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표 때문에 들어와서 살짝 여쭙고 걍 가기엔 반겨주시고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잠시 몰아서 소식 전하기를 하려구요.

 

 

냥갤에서 조나터터샤아 삼남매로 한때 활동했지만, 어느순간부터 냥 커뮤니티 활동을 거의 안하게 되었지라.

 

2016년 봄이 되면서 터터는 16살이 되었심다.

14살때 종양이 발견되서 수술하고 반년후에 다시 다른 부분에 종양이 생겨서 지금은 2주에 한번씩 검사와 약으로 버티고 있어요.

 

첨에 터터를 만났을때, 세상에 이런 고양이가 존재를 하는구나..라며 멘붕이었는데...

다들 오래못살거라 했는데...지금은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ㅋㅋㅋ

 

요즘은 여기저기서 장애를 가진 고양이가 참 많더라구요.

선천적, 후천적 다양한 이유의 장애묘가 보이고....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의학도 좋아지고 SNS도 발달되고 하니 그런것이겠지요.

 

 

16년전에 지금의 의학수준이었다면, 터터의 병명을 정확히 알수 있었겠지요.

사실, 지금도 궁금은해요. 터터의 병명이 뭘까..하고요.. 근데, 뭐 지금 그런건 다 소용없지만요.

 

뇌성마비쪽이라고 대충~ ㅡ.ㅡ;;; 판단하는 분위기랄까요...

발작과 마비증상은 여전하구요.

 

오래전 중성화 수술할때도...

이번에 종양수술할때도...

정확한 병명을 모르니..신경계에 문제가 있는 놈을 전신마취하는것은 목숨걸고 해야하는거라서...

정확한 병명에 대한 정보가 있었음하고 바래긴 했네요.

 

 

 

16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슬쩍슬쩍 여기저기에서 보여지는 뇌성마비 냥이들의 영상이나 글들을 보면, 터터가 뇌성마비가 맞긴 한가보구나...싶다 할까요.

의사샘들도 뇌성마비쪽일거 같다고 판단들 하시니..그런가보다...그러고 있는...

 

 

16년전에...고양이 뇌성마비란 단어를...생각할수 없었어요.

병원서도 모르겠다..라고만했으니까요.

뇌성마비랑 비슷하군요..라는 말조차 들어보지도 못했어요.

 

발작이 있다니 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발작으로 넘어가고요.

마비도 신경계 이상으로 인한거로 넘어가지요.

 

그래서 몇년정도 지난후에는 선천적 신경계이상 고양이..정도로 결론났다고 할까요.

 

 

근데, 시간이 십여년 흐르고 16년이 흐르니까...

걍 보고도 뇌성마비 증상과 비슷하군요..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랄까요..

 

 

근육이 굳지않게 꾸준히 마사지해야하고...

뒷다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뒷다리 훈련도 시켜야하고...

흔들리는 머리때문에 혼자서 밥을 먹을수 없어서 손으로 먹여야 했던 터터는...

지금은 흔들리는 머리로도 샤뚱이의 밥을 뺏어먹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할까요 ㅎㅎ

 

걷다가 넘어지고 뒹굴어도 스스로 네발로 버티고 걸어준다는게 고맙고..

점프라는게 뭔지 모르고 살아도...

터터도 알아요. 자기가 못뛴다는거...

그래서 창문밖 구경을 하고 싶거나, 높은데 올라가고 싶으면 올려달라고 신호를 보내지요.

그러면, 원하는대로 올려주지요. 그리고 혹여 떨어질까 옆에서 긴장하면서 듀근듀근 지켜보고 있지요. ㅡ.ㅡ;;

 

 

장애묘를 키운다는게 어떨때는 대단한 사람으로 칭찬받기도 하고...

고양이 앞세워서 인기 높이고 싶어한다는 소리도 들었고...

별별일들이 많았지요.

 

 

 

한때 열심히 냥이 커뮤니티를 활동하면서 열심히 터터의 이야기를 했던 건 단 하나였어요.

또다른 터터가 등장했을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서였거든요.

 

16년전에, 터터를 처음 만났을때, 아무런 정보도 도와줄 병원도 조언해줄 경험자들이 없었어요.

진짜 힘들었거든요.

 

절실한 사람한테는 한줄의 정보라도 빛이 될수 있다는걸 너무 잘 아니까 그래서 냥커뮤니티를 활동한거니까요.

 

요즘은 정말 많은 정보도 있고...우리나라가 아니라도 외국의 사례도 많이 접할수 있고..

그렇게 바뀌었더라구요.

 

 

음...지금 쪼꼼 고민이 있다면...

 

많이 발전했다고해도 노묘에 대한 정보는 아직 미비하거든요.

멀쩡한 노묘들도 아프거나 그럴때 힘든데...

 

터터같은 녀석들이 노묘가 되었을때 정보가 없거든요. ㅡ.ㅡ;;

그런녀석들을 어떻게 케어하고 있다..라는 정보가 없어요.

 

머...어떻게든 되것지..이러고 있긴한데...

당장, 이번달 말에 이사를 앞두고...쪼꼼 긴장상태긴 하네요.

 

 

요즘, 터터도 샤뚱이도 몸상태가 예전같지않아서.... ㅜ.ㅜ

나이가 드니까 하루하루가 다르네요. 가뜩이나 사료 알러지 있어서 먹을 수 있는것도 몇 없는데...식욕도 예전같지않고..

 

 

근황이라면서 정작 근황은 쪼꼼이고 ㅡ.ㅡ;;

주절주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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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터는 쪼꼬매서 인형같아요 >.<

요 고양이 인형은 지인이 만들어준, 조나인형이에요.

조나가 착용하던 목걸이를 인형한테 채워주고 일케 같이 뒹굴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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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케 조나인형이랑 터터는 같이 있어요.

조나가 떠나던 날의 터터 표정을 아직도 못 잊겠네요.

터터는 조나가 떠날거라는걸 알고 있었던거 같아요. 

태어날때부터 평생 함께했던 친자매 조나의 마지막을 지켜준건 터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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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비염이 심해져서 ...어제 터터와 샤뚱이 야매미용 시켰는데...

5분만에 깎아서 진짜 야매로 ㅡ.ㅡ 모냥새가....

 

 

검은고양이 샤뚱이놈은 밀어놓으니까 좀 추워해서 옷 입혀줬어요.

샤뚱이도 얼마전에  아프더니...그담부터 상태가 활발하지 못해요 ㅜ.ㅜ

이놈도 15살인데, 항상 어린애같아요.

글고 검은놈은 노묘가 되니까 나이든티가 너무 비쥬얼에서 팍팍 ㅜ.ㅜ 한번 아프고나면 새치가 확 늘어요 ㅜ.ㅜ

 

 

한때 미친듯이 사진도 막 찍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잘 안찍게 되더라구요.

우선, 아프면 잘 안찍게되고 ㅜ.ㅜ

조나가 아프기시작하면서 사진찍는 양이 확 줄었다능. ㅜ.ㅜ

 

 

조나가 떠난지 2년이 넘었는데, 아직 조나 사진을 잘 못봐요. 보면 울거든요.

사진집 만들어줘야지~하고 사진정리하다가 중단했어요. 남한테 시켜야하나..그래야 사진집을 만들수 있으려나..이러고 있다능.

 

현재, 터터와 샤뚱이는 욜케 살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