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토요시역으로 돌아옵니다.
SL히토요시가 오지 않는 평일,
학생들도 이미 등교하고 직장인들도 출근해서 히토요시역은 쓸쓸합니다.
쿠마가와철도의 유노마에행 11D(11시 11분 발차) 까지는 여유가 있어서....
꼬마 증기기관차
돈을 내야 탑승할수 있습니다.
운행역은 히토요시역까지(...)
기념품으로 판매하는것들.
키지우마가 많습니다.
이외에는 쿠마몬관련 굿즈들
다시 왔습니다.
전원심포니는 오늘 운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11:11 발차하는 열차는 전원심포니 열차와 동일한 차량이니 아쉬운대로 타기로 합니다.
전원심포니는 11:11에 히토요시온천을 출발, 천천히 운행을 하여 유노마에로 갑니다.
유노마에에서는 40분정도 정차하고, 방향을 바꾸어 다시 히토요시로 돌아옵니다.
쿠마가와 철도 노선
반대편으로 관광열차인 이사부로・신페이가 들어옵니다
쿠마모토현 히토요시 - 카고시마현 요시미츠행입니다.
히토요시행을 이사부로라고 하고, 요시미츠행이 신페이입니다.
메이지시대 철도 위인들의 이름을 딴 관광열차라고 하네요.
하루 2왕복이고 매일 운행합니다.
유노마에(温前) 역 왕복 승차권을 사야하니 대인 왕복 1380엔짜리를 구입합니다
전원 심포니 열차가 들어옵니다.
관광열차가 아니라 2량편성이네요.
아쉽지만 어쩔수 없죠.
꼭 11:11발 열차가 아니더라도 동일 차량으로 1량으로 운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광열차가 아니니 지정석도 아니기 때문에 아무곳에나 앉습니다.
현지 탑승객은 없고 북큐슈를 여행온 할머니들과 가이드밖에 없었습니다.
키지우마가 귀엽네요.
각역정차를 합니다.
제대로 된 역이 얼마 없고 거의 간이역입니다.
어제 쌩고생 하면서 찍으러 왔던곳도 보이네요.
참 묘한 기분입니다.
차창에는 밭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 열차가 관광열차로 운행될때에는 내부에 이벤트도 있지만, 평일이므로...
그래도 도쿄에서 보던 빌딩가득한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바라보다보면
어느새 유노마에에 가까워져 갑니다.
제가 탔던 열차는 여름을 이미지로한 열차입니다.
역에 에마가 있는경우는 처음봤습니다.
백추(白秋)는 가을의 다른이름입니다.
가을을 이미지로 한 열차가 되겠네요
50분정도를 달려서 유노마에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온 목적이던 성지순례 컷을 회수합니다.
이제 정말 まいてつ의 성지순례는 끝났습니다.
사실 더 있긴 한데 구마모토현에서 가능한 범위가 아니므로....
왕복이지만 정차시간이 은근 길기 때문에 역주변을 돌아다녀봅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무인 가판대의 딸기...
100엔이네요...
출하하기에는 너무 작은 하등품이라도 100엔으로 딸기맛을 볼 수 있는 경우는 드물죠
딸기는 사가호노카라는 종이라고 합니다.
역옆의 물산점에서도 딸기를 파네요.
딸기가 이렇게 싼건 일본와서 처음봅니다
유노마에역으로 돌아와서 이곳저곳 사진을 찍습니다.
이번엔 백추(白秋)열차에 타봅니다.
발차할때까지 타는 사람이 한명도 없네요.
덕분에 누워가도 될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다시 히토요시로 돌아갑니다.
차창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빗을 쬐며 조는 사이에 히토요시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공항으로 돌아가야하니 야츠시로(八代駅)에 가야합니다
1110엔.
이사부로도 언젠간 타보고 싶네요.
다시 올 일이 있길 바라며.
SL히토요시로 왔던 노선을 그대로 따라가는 원맨열차입니다.
쿠마모토역까진 가지 않지만 똑같은 노선을 달리다보니 SL히토요시에서 보던 풍경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여행은 여기서 끝이 났습니다.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예전에 했던4 박5일의 도쿄여행같은 수도권 여행보다는 훨씬 보람찼던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사람좋은 히토요시(人吉)에 올 기회가 있다면 좋겠네요.
-끝-
잘봤슴다. 2박3일같지않게 알차네요 - DCW
잘 봤습니다ㅎㅎ
요시 다음은 큐슈 철도여행이다
쿠마몬은 언제나 옳다
일찍다녀오신게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