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늦어서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퀸시연이 떨어진거나 인성 낙인찍혀서 욕먹는게 안타까워

자꾸자꾸 생각이 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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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시연은 와꾸 되고, 몸매 되고, 중3의 나이에 노안이긴 하나 여러가지 끼를 타고난, 어린시절부터의 연기, 미모로  좀 튀던 아이다.

7년의 연습생 시절을 보냈으니 실력기본기 탄탄, 플레디스의 랩퍼로 프듀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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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까지는 쥬결경, 임나영, 강예빈, 양주갑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던 연습생이다.

 

그러나 몰라요 때 원래 메보도 아니었는데 고음을 못 올리는 김태하에서 중간에 메보로 바뀌어 무대를 나름 잘 해내서,

주변에서 관심을 받게 되었다... 이쁘기도 한데 래퍼라면서 노래도 곧잘 하네? 이런 식?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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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오늘부터 우리는 보컬평가 대결. 15만표를 받을 수 있던 그 기회.

실질적 라이벌들은 같은 팀원 간 경쟁이고

팀원은 김태하, 이해인, 혜리, 정해림, 박시연.

 

이해인은 그 전 아이러니 때,

본인 이외의 조원은 솔직히 뜰만한 인물이 없었다... 그리하여

 

이해인 : 내가 이 곡을 뽑았으니까 센터를 하고 싶어... 이곡 원래 센터하는 애가 메보도 하거든? 그러니까 내가..

(내가 잘해서 너희를 살릴테니 밀어줘.. 그래야 내가 살고.. 너희도 살 기회를 얻고.. )

 

인상깊은 무대를 펼친 이해인.

 

 

오늘부터 우리는' 조원을 보니, 다른 애들보다 박시연이 상승세이자 눈에 띄는 외모에 좀 뜰 만해 보인다.

 

이해인 : (다른 애보다 박시연 쟤 만은 좀 견제대상이군아... 나보다 순위도 높고.. )

 

박시연 : (김태하네? 나랑 메보 바뀌었었잖아.. 그러니 이번에도 내가 실력발휘를 해야겠군아..)

 

열심히 고음을 내본다. 메보를 놓고 대결하는.

 

 

이해인 : (웃으며) 보컬 대결이니까 노래잘하는 애가 하는 게 맞아. 김태하 너 해! (박시연이 하는 것보단 낫지.. ) 

 

박시연 : (저렇게 말하면 난 뭐가 되냐..... )

 

김태하 : (감사합니다 언니.. 충성할께요.. 이 은혜.. )

 

 

다른 조 원들은 다들 착하고 그랬다..

그리고 이곳에서 인성 논란은 끝이니 조심했다.

나이 제일 많은 언니 이해인이 강하게 주장하니 듣는 척이라도 했을 듯..

 

혜리 : 둘이 너무 자기주장이 세서.. 싸울까봐 조마조마했어요.

 

 

그런데 아당똘 시연은 여러가지 주장을 했다.

 

이해인 : 우리는 안무도 다 알고 있고, 외모도 되니까, 댄스도 같이 하는 게 좋겠지.

 

박시연 : 보컬 평가 무대인데? 댄스를? 왜 오리지널(여자친구) 걸그룹과 대놓고 비교를 하려고.. ???

 

 

나중에 이해인은 인터뷰 때..

 

이해인 : 그 아이가 어린 점이 있다면, 다른 조원들은 가만있는데.. (자꾸 시연이만 자기 주장을 펼치더라는.. 중딩이면서.. 22살인 나한테 반기를 들구..

더 나이많은 애도 가만있는데.. )

 

 

다시 무대 감독?가 이런 이야기를 한다.

 

무대감독 : 너희가 왜 댄스까지 해서 대놓고 비교를 당하려 하는지  왜 그런 생각을 품게 되었는지 궁금해

 

 

박시연 : (아..... 내말이!! 내말이 그거라구요!! 왜 다들 말을 못해? 고구마 백개 먹었어?)

