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안뇽. 하치와 두찌가 오랜만에 왔어.
5월은 가정의 달이라 행사가 많네..주말을 불살랐더니 월요일이 피곤타.
애들은 이제 건초도 사료도 잘 먹어.
그래도 사람이랑 친해져야 될 것 같아 하루 두세번 분유를 간식으로 먹지.
엄마가 운동다녀오시면서 엉겅퀴랑 토끼풀을 뜯어오셨어.
깨끗하게 씻어서 키친타올로 잘 닦아서 줬더니 애들이 환장해.
건초랑은 맛의 차원이 다른듯.
왼쪽 두찌, 오른쪽 하치야.
우리 하치는 어쩜 이렇게 뚠뚠하고 둥글지?
애기들 오늘 몸무게 쟀는데...하치 270 두찌 260그램나가...헐이야..진짜 빨리 큰다.
두찌야 뭐 여전히 큰 눈으로 미모를 발산하고 있어. 예쁘지.ㅠㅠ
애기들 슬슬 좋은집을 찾아줘야 할 것 같아.
처음엔 죽을까 전전긍긍 눈물바람이었는데 이제는 '이러다 내가 애들 돼끼만드는건 아닌가..'싶은 날이 왔네. 이런 날이 오는구나.
집에 동물들이 많아서 토끼들은 밥줄때 아니면 딱히 시간을 같이 보내주지 못하고 있어
근데 애들은 크면서 활동량도 많아지고.. 더 많은 시간할애가 필요한 때인것 같다.
집에 토끼만 있거나 포식동물(..)이 없어서 주인이랑 같이 티비도 보고 풀어놔서 뛰어도 다닐 수 있는 집을 찾고 싶어.
애들은 사람 손을 무서워하거나 하지 않아. 밥먹고 미니 운동장에 풀어주면 내 주위에서 돌아다녀.
가끔 분유를 먼저 먹고 싶으면 무릎에 올라오기도 해.
하지만 토끼까페 아이들처럼 사람 옆에서 편안히 눕거나 사람에게 앵기진 않아. 이건 정말 시간을 얼마나 함께 보내고 애정을 받느냐의 문제인 것 같아.
이마 쓰다듬어주는건 싫지 않은지 가만히 있거든..
얘네는 멧토끼야. 일반 집토끼보다 조금 더 크고 (대충 느낌이 렉스정도 크는 것 같아..) 더 활동적인것 같아.
한국 산에서도 요새는 보기 드물다고 해. 제발 대충 키우다 방사할 횽은 메일 안주었으면 좋겠어.
집토끼 수명이 5~8년인듯 한데.. 긴 시간 아니자나..
동물들에게는 반려자가 세상의 전부라는거, 사람은 변심해서 버리고 잊고 살더라도 애들에게는 천지가 개벽하는 큰일이라는거.
우리는 버리고 잘 살겠지 정신승리할 수 있어도 얘네는 처음보는 낯선 환경에서 헤매고 헤매다 죽을 수 있다는거..
그걸 아는 횽이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분유와 알팔파, 펠렛을 같이 먹이고 있어.
아이들 화장실 잘 가려. 쉬한 바닥재 화장실에 넣어주니 어느새 알아서 가리더라.
밥먹고 나면 화장실 가서 응가를 툭툭툭 떨어트리고 쉬야도 쪼로록 해.응가 흘리는거 보고있으면 되게 귀엽다.
멧토끼는 집토끼와는 번식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니 (여태까지 찾아보고 알아본 결과) 집에 있는 아이의 성별과는 큰 상관이 없을 것 같아.
최소한 애들 밥값은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연령대의 횽이 연락을 주었으면 좋겠어.
동물 키워보니 돈 많이 들더라. 그리고 정이 들 수록 좋은거 해주고 싶어지거든..
되도록 애들과 시간을 많이 함께 잘 보낼수 있는 횽이었으면 해.
죽을것 같은 애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키웠어. 행복해졌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이 참 크다.
메일에는 간단한 횽의 소개와 집에서 키우는 애들, 어떤 환경에서 자랄지 정도는 알려주었으면 해.
가능하면 내가 가는 토끼까페에 가입해주었으면 하는데.. 이건 내가 강제할 수 있는 건 아닌것 같아.
하치 두찌는 동배이고 산골에서 여기 와서 바들바들 떨때부터 둘이 함께였어.
가능하면 한 집에가면 좋겠는데.. 둘중에 하나를 중성화 해야 한다면 나도 일정부분 도와줄 마음이 있어.
차량 없는 횽이면 병원갈때 같이 가줄수도 있어. 내가 도울수있는건 도와줄게.
둘이 함께 간다면 집에 있는 애들 집 울타리 화장실 건초잔뜩 사료잔뜩 다 같이 보내줄게.
부디, 토끼를 잘 아는 횽이 메일줬으면 해. 나보다 더 좋은 횽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n/a/b/i/c/a/t/c/i/n/d/y(골뱅이)네이버닷컴
슬래시는 빼고 영문만 써야해. 많은 관심 부탁할게.
아이고 저 귀욤귀욤한거 봐라
아유 그 동그란 먼지벌레같던 애들이 이제 토끼가 됐네. 멧토끼라 그런가 집토끼랑은 다른 위엄이 느껴진다
아악 천사다 ㅠㅠ
이유/ ㄹㅇ.. 뭔가 토끼계의 사자같은 느낌
좋은주인 만나길 ㅜ
하치 두치 이제 분양되면 동기갤에서 더는 못보는거야? ㅠㅠㅠ
커엽
다들 고마워 문득 애기들 첨왔을때 사진보니까 한 두세배는 큰것같당...
꼭 좋은 주인 만나길ㅠㅠ
안타깝다 분양 보냈다가 감당 못하고 흑흑.. 역시 산토끼는 산에서 살아야 행복행
산토끼야 산에서 잘 살앙 ㅠㅠ ㅂㅂㅂ 이러면서 방생하고 죽을게 눈에 보인다...
바하가 잘 돌보는거 같은데 키울 상황은 안 되나보네 ㅠ
좋은 주인 만나기를ㅠㅠ!!!!!!!! 아쉽긴 하다 횽 손에서 계속 자라면 좋을텐데........
우왕..내가 여유만 된다면 데려오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럽다 ㅠㅜ 책임감 있는 좋은 새주인 찾아줘!!!
ㅇㅅ,ㅇ
아고이쁜것들 아구진짜 - dc App
이 어린것들 어쩌냐고 발 동동 구르시던게 엊그제 같은데.... 고생많으셨어요 ㅠ 꼭 좋은주인나타나시길.....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