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가 암걸릴 거 같아서


한 줄 한 줄 해석해 보았음요.



파란색 글씨가 해석문임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영화과 입학을 포기한 16학번 정효찬입니다.



우선 OT 당시에 20살 조교님께서 '좆도 아니다 씨발' 이라고 욕하신 거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영화과 부학회장님 저희 보자마자 목소리 크게 하라고 반말 찍찍 하시면서,


저희 부모님과 가족에게는 살갑게 '안녕하세요' 라고 굴지 마세요.



학회장님, 제가 이번에 입학 포기한다고 35만원 돌려주신 거 감사드려요.


그런데, 기왕이면 이번 OT때 사용하신 비용과 과복 비용에 대한 영수증 좀 부탁드릴께요.


그리고 왠만하면 15학번 선배들 분들 좀 그만 기합 주세요. 


학회장님도 고작 14학번이시잖아요?



학회장님이 13학번에게 기합 당하면 참으로 기분 좋겠죠?


물론 생각이 있으시다면 애초에 저런 짓을 하지 않겠지만요.


인간적인 관계보다는 본인의 위엄을 더 중요하게 여기시는 모습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매번 '영화과는 양아치들이 모인 곳이 아닙니다.' 라고 하셨는데,


저는 양아치들이 모인 곳으로 보이는데요?



학회장은 맨날 후배들 기합주고, 


조교는 욕설을 퍼붓고,


부학회장은 새내기들에게 초면에 윽박지르면서,


이렇게 '쎈척' 하면서 양아치가 아니라니 신기할 따름이네요.



뒤에서 익명으로 학회장님과 부학회장님 쉴드치지 마시고


본인들이 직접 나오셔서 이야기 했으면 좋겠네요.




오역이나 잘못 해석한 부분 있으면 테클 환영함요.


읽다가 암 걸릴 거 같은 글은 정말 오랫만이었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