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27 동애기


0423 낮공에서 애기넷 체력저하+관크 폭탄으로 한달동안 동애기 피하다가 갑자기 홀린듯 전날 양도받아서 갔어. 

세미막이라는거 생각도 못하고 잡은건데 세미막 레전 맞고 와서 아직까지 뽕이 안빠짐ㅠㅠㅠ존좋ㅋㅋ

최근에는 페어 안가리고 보다보니 뭔가 어느순간 내 머릿속에서 노선별 깊이가 없어진 게 느껴지더라고.

나는 원래 자체적으로 설정을 확실히 하고 가야 극을 더 즐기는 타입이거든. 그래서 27일 관극하러 가기 전에

내 나름대로 동애기 노선을 정리하고 갔어. 진짜 순전히 내 취향으로ㅋㅋㅋㅋ (최애촤최애넷 위주로 봐서 동촤 다른 페어는 본 적 없음 주의!) 

이전에도 빙애기 꽃애기랑은 되게 다른 느낌을 받았거든. 빙애기 꽃애기는 비슷한 감정선인데 빙애기 쪽이 좀 더 비참하고 꽃애기 쪽이 좀 더 슬펐다면,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동애기는 뭔가... 그런 쪽이 아니더라고. 사랑보단 좀 더 절대적인 감정? 설명하기 어렵고 나도 뭔말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지만...ㅎㅎ

그리고 나 원래 불판이나 후기에 거의 다 동감하는 편이거든?! 근데 0527 동애기 때 느낀건 되게 다르더라ㅇㅇ 자체적으로 양념을 가미하고 봐서 그런가...ㅋㅋ

나 이 날 관극 끝나고 진짜 너무 벅차고 감동적이어서 불판 하나도 안보고 메모장에 바로 다 적고 나서 나중에 복습했는데 정말 엄청 달랐어... 

그 전 동애기는 다 비슷하게 생각했었는데!!! 신기했음.

그래서 내가 정리하고 간 노선+후기 해서 얘기해보려구 해! 이렇게 본 바발도 있구나 하고 보면 좋을거같아ㅋㅋ 말투 뒤죽박죽일듯 이해해줘ㅠㅠ!



동촤가 애기를 보는 시선에서는 일단 재미가 느껴졌음. 갖고 놀기에 재미있고 이용하기도 쉬운 애. 

정말 똑똑한데 나한테 껌뻑 죽어서 호구되는 그런. 감정표현도 솔직하고 다른데에서는 똑부러지던 애가 나한테는 잘 휘둘려서 재미있었을 것 같아.

동촤의 악의 시작은 넷을 갖고 노는 부분부터 시작된 게 아닐까 했어. 둘은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낸 사이니까 (적어도 초등학교부터는-'우리가 다녔던 초등학교로 가는거야')

절대악에 가까운 정체성을 형성하는데에 네이슨이 사실 일조를 한 거야. 네이슨이 리치드의 범죄의 뮤즈?정도라고 해야하나 이런 데에 쓰이는 말은 아니지만ㅋㅋ

처음에는 어린만큼 유치했겠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게 정도를 넘었을 것이고. 

동촤가 대학을 옮긴 이유는 네이슨이 없는 본인의 본성은 어떤가 스스로 알아보기 위해서+재미 때문이었던 거. 그리고 떨어져있는 동안 더 정확히 깨달은거지.

본인이 얼마나 천재인지, 애기넷이 얼마나 본인을 절대적인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지, 혼자 하는 게 얼마나 귀찮은지ㅋㅋㅋㅋ 그래서 돌아왔던거지.

나는 애초에 넷먹금 잘 하는건 그냥 동촤가 가진 개인적 성향이라고 생각하거든. 얘 극혐; 이게 아니라 걍 성격적으로 모든 인간 귀찮아하고 이런 부류ㅎㅎ 

또한 애기넷은 애초에 자신은 절대 리차드를 가질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을거야. 차마 가지고 싶어 할 수도 없는 그런 존재. 

애정 뿐만이 아니라 동경과 세뇌와 여러가지가 합해진... 분명 동갑인데 그런 느낌도 없었을듯.

너무나 가지고 싶지만, 정말 깊게 원하지만 가질 수 없다는 걸 스스로가 제일 잘 알았겠지. 하지만 동촤가 부재하던 1년동안 나름대로 애기넷도 성장했고, 

'얼마나 컸는지 알면 놀랄걸' 이 대사를 그는 흘려듣지 말았어야 했다ㅋㅋㅋ 원래 나도 저 대사에 그렇게 크게 신경을 안 썼거든?

근데 저 날은 극 전체를 묶어주는 역할을 저 대사가 했다고 생각해. 정말로 이제 리차드와의 관계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 

상플로 고등학교때까지는 더 쭈굴쭈굴 했을 거라고 생각해서ㅋㅋㅋ지금은 나름 화도 버럭버럭 내고 원하는걸 요구하기도 하고 정말 많이 컸네 이 느낌.

동촤도 기본 베이스로 애기넷을 아끼긴 했다고 생각했어. 귀찮음이 더 크긴 하지만 뭐 지루하지 않으니 괜찮네, 이 정도? 

작은 거에도 행복해해서 먹이는 조금만 줘도 좋아죽으니까 편하고 충성심도 높이고. 물론 자신의 범죄에 조력자가 필요해서가 훨씬 크지만 그래도 나는 넷극혐은 아니라고 생각해. 특히 삐뽀삐뽀 양볼 잡고 흔드는 거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인간 자체에 흥미도 없고 표현도 없는 동촤가 저런 짓을 한 건 분명 네이슨에 대한 나름의 감정표현이라고 느껴짐.

