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집 렙실 집 렙실 반복만 하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이렇게 보내면 안되겠다고 고민하던차에




!!!!?


갑자기 가게되었다.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저 동영상을 보고 뿅맞아서 가기로 결심하였다.

형이랑 나는 평소에 자전거 안탄다 구포역에서 을숙도까지 자전거타고 왕복해본게 끝이야



필이 꽂혔는데 다시 집 렙실 집 렙실 반복하다가 출발이 몇일 안남고난다음 길 정보에 대해서 대충 찾아봤다. 대충 찾아본거 지금은 후회한다.


내가 준비한건 자전거 짐받이에 가방을 올려서 묶어서 갔어


가방에 휴대용펌프, 자전거튜브, 자전거장갑,  전조등, 후미등, 비닐봉투 큰거2개 작은거1개 , 물티슈, 몽키스패너 작은거, T자형 육각렌치, 롱노우즈, ,십자드라이버, 전기테이프, 속옷3개, 양말 3켤레, 겨울용 후드티 1개입고 1개 가방, 츄리링 1개입고 1개 가방, 밴드, 후시딘, 멀티탭 3구짜리, 충전기3개, 에그, 지퍼팩2개 어.. 뭐 잡다한거 더있기는한데

생각보니 엄청 많네 어쩐지 엄청 무겁더라


안장 가방에는자전거주걱, 펑크패치, 본드, 목장갑이렇게 넣고 갔다.


자전거 핸들밑에부분 가방? 거기에는 주머니가 2개인데 왼쪽에는 양갱이랑 초코바넣고 오른쪽에는 샤오미 16000보조배터리 넣고 핸드폰 거치대랑 블루투스 스피커 충전시켰다.

무겁다 많이 무섭다 짐은 적게 가져갑시다.


부산에서 검암역으로 05시 KTX타고 출발했어 08시45분에 검암역에 도착했어 그리고 거기 김밥천국에서 순두부찌개 아침으로 먹었어 5천원이었나? 라면스프 맛이었지 그리고 그걸 먹지 말았어야했어... 하루종일 설사에 시달리게 될줄이야 한강종주랑 남한강길 타면서 계속 먹는음식마다 탈나더라 여기 물이 나랑 안맞는거같아




검암역에서 인도로 나오자말자 버스정류장 앞에서 슬라이딩했어 출근하는 사람들 엄청많던데 다 처다보더라 ㅠㅠ

급히 일어나서 출발했는데 나중에보니 멍들었더라


서해갑문 가는길은 역풍이 있었지만 할만했어 이게 내가 만난 첫 고난이었지 




여튼 도착을 했고 10시즈믐 첫 스템프를 찍고 출발했어

서해갑문 올때는 역풍이었지만 갈때는 등뒤로 바람이 밀어주니 금방가더라 ㅋㅋ





28일에 서울에 눈이왔었어 출발을하니 눈이 잔뜩 와있더라구 제설되있는곳도 있었지만 제설 안되어있는곳이 더 많았어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곳에서 같이가던 형이 넘어지면서 나도 같이 넘어졌어 넘어지기만 하면되는데 더큰 문제가 발생한거야



페달 축이 부러졌어 시작한지 몇시간 안되서 부셔진거라서 좀 많이 당황스러웠다

한강갑문까지 10키로쯤 남아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냥 걸어서 한강갑문까지 가는데 도중에 포터에 자전거 부품파는 야매 수리소가 있더라구?

거기 부품 물어보니깐 뭔 바가지를 씌울려는지 앞쪽 크랭크까지 통채로 바꿀려고해서 그냥 한강갑문까지 걸어가서 인증 찍었어





고양시 행주산성쪽에 자전거 수리점 있길래 거기까지 또 걸어갔지 행주대교 엄청 길더라

수리 다하고 그 주변에서 점심먹고 시계를보니 3시30분이더라 10시즈믐에 서해갑문 출발했는데 3시30분이 될때까지 얼마못갔으니...


첫날이고 힘도 넘치니 정말 미친듯이 달렸다 6시30분쯤 광나루 자전거인증센터 도착해서 컵라면 하나먹고 또 다시 달렸어 하남시 9시즈믐 도착했어

방잡고 쉴려고하니 어디를 가든 5만원 달라더라 다음날이 3월1일 공휴일이라서 주말요금 받는거였어 별수있나 다시 좀더 달렸지 양서면가니 온돌방 3만5천원 하더라

첫날은 그렇게 끝났어


둘째날은 늦잠을 자버렸어 9시에 일어나서 10시에 출발을했어 둘째날은 정말 무난..... 했을리가 없지 

이포보를 벗어나자말자 같이간 형의 자전거 페달이 또 부셔져버렸어. 별수있나? 또 끌고가야지




분명히 국토종주 어플에 나와있는길로가는데 막혀있어서 밭 가로질렀는데 눈온게 녹아서그런지 진흙탕이 됬더라 그래도 꿋꿋하게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