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로스쿨합격이라는 아이디로 글을 쓰는 친구가 있어서 눈팅하다 열심히 사는 것 같아 조금의 조언을 해주고싶다

현재 로스쿨 재학중이다. 노무사 공부좀하다가 전향했다.

로스쿨 들어오긴 쉬워도 변시붙는건 더 어렵다.
변시합격률 떨어지는 추세이고, 사시 노장들도 변시 한번에 못붙는사람 점점 많아지고 있다. 사람이 몸은 한개라 너가 하고싶은거 동시에 다 못한다. 로스쿨 들어가도 변시 공부량 채우기에도 급급할거다. 계획 다시 고려해서 최소화해라.

로스쿨 들어가는데 필요한게 학점 토익 리트 세개다. 개중에 토익은 자격요건화되어서 학점이랑 리트. 그리고 들어와서 헌민형 기본삼법실력이다. 법학사에 노무사공부까지하면서 법공부좀 했다싶었는데 사시2차생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학교 수업따라가기도 벅찰정도다.

공부에 지장안가는선에서 취미로 따는 자격증은 괜찮을거같다. 하지만 일의 시간적, 물리적 우선순위를 전략적으로 재고려해봐라.

로스쿨 입시에 들어가는 정성적 가점 요소는 법학관련 자격증 내지 경험,경력이 굉장히 크다. 법관련 정성 아니면 잘 안먹히는 추세인거같다. 법학사 학위, 전문자격(법무사 노무사 세무사 회계사 등) 딸수있으면 따라. 솔직히 이런 전문자격증까지 따고 로스쿨 올만한 메리트가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여기있는 법무사 노무사 세무사들 부럽다. 아무튼 이정도. 봉사활동같은건 크게 필요없더라.

변호사가 최종 목표면 먼저 변호사를 따고 다른 일에 손대는게 현실적인 우선순위지 않나싶다. 변호사 시장 개판이지만 중소기업 취직보다 낫겠지하면서 공부하고있다. (요즘 꼬라지 보면 더 나쁠수도있겠다 생각이 든다...)

중간고사 준비하다가 공부안되서 함 써봤다. 나름 학교다닐때 상위권이었고 자격증에 대외활동 법무관련인턴 공모전입상 스펙 화려하게 쌓았다고 생각했는데 자기만족이었을 뿐이었다. 좋은 변호사가 되려면 일단 법 실력이 전문가수준까지 올라와야된다는걸 공부하면서 깨닫는다.

아무튼 너도 화이팅해라. 그리고 조금은 겸손함과 여유를 같이 챙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