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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2년 살다간 우리 찍찍이입니다
원래 처음 데리고 왔을 때,
한달 정도까지 핸들링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람 손만 보면 깨물던 폭군이였어요

당시에 자취를 하고 있어서 자취방에
완전 방목으로 키웠거든요
케이지 옆 박스를 타고 배가 고프면 자기가
케이지에 들어가고 나오고 자유롭게 했어요

그러다가 자고 일어났는데도 애가 계속 안 보여서
찾아보니 박스를 타다가 옆 유리문 사이에
거꾸로 박혀서 나오지도 못한 채 반나절을 있었더군요
당시는 겨울이라서 유리문 자체도 엄청 차가웠고
거꾸로 반나절을 있으면서 소변을 본 것도
자기 몸이 계속 젖으면서 이미 찾았을 때는
거의 죽었다 싶을만큼 차갑게 변했었어요
의식도 없었고요

1짤이 그때 발견 당시입니다
바로 전기장판 불 올려서 이불로 덮고
사료들 잘게 부숴서 하루를 극진이 있으니
2짤처럼 나름의 안정된 모습을 찾았습니다
그래도 아직 눈 주변이 불그스름하게
저때도 크게 의식은 없었어요
겨우 눈 떠서 밥 조금 먹고 계속 잠만 자고...

저 사건 이후로 찍찍이는 다른짤들처럼
건강하게 살다가 갔는데,
요는 저 사건 이후로 찍찍이가 저를
단 한번도 물지 않았어요 거의 2년 가까이를

물론 다른 사람들이 만지면 여전히 물었고요
정말 구해준걸 아나 싶을 정도로
딱 저 사건 이후로 나에게만 핸들링이 되고
물지 않더라고요~~

물론 개만큼 잘 알아보지는 않겠지만
저는 저 사건 이후로 어느정도는 햄찌도
사람을 알아본다고 생각하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