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쯔음이면, 나에게는 최고의 한잔이였던 그 포도주가 생각난다. 외롭게 혼자서 와인의 본고향인 프랑스에서
독학하던 그때의 빈 마음을 채워주던 그 포도주, 잊지못할 포도주가 내 목젖을 다시한번 적셨으면 한다.
때는 약 4년전, 지금으로부터 별로 되지않은 날이다, 나는 부모님과 떨어지면서까지 프랑스를 갈정도로
와인에 대한 애정이 격별했으나, 이곳에 도착한 이후에는 누구의 애정도 받아보지 못하고 쓸쓸히 날을 보내는게 일상이였다,
그럴때마다 집이 보고싶어 혼자서 울기도 했다, 대인관계는 좋지는 못했다, 항상 혼자였다.
언제나 혼자서 포도주를 만들어보곤 했다, 프랑스에 온 이유가 그거니까,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내 부족한 뭔가를 채우기는 부족했고, 마음속에는 우울함이 점점 쌓여갔다.
내 어두운 기분을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뭔가 특별한게 필요했다, 나는 오랜만에 꽤 좋은 포도주을 만들 생각이였다,
좋은 포도주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껴둔 재료가 필요한 법이다, 포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낡은 상자를 열었고, 그안에는 먼지로 뒤덮여있는 후드를 쓴 샌즈가 있었다,
샌즈는 단단히 구속당해있는 상태였고 상당히 오랫동안 갇혀있어 쇠약해진 상태였다,
쇠약해진 샌즈를 보자 준비가 다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포도를 짜낼 준비를 했다, 포도주를 만들려면 커다란 통에 포도를 가득 채우고 사람이 꾹꾹 밟는
워낙에 고된 작업이 아닐수 없었다, 요즘은 기계를 사용하여 포도를 짜내 만드는 포도주가 많지만,
오늘만큼은 그런 고된 수작업을 하는것이 좋은 술을 만들기 위해 필요할 것이며, 이번 작품은 공을 들일 필요가 있었다.
나는 머샌의 옷을 벗겨낸뒤 커다란 통에 집어넣었다, 머샌은 떨면서 혼잣말로 팦을 찾는듯 하는 모습이 애절해 보였다,
그의 뼈는 하얗고 매끈하다고 하기에는 약간 회색이 끼어있었다, 그의 뼈를 손가락으로 한번 훑으면
먼지가 손가락에 묻어나오기 십상이었다 , 나는 오랜만에 작업에 들어섰다.
머샌 위에 발효시켜둔 포도가 와르르 쏟아졌다, 뼈 사이사이 포도알이 묻혀가는 모습이 눈에 훤희 들어왔따
나는 바짓자락을 걷어올리고 갈비뼈 위에 첫발을 내딛었다, 포도가 으꺠짐과 동시에 머샌의 갈비뼈도 으깨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머샌은 포도 사이에서 괴성을 내지르기 시작했고, 몸부림을 치려하려 했으나 이미 쇠약해진 그에게는 그럴만한 힘이 없었다.
그런 괴성은 나에게는 분위기를 띄어주는 한곡의 노래 같았으며, 그러한 괴성은 나에게 일할 힘을 주는 원동력이 됬다,
달콤한 괴성을 느끼며 한발짝 한발짝 공들여 짓밟으며 머샌이 고통스러워하는모습을 지켜봤다.
마치 분위기있는 노래를 들으며 브루스를 추듯이, 내 섬세하고 정성스러운 발길질은 멈추지 않았다.
그의 괴성이 멎기까지는 수많은 걸음이 필요했다, 내 정성을 바쳐 짜내진 포도즙 위에는 머샌의 부러진 뼈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고, 시큼한 포도냄새가 올라오는듯 했다, 그의 눈은 초점을 잃은 상태였으며,
계속에서 파피를 찾고있었다, 나는 포도찌꺼기와 씨를 제거해 배럴에 머샌과 함께 담았다,
2차 발효가 끝날때쯤이면 그는 아마 취해서 파피루스도 살의도 모두 술기운에 섞여버린체 모든걸 잊어버리겠지.
나는 그렇게 배럴을 창고에 넣어두었다.
그로부터 약 2~3개월 뒤 나는 숙성된 포도주를 마시기 위해 배럴을 열었다,
둥둥 떠다니는 뼛조각들과 머더샌즈의 머리가 보였다, 그는 완전히 정신을 놓은듯했다,
더이상 파피를 찾는 울음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오직 침묵만이 존재할 뿐이다.
나는 포도주를 따로 담기 시작했다, 머샌은 그대로 내버려둘 것이다, 그저 그자리에 내버려두고 싶을 뿐이다,
나는 작업의 끝을 축하하기 위해 포도주를 한잔 땄으며, 그 포도주의 맛은 특별했다.
텁텁하고 먼지가 낀 그 맛, 하지만, 그렇게 달콤한 한잔은 그 어느 술보다도 달았다.
그리고 지금, 나는 그 술맛을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다.
그때의 술맛을 가히 다시 만들어낼수 없는 맛이어서, 나는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 한다
내일은 특별한 재료가 오는날이다, 제노사이드라고 하던가, 나는 작업을 준비하며 하루일과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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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처음써봐서 존나힘드네..
재고해보려고 했는데도 이정도다
오열하는 개구리콘
무섭다 아 너무..
요즘은 담궈먹는 게 유행이여???
호..
발효 미쳐~
혐
부수고 담그고 맛보고 즐기고
세번째 댓이 내가 하고싶은말을 해줌.담구는게 열풍인가
다음엔 뭘 담가먹으려고..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이야 초개념갔네 - dc App
김장에 이어 이번엔 술인가..ㅋㅋㅋㅋㅋㅋ
다음은 제노인갘ㅋㅋㅋㅋ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