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링크 : http://m.entermedia.co.kr/news_view.html?idx=5425


J사의 물타기, 대중은 바보가 아니다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PPL을 두고 송혜교와 J사 사이에 벌어진 초상권 분쟁도 마찬가지다. 송혜교 측은 J사가 방송 분량을 매장에서 틀어놓고 사실상 광고를 하고 있다는데 이의제기를 했지만 J사는 애초에 계약서에 그렇게 명시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결국 J사는 계약서까지 꺼내놨지만 그 계약서에 사전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단서조항을 빼놓은 것이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되었다. 

초상권 분쟁을 하는 시점에 갑자기 J사가 송혜교의 과거 세금 문제를 들고 나온 것에 대해서도 대중들은 쉽게 호도되지 않았다. 그것이 사안과 상관없이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라는 것을 감지하고 있었던 것.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 이 문제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너무나 쉽게 이해되는 일이다. 과거 J사는 송혜교를 전속모델로 계약하며 거액의 모델료를 지급했다. 하지만 <태양의 후예> PPL로는 7천여만 원을 들인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렇다면 이런 얘기가 된다. J사는 전속모델 계약을 하지 않고도 고작 7천여만 원 들여 그만큼의 효과를 뽑아냈다는 것. 도대체 이런 상황이라면 그 어떤 업체가 전속모델 계약을 할 것인가. 

사실 연예계에서 가끔 터져 나오는 사건들을 들여다보다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 어찌 보면 상식적으로 너무나 쉽게 답이 나와 있는 것들인데, 마치 대중들은 잘 모를 것이라는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기 때문이다. 도무지 요즘 같은 시기에 믿지 못할 이야기들을 꺼내놓으며 그것이 먹힐 거라 여기는 건 너무나 시대착오적인 발상이 아닐까. 대중들은 바보가 아니다. 


밑에 짤은 송혜교 세금사건으로 인한 J사가 입은 피해가 진짜인지(?) 판단해볼수 있는 기사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