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쓴 장문 목록
트나의 추억들
만약
그외 잡글
(왜 목록을 달아놨는지 갑자기 어리둥절할수도 있겠다.
관종이냐고 물으면 예스라고 답하련다.
이번이 이 닉으로 쓰는 마지막 장문이 될 듯 싶다.
5월에 입대하니까.
저번에 전에 쓴 글들 링크를 달아놓으니 좋아하는 양반들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동안 쓴 글들의 링크를 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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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직전, 시간도 남고 심심해 13년도 TNA 영상을 모아서 봤다.
에제가 미쳐 날뛸 적, 트나에서의 마지막 불꽃.
에제가 또다른 필살기 카프 킬러를 장착한게 이때임은 다들 알고 있을것이다.
에제가 이 기믹을 장착한 후 무슨 일을 겪었는지도 이미 다들 알고 있겠지.
그럼 이제 다함께 자세한 내막을 긁어보자.
똥무더기 가득한 트나 삽질의 역사 긁어봐야 악취 빼고 뭐가 나오겠냐마는.
이번 글은 내가 과정을 정확히 목격했던 영상이 아니다.
레알못새끼가 여기저기서 영상을 모아보다가 술빨고 쓰는 글이므로
역사고증이 틀렸다면 가열찬 지적으로 사실왜곡을 막아주길 바란다.
저번에 읍읍과 스팅이 자일리톨 노나먹는다고 드립쳤다가
정말 그걸 자일리톨이라고 믿는 이들이 있어서 놀랐다.
보충제야 이사람들아.
사실왜곡의 주범이 되는 건 사양이다.
각설하고, 언제나처럼 소모적인 의문을 푸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에제는 왜 기어이 미치고 만 것일까,
에제는 왜 애먼 연장자들 아구리를 후려치고 다녔을까,
그녀는, 아 오타.
그년은 왜 기어이 에제를 방출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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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의 타락 시나리오는 지난 글에서부터 이어진다.
그렇다. 배신과 약물과 쎆쓰가 자웅을 겨루던 그 장대한 이야기.
애아빠와 대머리변태의 지지부진하고 징그러운데
경기는 꼭 다 챙겨봐야해서 참 신선하게도 좆같던 대립은
마지막 결투에서 다니엘스가 에제를 제압하며 종결된다.
언플로 후장을 따간 개새끼한테 핀까지 따인 에제는 충격에 휩싸이고,
이후 더이상 정의를 고집하기 지쳤다는 세그먼트와 함께 트나를 떠났다.
그리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 두문불출.
데미 갓은 히키코모리로 전락한다.
내 불알친구가 딕시년이 나랑 쎆쓰한다고 소문냈다가
기어이 나한테 약쳐먹이고 가공의 애새끼 창조해내면
거 씨발 나라도 그러겠다.
누군들 칩거를 마다하겠나.
이후 프라이버시라곤 없는 트나는 가정방문을 통해
사정없이 에제 주변인물들에게 인권침해 인터뷰를 시도하다 에제의 분노를 산다.
살이 뒤룩뒤룩쪄 노숙자 상판이 된 에제를 보고 트나빠들은 할말을 잃었다고 한다.
햄버거가 들어찬 볼살, 신경도 안쓴 터럭, 분노에 찬 에제.
마치 스팅의 훼까닥 직전 반응과 비슷했다. 이게 대체 무슨일이지?
무슨 일인진 얼마지나지 않아 드러났다.
때는 2013년 3월,
꽃다운 봄날을 맞아 꽃가루먹고 미쳐버린 카자리안과 다니엘스는
로드 워리어즈마냥 연지곤지를 칠하고 트나에 악을 흩뿌리고 있었다.
스톰과의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비겁한 모략과 술수를 펼치려던 찰나에...
집에 처박혀있는줄만 알았던 AJ가 트나에 돌아왔다.
띠용. 근데 이게 무슨일인가.
도와주는줄만 알았던 스톰 뒤통수까지 후려버린다.
머가리에 스팀이 오른 스톰은 이 사건 이후 에제와 남자답게 마주하길 원하나,
에제는 스톰과의 맞다이 중 케빈던도 울고갈 런을 시전함으로서 이에 답한다.
배드 인플루언스 입장에선 쾌재를 부를 일이었다.
그들은 에제가 타락했다고 직감,
친구마저 저들따라 알록달록 정신병자가 된 축복같은 현실에 건배를 들며
에제와 화해의 포옹을 하려는 순간
띠용.