 

 

 

 

이해인은 어떻게든 여기서 인정받고 주목받고, 그전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었다. (조원들 다 죽고 자신만 살아남은.. )

 

 

이해인 : (편곡하는 듯한 모습.. 이래선 안돼. 다들 자서는 안돼. 자는 조원 아이들 방의 불을 켠다. ) 다들 일어나봐!!

 

(조원들 연습한다.)

 

 

 

다음날, 보컬 선생님 앞.

 

보컬샘 : 너희가 편곡을 한게 없다니까. 이런 분위기 늘어뜨리는 식으로 하다간, 실력 발휘하는, 사는 애도 전혀 없고, 이런 식으론 다 망해!

 

박시연 : (아.... 내말이!! 내말이 그거라구요!!! 그니까, 그런 이야기좀 자세히 우리 리더 언니한테 말해서 설득해주고, 

잘못된 점 꼬집어 주고, 우리 조가 어떻게 해야 할지 나아갈 길을 알려주세요!! 젭알.. !)

 

보컬샘 : 혜리, 인트로 해봐.

 

혜리 : (귀엽게 부른다~ 귀엽다.. 다들 녹는..)

 

보컬샘 : 이게 반응이야. 이렇게 해야지. 해인이도 노래 해봐.

 

이해인 : (불러보지만 고음 안된다..)

 

 

그 시점, 이해인은...

 

이해인 : (아.. 망했다. 이대로 내가 조를 잘못 이끈게 두드러지면 모든 게 끝이야.. 잘할려고 했는데.. 왜 이렇게 되냐.. 고음도 안되고.. ) (울기 시작한다.)

 

보컬샘 : 왜? 왤케 주눅들어있어? 뭐? 악플??

 

 

박시연 : (아.. 뭐냐.. 드디어 샘들이 우리조의 미래지향적 나아갈 길을 알려주려는데,.. 이 시점에 왜 저런 얘길 하지? 왜 울지?)

 

 

 

그때 김태하는..

 

김태하 : (아.. 날 밀어줬던 언니가 저렇게 힘들게.. .. 내가 밀어주자. ) (울기 시작한다.) 언니가 너무 힘들어해서..

 

박시연 : (아.. 글렀어. 샘들에게 시원한 이야기 듣기는 글렀고, 우는 거 위로만 해주다 끝나겠군아... )

 

 

엠넷 관계자는 이런 일을 놓치지 않는다.

 

엠넷 피디 : (이번회는 너희들이다!!!)

 

 

그 이후, 왠만한 반응은

 

박시연을 언니에게 도전한 애, 메보 못해서 앙심 품은 애, 우는 애의 아픔도 이해 못하는 애로 몰아간다..

 

 

무슨 일을 해도, 무슨 행동을 해도, 무슨 표정을 지어도, 어떻게 해도..... 소시오패스스러운 애로..

 

왠일인지 엠넷은 이해인에게는 이미지 쇄신할 기회를 줬으면서, 박시연에게는 시간상 여건상 안됐는지 이미지 바뀔 기회를 주지 않는다.

 

 

 

황아영 연습생의 랩을 도와줬던 것도 잠깐 나오고 묻히고..

 

순위 발표식 때 울던 것도 잠깐 나오고 묻히고..

 

 

플레디스에서 너무 많은 연습생이 주목받으면 표심이 나뉘기에 묻히고..

 

 

카메라 앞에서 열심히 노래하면, 예쁜 척 하는 애.

 

표정 정색하는 거나 주목받고,

 

입에 꽃가루 씹는 애로나 관심받고..

 

솔직히 열심히 7년이나 연습했던 연습생을 이런 식으로 매도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박시연 꼭 열심히 해서, 데뷔했으면 좋겠고,

 

그 모든 논란 잠재울 정도의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내가보기엔 그냥 예쁘고, 열심히 꿈을 위해 연습했고, 마음에 없는 말 잘 못하고, 가식 없고, 그런 애다.

 

솔직하고 귀여운 17살 여자애고..  발전가능성 많은 연습생이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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