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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쥔들은 알텐데
토깽이들도 숨 턱턱 막힐만큼 털이 날림...
항상 퍼미네이터 같은걸로 빗어줘야 하고,
매일 빗어줘도 털 뭉태기로 나옴

오늘 우리 봄이 숲에 데려갈 때
털 빗어줄 타이밍이 됐었거든
내가 요즘 너무 바빠서 빗어줄 시간이 없다가
오늘 간만에 주말 여유 생겨서 바람 쐬러 간거ㅜ

진짜 숲으로 가는 차 안에서
쓰다듬어만 줘도 털이 폴폴 날려서
차 창문 열어놓고 갈 정도...완전 부스스

그런데 오늘 몇시간 숲에서 뛰어놀면서
나뭇가지 사이 돌아다니고 낙옆 위
뛰어다니고 하더니 집에 오니 완전 깔끔해짐...
완전 빗으로 빗긴 것보다 더 깔끔하게
윤기 좔좔, 털 날리는 거 하나 없음;

특히나 토깽이들은 배쪽 털 빗겨주려고 하면
발버둥 쳐서 빗기기가 힘든데
배쪽까지 완전 깔끔해졌어

역시 자연의 나뭇가지 빗이
인간의 퍼미네이터보다 좋구나 느꼈음

그리고 숲이 다녀와서 더 차분해지고
안정적으로 보이는 방금 찍은 봄이ㅋ
다리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