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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 올라온다고 하고, 백암이라고 확정나고

왠 백암?? 이라고 짜증내다가(지금도 막 좋진않아)



그래도 진짜 온다고 두근두근 기다리다가
매번 캐슷 ㅋㄷㄹ에 다들 짜증내고 하는거 보며

걱정했는데


특히 캐슷 뜨고 한분이 가루가 되도록 까여서
굉장히 슬펐어

나도 당시엔 상상이 안가긴 했는데

그래도 극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줘서
다행이다 싶었고


본페어들은 본페어대로 매력있고
크로스는 크로스대로 매력있고 좋았어

(사진에 한분이 잘 안보이는 건 분명 본공 봤는데
이상하게 사진이 없네ㅠㅠ)



이제 막공을 향해 가는구나 싶네

최다관람자를 찾고, 페어별 남은 기간 찾고


석옵이 춘수가 이거 그나마 잘된다고
절대 안놓을거라고 하는거 보면
이번 솜도 잘 된 편이겠지?

사실 갔는데 극장이 큰지 허전한 날 많아서
슬퍼서 걱정했는데


솜의 좋은 점은

각박한 현실에서

동화같은 아름다운 노랫말과
그리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웃으며 보았고
(엄마미소가 끊이지 않는 부분들이지.
이 장면들 볼 때 관객들 다들 엄청 예쁘게 웃을듯)

그리고 우리가 톰처럼 자라면서
많은 부분을 잊고 살아온 건 아닌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거라는 거였어


꿈이 그렇게 아름다웠지만 성공을 향해 가다보니
압박감으로 치달아서 나비처럼 훨훨 날며
예쁘게 펼쳐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빛을 바래갔고

그런 와중에

정말 너무 반짝이던 인물이
차츰 기운이 없어지고, 시무룩해지는 걸 보며
안타까워하고 슬퍼했지

결국 없어진 그가 다시 나타나서
우리를 토닥여주는 디시짓이나 눈천사를 부를 땐


"그래. 괜찮아"

하는 마음으로 극장을 떠날 수 있게 되었고



솜이 가는 게 마음이 아프다 ㅜㅜ



오후 출근인데 출근하기 싫어서 쓰는 뻘글


문제시 삭제/


다들 솜 한번은 봐라고 하고 싶은게
그냥 추억이라는 거, 우리가 어렸을때도
저리 반짝였을 거라는 거,
그리고 잊혀져가는 게 있다면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하는거



쓰고 보니 부끄럽다. 그저 그렇다고...


가는게 아쉽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