그 지랄을 잊으면 사람새끼가 아니라 보살인데
에제는 데미갓이라서 일단 줘패고 잊었다고 전해진다.
다니엘스한텐 미안했는데 속이 이렇게 시원할수 없었다.
맛이 어떠냐 머머리 성범죄자새끼야.
이를 눈뜨고 지켜볼 수 없었던 이들이 있었으니,
트나의 선역 왕고노릇을 하던 앵글이 그중 하나다.
트나 현역 투탑을 달리며 서로 명경기를 빚어냈던 라이벌 앵글은
신념을 잃어 앰좆의 대퇴근처럼 시들어버리고
스포츠맨답지 못한 런을 일삼던 AJ를 비판하며 시종일관 대립한다.
그러나 앵글에게 돌아온 현실은 더욱 거세고 힘들었다.
세상에 삐져버린 에제를 탐내는 세력이 있었으니,
바로 당시 트나를 지배하던 악의 무리 Aces & 8s.
다른말로 하면, 열린머리당 트나지부.
탑힐로 각성한 버버레이 더들리, 아니 불리 레이가 리더가 되어
탈모 스트레스로 어둠의 길로 빠져든 이들을 주축삼아 만들어진 스테이블이었다.
중간에 탈모기 없이 머리가 멀쩡하게 난 놈들이 보이는데 무시하자.
선거알바같은 놈들이다.
미스터 앤더슨에 갤로우스, 안다손까지 데리고 있으면서도 배가 고파
타락한 에제에 군침을 흘리던 에이츠의 리더 불리 레이는
자기 밑에 들어오겠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에제에게
한가지 꽤나 무리한 요구를 한다.
술한잔 마시지 않는 성자같은 인생을 살던 차칸 AJ에게,
한잔의 술을 완전한 탈선의 증명이자 약속 삼아 운명을 함께하자고.
이에 AJ는
원샷으로 응답한다.
캬 남자다잉
에제에게 술맛을 가르친 트나지부 빡빡이들의
건방진 독단행동에 분노한 전 당수 앵글은
이 결합을 역겹다며 비난하다 그만 참지 못하고
단신으로 링위로 돌진했으나 결국 쪽수에 제압당하고,
한 가족이 된 빡빡이들의 요구에
에제는 결국 앵글에게 통쇼식 함마질을 먹이고 만다.
결국 타락 좋아하는 트나답게 막장까지 끌어내렸다.
슈퍼히어로를 기어이 갱단에 가입시킨 것이다.
희대의 악당과 희대의 영웅이 손을 잡는 초유의 장면이...
띠용?
그 과정을 담은 영상. 사이다가 따로없다.
싸패 인성갑의 면모를 보여주는 AJ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도사님의 다소 어색한 돌진은 착한 프갤러들이라면 눈감아주자.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무시해주는 열린머리당 사나이들의 의리.
트나에서 에제를 위해 준비한 기믹은
에제가 힘깨나 쓰는 만만찮은 왕고들 전부에게
참람하기 그지없는 법규를 먹이며 그 내막을 드러냈다.
진짜배기 테러리스트. 이악문 독종.
너도 나도 죽창 한방이면...!
맞아본 놈이 더 잘팬다는 말이 있다.
보통은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현실이나
군대내 부조리의 악순환을 꼬집는 말로 쓰이는데
에제는 이 격언에 참 잘 들어맞는 입장에 있었다.
통수도 맞아본 놈이 잘 때린다.
더욱 거칠고 힘든 환경이 그를 변화시킨 것이다.
트나의 부흥과 쇠퇴기에 딕시에게 후장을 누구보다도 거칠게 따인 자,
그는 트나 안의 그 누구도 감히 방심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시한폭탄이 되어
빅엿을 울분과 함께 삼킬때마다 적립포인트처럼 쌓여온 한을 폭발시키며
통렬하게 만인의 뒤통수를 깠다.
이후 에제 왈,
그의 최종 목표는 에이시즈 앤 에이츠도, TNA도 아닌
트나의 상징, 트나 레슬러들의 지상목표,
불리 레이가 가지고 있던,
TNA 월드 헤비급 벨트.
2부에 계속....
거칠고힘든 드립 굿
에라이 시벌 새벽에 써제끼는게 아니었는데...
개추 머겅
TNA는 AJ로 흥하고 AJ가 떠남으로써 망했지. 참 웃기는 모순
이때 에제 좆간지였지
No One 시절 군머에 있느라 제대로 못본게 한이다 씨붤ㅠㅠ - Give me Choa
ㅠㅠ
이때 에제 좆간지였지 ㅠㅠ
성지순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