 오잉! 싶게 맛있음




잉어빵 4개 처넌. 따뜻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