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문제가 발생햇는데

크기를 워낙 줄여놨더니

이동속도가 일반 인간일때의 1/5도 안된다

필연적으로 던전 탐험속도가 엄청느려지고

길로틴 함정같은건 발이 느려서 피하지도 못함


종족 베이스가 노드라서 그런지 독라주제에 추위에 50% 강하다


일단 독라 컨셉이기때문에

무기도 없고 옷도 없음

참피가 마법따위 쓸리도 없으니 맨손격투가 전부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하는데

무기가 없으니 무기관련 퍽 경험치가 안오르고

갑옷이나 방패가 없으니 방패 방어나 방어구 퍽도 안오름

쉽게말해서 아무리 싸워봐야 『레벨이 안오름』


몸 크기가 작은만큼 리치도 짧기때문에 무빙샷 같은건 꿈도 안꾸는게 좋다(원래 무빙샷이 되는 게임도 아니지만)

다행히 쥐같은 근접 몬스터들은 가까이 붙어주기때문에 문제가 안되지만

쥐 한마리가 실장석보다 강하기때문에 왠만해선 이기기 힘들다

심지어 다리가 느려서 종종 도망가는 놈들은 처치할 방법이 없음


무기와 방어구를 착용 못하기때문에

삼신기중 제련과 인챈트

두가지나 봉인되었다


레벨을 올리려고 들실장답게 

몬스터들을 피해가면서 주변의 풀이든 꽃이든 꺾어서 빻은다음에 포션을 만든다 

물론 이렇게 올린 연금술 스킬은 전투에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

정 싸우려거든 도핑한채로 영양제를 마구 빨면서 덤비는수밖에 없다




척박한 스카이림 땅에는 애호파가 없다

약해빠진 병신 똥닌겐이라도 거느리려면 500골드라는 거금을 주고 계약을 맺어야한다


사냥으로 500골드나 벌기는 힘들기 떄문에

영리한 실장답게 보행자들의 편의점 봉투를 뒤져서 연명하는 방법을 택한다

일반적으로 실장석은 몰래 탁아를 하겠지만

이 경우에는 몰래 보행자의 소지품을 터는것이다








물론 학대파들의 주머니를 뒤지다가 맞아죽을 확률이 더 높다


오브젝트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조그만 곳 뒤에 숨어도 눈에 잘 안띈다는 의외의 장점이 있었다

그런데 스닉한채로 사람들의 주머니를 털기에는 

이동속도가 너무 느려서 걷는사람을 따라잡는게 거의 불가능

손을 뻗으려면 다시 일어서서 스테미나가 다 떨어질때까지 달려서 따라잡은뒤 쭈그려 앉아야한다

비효율 끝판왕




일단 확실하게 이길수 있는 상대를 찾았는데

그게 닭이다


왜냐하면 이녀석은 공격모션이 없기때문에 나를 때리지 못한다

참피크기로 보니 매우 위압적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녀석 한대 떄리면 도망가서 소리지르며 주인을 불러온다

죽일떈 확실히 구석에 몰아놓고 패자

죽이면 닭고기를 얻을수있다

참고로 소도 공격모션이 없으니 잡을수있다(!!)



참피를 플레이할땐

아이템을 장착하는건 금기지만

반지는 껴도 된다

반지는 닝겐상의 애정의 증표이기 때문이다






반지를 끼자




먹자


이로서 재생력이 올라서

진짜 실장석과 같은 힐링팩터도 가지게된다


치안이 나쁜 스카이림에는

여기저기 똥닌겐의 시체가 널려있으므로

잘 찾아서 섭취하고 훌륭한 실장석이 되어

내일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