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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슬매니아 32를 보면서 느꼈다.로만 레인즈는 이번 레매에 나온 모든 레슬러들에게 죄책감을 가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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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연한 챔피언쉽의 주인인 차세대 루차도르는 킥오프 쇼로 밀려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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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띄우기 위해 전도유망한 악역 레슬러들은 자신의 위상을 던져가며 하이미들에서 태그팀 디비젼으로 내려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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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성기는 커녕 커리어의 황혼기를 맞이해야함에도 관객들의 즐거움을 위해 열심히 뛰는 레슬러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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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장기를 발휘할 수 있었음에도,재능을 펼칠 충분한 시간을 받지 못한 자도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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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걸 알면서도 몸을 날린 레슬러들도 존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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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바 매치는 화장실 타임이라는 편견에 맞서 훌륭한 경기를 만들어낸 여성 레슬러들도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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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재력을 갖췄으나,회사의 버림을 받아 나락해버린 레슬러들도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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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지어 자신을 띄워주기 위해,노쇠한 몸을 이끌고 은퇴한 레슬러까지 너를 위해 나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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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로만 레인즈.네가 보여줬던 경기는 너무나도 실망스러웠다.많은 레슬러들이 너의 경기를 위해 분위기를 띄워주고,

몇몇은 각본진과 수뇌부의 무능함에 희생당해 재능을 펼치지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는 너무나도 정형적이고,수동적인 자세로 경기를 임했다.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를 2연속이나 했음에도 넌 리스펙트를 얻지 못했다.이유는 자명하다.

넌 그 어떤 레슬러보다도 게으르게 경기를 운영했다.태만하게 경기를 운영했다.지루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이번 레슬매니아를 빛내기위해 몸을 날린 동료 레슬러들에게 너는 엿을 제대로 먹였다.

난 지금껏 너에 대해 안타깝다고 생각했다.그저 준비가 안된 애송이가 갑작스런 푸쉬를 받아 사레들린 걸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레슬매니아를 보고나서 그런 마음은 싹 다 사라졌다.넌 너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했다.네가 회사의 얼굴이 되어야 될 이유를 우리들에게 제시하지 않았다.

한때는 널 안타깝게 여겼으나,이제는 널 미워하고자 한다.수많은 레슬러들이 로만 너를 띄워주기 위해 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해감에도

너는 그들에게 보란듯이 경기를 게으르게 한 걸 보고 널 혐오하게 됐다.로얄럼블 때도 패스트레인 때도 레슬매니아에도 변함없이 게으르게 경기해왔다.

이제는 너에게 응원을 거두고,안타까워하는 시선을 거두고,널 힘껏 야유하겠다.너의 가치를 증명하지 않을거면 그 자리에서 내려와라.



살아교주님이 브계신다.(May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