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깽이 쥔들은 알텐데
토깽이들도 숨 턱턱 막힐만큼 털이 날림...
항상 퍼미네이터 같은걸로 빗어줘야 하고,
매일 빗어줘도 털 뭉태기로 나옴
오늘 우리 봄이 숲에 데려갈 때
털 빗어줄 타이밍이 됐었거든
내가 요즘 너무 바빠서 빗어줄 시간이 없다가
오늘 간만에 주말 여유 생겨서 바람 쐬러 간거ㅜ
진짜 숲으로 가는 차 안에서
쓰다듬어만 줘도 털이 폴폴 날려서
차 창문 열어놓고 갈 정도...완전 부스스
그런데 오늘 몇시간 숲에서 뛰어놀면서
나뭇가지 사이 돌아다니고 낙옆 위
뛰어다니고 하더니 집에 오니 완전 깔끔해짐...
완전 빗으로 빗긴 것보다 더 깔끔하게
윤기 좔좔, 털 날리는 거 하나 없음;
특히나 토깽이들은 배쪽 털 빗겨주려고 하면
발버둥 쳐서 빗기기가 힘든데
배쪽까지 완전 깔끔해졌어
역시 자연의 나뭇가지 빗이
인간의 퍼미네이터보다 좋구나 느꼈음
그리고 숲이 다녀와서 더 차분해지고
안정적으로 보이는 방금 찍은 봄이ㅋ
다리 쭈욱
글 사라지더니 사진이 바뀜ㅋㅋ
그럼 집에서도 나뭇가지로...
사진 하나 추가하려는데 오류가 나서 지우고 다시 올렸음ㅠ나뭇가지 터널 하나 만들어줘야 하낭..
토끼 풀어놔도 도망 안가??? 개처럼 부르면 오나?
너무 커엽다 봄이 ♡
ㄴ집에서는 지 기분 좋으면 오고, 아니면 아예 고개도 안 돌림ㅋㅋ밖에 나가니깐 호기심 때문에 불러도 안 오고 싸돌아다니기는한데, 어찌됐건 내가 자기 시야 안에 있어야 돌아다님ㅎㅎ
존나 위험해보이는데.. 돌발사고로 놀래서 도망가버린다던지 그래가지고 낯선이가 주워다 토끼탕해먹으면 어쩌려고 몸줄 항상 붙잡고 있어라
ㄴ봄이도 그렇고 같이 데려간 친구네 애기들도 그렇고ㅜ다들 돌발행동 튀어가면 위험해서 뒤쫓아다닌다고ㅜ쉬러간 편백나무 숲인데 몇시간동안 나무 구경은 못하고 봄이랑 애기들 궁뎅이만 쳐다봄ㅜㅜ
하 졸귀다
자연에서 살 때는 빗도 없었을테니까! 그래도 털이 싹 깨끗해졌다니 정말 신기하다... 자연은 위대해...!!!!
귀엽고 신기하당. 개들은 저렇게 뛰어놀면 개지저분해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