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파트 냥이였던 나비를 여차저차하여
깜별이로 개명(?)시키고 잠시 키우고 있는 별빛,샛별 아빠입니당.
깜별이는 ... 분양을 보내긴 해야하는데 일단 급한대로 이것부터 좀 여쭤보려구요
깜별이가 처음 집에 온 날부터 오줌이나 똥은 아주 잘 가려서
우드펠렛 위에 잘 싸놓는데...
문제는 절대로 우드 펠렛을 파낸 뒤에 구덩이를 만들어서 눈다거나, 또 볼일을 본 뒤에 옆에 우드펠렛을 헤집어서 덮어둔다거나 하는
고양이 특유의 마무리 행동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오줌이야 뭐.. 어차피 흡수형이니 그렇다쳐도
똥은.. 아주 내가 이렇게 잘 쌌다는걸 보여주기라도 하듯 덩그러니 놓여져있습니다.
허허.. 허허헣.... -_-++++
똥도 아주 부러울 정도로 건실하고 튼튼한 똥을 뿌직뿌직 싸놓는지라.. 게다가 하루에 두번이나!!
제발 좀 덮었으면 좋겠는데 허헣... 덮지를 않네요.. (애당초 자기가 싸놓을 구덩이를 파질 않아요)
음... 이걸 어떻게 하면 해결할까요?
벤토나이트 모래를 사서 위에 얇게 깔아줘볼까요??? ㅠㅠㅠ
깜별이는 현재 코랑 입 사이 쯤에 턱드름일지 곰팡이성 피부염일지 모르는 증상이 조금 나와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으로 치료해보고 있답니다.
그외에는 너무 잘 지내네요. 몸무게도 3.68키로로 증가했고...
다만 뭐랄까 자꾸 깨물깨물 하려고 하는걸로 봐서는
정말 길냥이가 아니라 집냥이가 아니었나 생각도 들어요.
별빛이도 원래 혼자 있었을때 깨물깨물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샛별이랑 놀면서 서로 깨물깨물 해보니까 이게 아프구나 라고 생각해서
그 뒤론 절대 깨물지 않는데
깜별이는 그런 개념이 없는걸로 봐선... 길냥이(엄마나 형동생 단위의 가족생활) 생활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생각되서 말이에요...
우리애도 안덮음 ㅋㅋㅋ 지볼일만 보고 쒹 나와서 딴애가 맨날 쓰기전에 신경질적으로 덮고 볼일봄 ㅋㅋㅋ 근데 그게 치우기는 더 수월한듯
크헝.. 그렇군요 저도 어제 밤에나 처음으로 별빛 샛별 깜별 이렇게 세녀석을 같은 방에 둬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화장실 밖에 똥 몇개가 투툭 뛰쳐나와있더라구요.. 아마 들어가거나 나오다가 그렇게 된듯..
자기가 서열1위라고 생각해서 그런게 아닐까 ㅋㅋ
ㅋㅋㅋ... 그럴려나요... 또 그렇다고 보기엔 지 혼자 베란다에 격리(?)되어있을적부터 늘 그래서... 으음...
그거 일종의 진화야. 예전에는 안숨기면 냄새떄문에 좆됬지만 이제 집에서 사는 집고양이들은 그럴 필요가 없거든. 그 사실을 알아챈 몇몇 돌연변이 같은 놈들이 주인으로 하여금 직접 덮게 한다는 진화를 이루어 낸 거지. 축하해, 이제 4세대 고양이가 되었네. 흑표랑 르끌레르랑 맞먹는 4세대 고양이야
ㄷㄷㄷ 엑스냥 진화의 시작인가요...
글쓴이 말대로 그런 교육을 시켜줄 다른 냥이랑 산 적이 없었나봐요~
니가 덮으란뜻이야
ㄷㄷㄷㄷㄷ.... .
모래로 바꿔도 그러면 그냥 걔가 안 덮는 타입일지도
울애도 안덮어서 다른 냥이가 신경질내며 덮음 걍 그런 냥이들이 있오 ㅋㅋㅋㅋㅋㅋ
성격마다 다를거에요ㅋㅋ 저희집도 한마리는 열심히 덮고 다른애는 덮는걸 거의못봤어요ㅜㅋㅋ
그렇군요.. 일단 벤토나이트 사서 뿌려줘보고 그래도 안 하면 성격이 그런걸로 알고 포기해야겠군요 ㄷㄷㄷ..
4세대 고양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
기본적으로 대소변의 흔적이나 냄새를 모래로 덮어서 천적으로부터 좀더 안전하게 지내기 위함인데 여기가 아주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안덮는 냥이들도 많아요. 마찬가지로 배도 취약점인데 대개 똥 안덮는 이런 냥이들은 배도 잘 까고 대자로 뻗어서 잘 자구요
음. 그말씀을 들으니 그런것 같네요. 깜별이는 잠자면 정말 다리 쫙 펴고 대짜로 자거든요. 그리고 철푸덕 배 깔고 옆으로 드러눕는것도 잘하구요 손만 갖다 대면 철푸덕...
펠렛으로 바꾸고 좀 덜 열심히덮는데 우리집은... 펠렛이 무거워서 덮기 귀찮은듯
울 나비는 펠렛이 냄새를 못 잡아서 그런지 죽어라고 높이 덮음. 가능한 높이 높이!! 아주 깔끔을 떨어대서 나 자는데 똥싸면 시꾸러바!!!
우리집도 둘째가 뿌찍싸고 그냥 나가면 지켜보던 첫째가 와서 덮어주고 감ㅋㅋㅋㅋㅋ
우리애도 안덮음.안덮는게 아니라 못덮드라. 화장실 벽만 막 듥으며 덮는 시늉하던데 좀 바보아닌가싶음
그렇군요 결국 냥바냥 케바케 인거군요...
모래가 아니어서 그럴수도 있어 우리도 두부모래 깔아주면 파거나 덥는 행위가 확연히 줄어듬 마지못해하는 느끼 ㅋㅋㅋ 모래는 퍽퍽퍽 요란스럽게 파는데 ㅋㅋ
우리집놈은애기땐 잘 파묻더니 얼마전부터안덮음. 덮으려는 노력조차 안함. 똥 치울 때 똥삽과 많이 싸우더니 이제 포기하고 안파묻기로한 듯ㅋㅋ
음.. 그렇군요 이럴수가... 결국 저렇게 냅둬야한단 말인가요....
우리 셋째가 스트릿 성묘로 들어왔는데 안 덮어요. 지 몸에 묻을까봐 폴짝 뛰어나가. 1개월에 우리집 온 첫째가 북북박박 긁으면서 덮어주고.
한번씩 안덮고 나오는데 치우면서 잔소리 시작하면 은근슬쩍와서 덮고 감 ㅋㅋㅋㅋㅋㅋ
진화고양이래ㅋㅋㅋ
고양이 진화설 웃기면서도 왠지 묘하다
인간을 내려다보는 떼껄룩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