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 주의! 개인적인 감상글임. 확대해석은 하지 마시길. 오늘도 마이웨이!
있던 거야.
무심한 듯 던진다.
그리고 도경이 해영의 손에 건넨다.
그가 가지고 있던 무언가를.
소소한 그것들.
그녀의 일상을 관심 있게 들여다보고,
그녀를 생각하지 않으면 줄 수 없는 그런 것들을 그녀의 손에 건넨다.
깔깔대며 웃는 인형.
그녀의 마음이 울적할 때 대신 웃게 하는 인형.
도경이 신경이 쓰인다.
하루 종일 해영이 그의 머릿속에 존재한다.
옆집 여자.
같은 이름의 오해영이 아닌, 내 곁에 살고 있는 그녀 오해영을.
워커홀릭인 도경이 사소한 그녀의 모든 행동을 곱씹는다.
뭘 하고 있을까 궁금하고, 덜렁대는 그녀가 다치지는 않는지 걱정을 한다.
나만의 공간, 침묵의 시간들 속에서 도경이 자신을 바라본다.
낯선 자신을 본다.
누군가에게 포장도 되어있지 않은 선물을 주머니에서 꺼낸다.
그것을 건네는 도경이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쑥스러워한다.
그리고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웃는 그녀를 살짝 훔쳐본다.
그녀가 웃는다.
도경이 마음이 따듯한 감정이 올라온다.
누군가의 웃음에 자신의 가슴이 뛴다.
그녀의 소소한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자신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의 시선 끝에 그녀가 존재하는 것,
자꾸 우연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
있던 거다.
마음이 있던 거다.
그녀를 향한 마음이 있었던 거다.
도경이 그녀의 웃는 모습을 보면서 무심하게 던지는 모든 말들에는 설렘이 담겨있다.
똑바로 바라보지 않고 훔쳐보는 수줍은 눈빛에서 소년의 설렘이 있다.
그저 그녀의 웃음을 보기 위해서 그가 하는 행동들.
본인은 모르지만 사랑이다.
해영의 작은방이 어둠이 찾아온다.
그리고 작은 불이 그 방을 밝혀준다.
다시 어둠이 내려앉는다.
해영이 다시 불을 밝힌다.
그 소리를 모두 듣고 있는 도영.
그가 본다.
벽하나를 두고 도경이 그 소리를 통해서 해영의 웃음을 본다.
그리고 말한다.
시끄럽다.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되는데, 굳이 말한다.
자라고.
다정하지 않고 무심한 듯 말하지만 그 말속에는 담겨있다.
너의 소소한 모든 것에 나의 귀와 마음이 열려있음을 말한다.
해영이 본다.
어울리지 않게 수줍은 도경의 모든 행동에서 자신의 설렘을 본다.
웃는다.
함께 웃는다.
혼자가 아니라 벽 하나를 두고 함께 웃는다.
이미 그 벽은 의미를 잃었다.
도경과 해영의 마음의 벽이 이미 허물어져버리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벽 사이를 두고 서로의 마음을 숨기지 않는 두 사람.
있던 거야.
고백이었던 거다.
내가 너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다는 고백.
어두운 작은방 자신의 침대에 누워 해영이 웃음을 달고 눈을 감는다.
꿈속에 찾아들 행복한 무언가를 기대하면서 그녀가 눈을 감는다.
벽하나를 두고 도경이 그녀의 자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녀가 없는 허전한 빈방이 신경쓰여 그녀를 기다리게 되는 마음.
그녀가 오는 소리에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는 기다림이 그것을 말해준다.
그녀의 평안이 어느 순간 자신의 기쁨과 평안이 된 한 남자의 조심스러운 마음이 움직인다.
한 사람을 향한 절실함이란 길 한가운데에서 움직이고 있다.
해영이 말을 하면 도경이 움직인다.
도경이 말을 하면 해영이 달린다.
있던 거야.
마음이 있었던 거야.
자신의 삶을 바꾸려는 움직임은 자신의 마음에서 시작한다.
그렇게 일밖에 모르던 도경이 자신의 삶의 기준을 바꾼다.
집으로 꼬박꼬박 들어가려 하고, 그녀와 눈을 마주치려고 우연을 만든다.
자신은 모르지만 그건 사랑하는 마음이었음을 아직은 그가 모른다.
도경이 이미 해영이가 자기 마음에 들어와 있다는걸 이미 5회 마지막에 안거 같애. 단지 자기 비밀로 인해 도저히 나타낼수 없고... 다음주면 진상이가 한태진 출소소식 알려주는 거 같던데. 그래서 해영이를 밀어내려는거 같고.. 어떻게 풀어갈까 궁금
있던거야.. 마음이 있었던거야..리뷰 존좋ㅠㅠ
있던거야.. 여러의미로 좋네
자신의 해영이에대한 마음의 깊이를 모르지...아직...아마도 그게 쏟아져 나오는 날 갤이 터지겠지.....ㅋㅋㅋㅋ
있던거야 마음이 있었던거야ㅠㅠㅠㅠ 리뷰 ㄱㅅㄱㅅ
ㅇㅇ 리뷰 좋다!
리뷰 심쿵 좋다ㅜㅜㅜㅜ
리뷰 너무 좋다..........ㅜㅜ
응 리뷰 너무좋다 앞으로 시한폭탄이 준비되어서 심장이 떨린다
캬~ 엄지 척!
너무 좋다...ㅎ
글 너무 잘쓰삼
이맛에갤질하지...캬...글 잘쓴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