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쪽에서 문제 되는 금지약물 중 스테로이드류가 제일 대표적이고

그 외에 각성제류도 많이 걸림.

근섬유가 파괴되었다가 재생되는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근육이 생기는건데

스테로이드성 근육강화제를 사용하면 이게 짧아져서 쉽게 근육이 생김.

남성호르몬 유도하는 것도 근육생성 촉진시키는 주 경로고.

스테로이드를 끊어도 효과가 10년간다고 쥐새끼 실험한 얘기 하는데

그 실험 잘 읽어보면 쥐를 실험했더니 10년을 갔다는게 아니라

쥐로 실험을 했더니 세포핵에 영향을 줘서

생각보다 장기간 지속이 됬다는데 기반해서

연구진이 이런 맥락이면 인간도 한 10년쯤 적용되지 않을까? 라고 주장한거임.

인간에게 적용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입증하지도 않았고,

특히 10년이라는 기간에 대한 어떤 종단적 임상 연구도 하지 않음.

연구해본 새끼들은 알겠지만 이렇게 미래연구에 대한 시사점 주는건 모든 연구에서 하는거고

그게 실제 실험으로 입증이 되고 몇번 비슷한 실험으로 리플리케이션이 이뤄져야 팩트가 됨.

그러나 지금까지 스포츠의학에서 밝혀진 결과로는 스테로이드를 끊게 되면

근섬유 재생 과정을 촉진하는 효과는 몇주 내에 없어짐.

물론 스테로이드로 쉽게 근육을 만들고 나서 끊어도 유지할 수는 있음.

물론 스테로이드 하기 전보다

훨씬 운동강도도 높여야하고 영양보충도 까다로워짐.

김재환이 약한지 1년 남짓이면 약빨로 있는 근육일 수 있는데

도핑 후 5년 지났고 그 사이에 수시로 도핑했을텐데 걸린 적 없다면

스테로이드빨로 근육을 유지할 수 있는 시기는 아님.

그리고 지금 김재환이 타격능력이 좋아진건 하드웨어조건때문이 아니라

선구안이 나아져서임.

원래 도핑 훨씬 이전에 아마추어 시절부터 하드웨어는 좋았음.

근데 공을 못보니까 칠 공을 쳐야지 아무때나 힘자랑하고 타격좆밥이었던거지.

선구안은 오히려 김재환이 복용한 스테로이드 제제보다

각성제류나 베타차단제하고 관련있을거고,

그것도 최근에 해야 효과가 있는거임.

이숭용이 한 발언 중 논란이 되었던게 각성제임.

주로 스포츠계에서 각성제는 암페타민류가 많이 적발되지만

이숭용이 얘기한건 고농축 카페인이었음.

아무튼 각성제 복용하면 아드레날린이 뿜어져서

순발력이나 집중력 높이려고 각성제류 도핑하는 선수들도 있고

얼마전에 배구쪽에서 도핑걸린 여자선수가 각성제 도핑이었음.

반대로 베타차단제 복용하면 흥분이 억제되서 떨리지도 않고 차분해진다고 함.

그 외에도 성장호르몬도 있고 새로운 약물도 있고

약물은 존나 많고 효과도 각자 다양함.

어쨌든 예전에 약쟁이 약한건 맞음.

약했던걸로 지금 커리어도 인정할 수 없다고 해도 그거야 판단하는 사람의 마음이고.

지난 일이니까 꼭 지금은 용서해줘야 하는 것도 아님.

근데 복용했던 약이랑 효능이 다른 측면까지 그 약때문이라고 우기는게 웃긴거지ㅉㅉ


그리고 왜 약물처벌 강화하자는 얘기보다

김재환 개인을 퇴출해야한다는게 더 중요한것처럼 여김?

어차피 소급적용이 안되기때문에

김재환이 또 도핑에 걸리지 않는 이상 저 선수를 처벌할 아무런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궁극적으로 약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자는데 여론이 모아져야

정말로 야구계 발전에 도움을 주려는 발상 아닌가 ㅋㅋㅋ

그런건 아오안이고 특정 선수 하나 잡는데만 집중하니까 열폭소리 듣는거.

당장 김재환 하나 없어지면 약물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님.

소급적용을 하면 어디까지 소급해서 적용해야 하나?

현역인 선수만 소급처벌하나 아니면 과거 선수들도 소급으로 커리어 삭제해야하나?

소급적용이 존나 복잡한건데 생각들이 없음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