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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내가 말하는 태그팀은 단일성 태그팀이 아니라 

애초에 태그팀을 해서 뜬 애들을 말함


어떤 태그팀이건 자기 파트너보다보다 훨씬 눈에띄고 경기를 주도하고 빛이 나는 선수가 있기 마련이고

태그팀을 하면서 쌓인 리스펙은 끝에가서 둘 중 한명에게 몰아가게 되더라

그걸 발판으로 성공적으로 싱글 커리어로 전환한 선수들은 아주 날라다니게 됨


여기서 프로 레슬링이란게 참 잔인한게, 같이 고생하고 경기를 만든 속칭 '사이드킥' 취급받던 다른 선수들한텐

남는게 없다는 거임.  얘내는 태그팀이라는 존재 의의를 잃었으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는데 

이런 선수들은 뭘 해도 커리어 내내 자기 태그팀 파트너보다 빛나지 못함  심지어 몇몇은 자버로 추락해서 잡질좀 하다 방출되는 비참한 결과를 얻게되기도 함


대표적인 케이스가 차보 게레로임 

이새끼는 어떻게 뭐라도 해보겠다고 머리 다 밀고 커윈 와이트라는 인종 차별적인 백인 부자 기믹까지 했는데 결국엔 자버행

막상 에디가 고인이 되었을땐 덥덥이는 에디 친척인 차보를 냅두고 에디 친구 레이 미스테리오한테 푸쉬를 몰아줌

물론 덥덥이 입장에선 어떻게든 에디를 위해서 누굴 밀어줘야 겠는데 선택권에 차보와 레이가 있었고 그중 레이를 택한거겠지

하지만 참....  지랑 택팀하던 친척이 죽었는데 그와중에도 자버 위치를 벗어나지 못했다는게 안타까움



아무튼 프로레슬링에서 태그팀이란게 참 묘한 요소가 아닐까 싶다

같이 힘든시기 이겨내고 같이 떴는데 끝에가서 한명은 나락을 타야되고 한명은 위로 급부상하고...


내가볼때 다음으로 이 과정을 거칠 태그팀은 루차 드래곤즈나 SAWFT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봄



아 물론 띄워줄라 한놈도 능력이 안되면 크라임 타임처럼 둘다 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