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고 집에서 좀 쉴시간이 있어서
달래랑 나리 분양받아온 썰 좀 간단하게 풀어볼까해
일단 나 어릴적부터 부모님이 개털 알러지가 있으셔서 절대 못 키우게 하셨으나 그 후 마당있는 단독주택에서 부터는 반려견을 쭉 키워왔고 현재는 시골에 한옥을 짓고 노후를 지내고 계시는데 집 지킬 아이들이 필요해 사실 달래 나리 말고 꼬꼬를 키우는 곳에 4년 정도 된 발발이 한마리도 있구! 나중에 기회되면 그 아이도 소개할께
일단 달래랑 나리는 전통 시장 앞에 아침이 되면 개장수 닭장수 등등 엄청나게 몰려와서 트럭에서 내려서 꺼내서 파는 곳에서 내가 골라서 사왔는데(설명을 위해 첫날 사진 천부) 한마리에 35000원이야 근데 웃긴건 개장수가 정말 정말 정말 명치 존나 때려버리고 싶을 만큼 거기에 있는 아이들을 생명 취급을 안해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한평 두평 남짓한 곳에 한 20마리 정도가 모여있고 엉켜서.. 목잡고 던지는건 기본이고 애들이 전체적으로 다 의기소침해
나도 쟤네를 분양받으러 간게 아니라 워낙 댕댕이에 관심이 많아서 시간이 남아 구경 좀 하다가 개장수가 안 살꺼면 만지지 말라길래 저 상술에 열 받아가지고 분양했지 그 와중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꼽 항문 털 윤기 눈물자국 귀속 사람을 따르는지에 대한 여부 다 확인하고 고른게 달래랑 나리야
가장 충격이었던건 돈을 주고 애들을 차로 데려 오려는데 움직이지도 못하게 양파망 같은곳에 옴짝달싹 못하게 끔 묶은 상태로 건네주더라 어이가 없어서 바로 주변에서 박스 가져와서 옮겨서 왔지
달래랑 나리를 12일에 데려왔는데 아직도 거기서 아침마다 날 사갈 주인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며 고통받는 아이들이 생각나네 달래랑 나리 말고도 더 이쁜 애들도 있었거든 사실 나리는 미모보다는 영리함과 친근함에 반해 데려온거구
유기견도 사회적 문제고 저렇게 개를 판매하는 개장수도 문제겠지 잘 안 바뀌는 현실이 맘이 아프다
이 글을 보고 몇백 몇천마리씩 갇혀사는 닭은 안 불쌍하냐는 말은 사양할께 사람은 누구나 동물마다 기호에 대한 애정도가 있고 난 단지 댕댕이에 더 감정이입이 되는거니까!!
너무 진지하게 쓸 생각은 없었는데 말이 길어졌네ㅋㅋㅋㅋㅋ
무튼 궁금하다 달래랑 나리가 그냥 믹스인지 부모중에 좀 영리한 선조견이 있었을지ㅋㅋㅋㅋㅋ근데 뭐 똥개겠지
똥개면 어떠냐 저리도 이쁜디
앞으로도 잘 키울께
내가 시장 안가는 이유가 그거야.. 양파망은 충격이다 달래 나리는 복이많네 좋은 횽 만나서
ㄴ 내가 복이 많은듯ㅋㅋㅋㅋ
양파망..처음듣는 소리다....건강하고 햄볶으며 오래오래 사르자~
복덩이 달래랑 나리 이뿌게 잘크는거 사진 자주 올려줘야한다능.. 명령이라능...헷
달래나리 행복해라
달래나리 햄복케람
위에나랑찌찌뽕
양파망..난 영상으로 본 적 있구 이틀을 울었어. 일 하다가도 생각나더라.. 달래나리 예뿌게 횽이랑 오래오래 살꺼궁 그런 시장 멍이들도 언젠간, 나 죽기전엔 처우가 좋아질꺼라구 믿어..ㅠㅠ
이틀을 울긴 염병도진짜 가지가지ㅋㅋㅋㅋ
피눈물은 안나디? 달래누리 목 치면 우유 솟아나오지는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