일단 머릿속으로 이렇게 설정하고 보니까 정말 모든 대사 하나하나에 의미가 담겨있더라. 노선이 살아난다는게 어떤 말인지 두번째로 경험했어.

진짜 댕로 인생에 자체레전 3년만에 다시 만나서 집 가서 혼술했어(?) 너무 기뻐서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턴 넘버별로 나눈 후기.



프렐류드+와이

첫 소절 시작했을 때부터 레전각이었어. 지나간 그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버거워보였다... 

애기넷에게 동촤는 사랑 그 이상의 거대한 존재였으니까. 많이 지쳐보였고 조사에도 엄청 싫증 나 있어서, 그냥 빨리 끝났으면 하는 게 보였어.

동촤 앞에서만 느슨해졌던, 사실 이성적이고 똑똑한 네이슨은 그동안 다만 죽지 못해서 깊은 고독과 무력감 속에서 살아왔구나 하는 게 그대로 느껴졌어. 

삶 자체가 지겨워보였음.


에원리

동촤 진짜 잘 놀래킴ㅋㅋㅋ네이슨 기침ㅋㅋㅋ개자식아!!ㅋㅋㅋ애기는 정말 좋음이 뚝뚝 묻어나고 숨길 생각도 없었다 강아지가 꼬리 흔드는줄ㅜㅜ 

헤헤 웃는상으로, 특히 그 단 아래에서 리차드 올려다보면서 웃는거에서 정말... 하 벌써 짠내ㅠㅠ... 근데 여전히 저새끼는..ㅂㄷㅂㄷ

동촤가 니체스터디그룹 얘기한 건 넷 시험해보려고 한 것 같았다. 이 새끼 아직 여전한가? 이런거를 알아보려고. 

불장난 얘기하고 동촤 떠나려고 하니까 알았어! 이거 엄청 다급하게 했어 맴찢ㅠㅠ 

그리고 키스하는거 뒷목이나 허리 안잡고 입술 먼저 갖다댐ㄷㄷ 나 진짜 넘나 놀라버림... 동촤 오랜만에 보는데 이런... 헉...


낫띵

삐뽀삐뽀-볼 꼬집고 흔듦ㅋㅋㅋㅋㅋㅋㅋ 왼블 만세...ㅠㅠㅠㅠㅜㅠㅜ 음소거 함박웃음 지었다ㅠㅜㅠㅜㅠ

동촤에게 방화따위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게 다시한번 느껴지더라. 그리고 애기넷이 보여주는 호구미는 본인이 동촤 앞에서 스스로 더 강조해서 보여주는 것 같았어.

'나는 니가 시키는 거 다 잘 할 수 있어! 그니까 계속 나랑 있어줘 제발ㅠㅠ' 이런... 이 날은 낫띵 노래도 무지 달달했어 한두달 전이랑 왜이렇게 달라요...ㅋㅋㅋㅋ


계약서

동촤 방에서 이 초인은 주무신다 하고 나 혼자를 늦게쳐서 애기넷 좋았어! 하면서 자켓 다 벗음ㅋㅋㅋ근데 먹금당해버림ㅠ

나 혼자는 못한다고 됐냐? 이 대사도 그냥 귀찮은 일 시킬 사람이 필요해서ㅋㅋㅋㅋ 근데 애기는 그거 듣고 정말 놀람... 애 구슬리는거 너무 잘해... 멋져 스윗해ㅜㅜ

타자기 앞에 앉은 넷 볼 오리입 만드는 거에서 또 내적물개박수ㅋㅋㅋㅋㅋ왼블 만세ㅠㅜㅠ

애기넷이 나의 연인을~ 하니까 동촤 정말정말 조금 웃으면서 끄덕끄덕ㅇㅇ '그렇게 생각해서 말 잘 들을거면 그러렴ㅋ' 이느낌ㅋㅋㅋ

그리고 이 날 넷 계약서 쓰고 약간 피식 웃었는데 애기민영이 보였다ㅋㅋㅋ 나름 지도 머리 굴린다고 하고 웃은거야?ㅠㅠ 아님 연인이라는 말이 좋았니?ㅜㅜ흡

완벽하게 엮인~ 이 부분 진짜 스윗하게 불렀다ㅜ 마지막에 계약서로 볼톡톡 장난침ㅋㅋ


쓰릴미

동촤 입장해서 가방 휙 던진 거 포물선 그리면서 날아가서 헉 했는데 애기 나이스캐치ㅋㅋㅋㅋ

씨발!!!!-걱정하는건 니 몫이니까 이 부분 동촤 최고임 정말 네이슨이 어쩌든 말든 신경 1도 안씀ㅋㅋㅋ 갖고와!!!!!!! 가방에 발 올릴 때 격하게 내적물개박수ㅠㅠ

가방 차고 갖고와, 했는데 그걸 애기가 주워와서 패대기치듯 뽝 던진 거 보고 올 애기 기싸움 안밀리네? 오올ㅋㅋㅋ 했는데 다시 발로 휙 차서 나 정말 기절할 뻔 했어;;;;;

하지만 애기도 절대 그냥 지진 않았음 대박 다시 주워와서 동촤 품에 쑤셔박음ㅋㅋㅋㅋ대박 미친 기싸움 최고 하 대박대박 최고야 미쳤어ㅠㅠㅜㅠ 진짜..... 

이 페어 긴장감 미쳤습니다.... 애기넷 "널, 널 갖고싶어." 이렇게 대사쳤는데 간절함이 배로 느껴져서 좋았다. 애기 쓰릴미 역대급으로 잘함. 합도 진짜 잘맞고.

멱살 잡으면 동촤는 개쎄게 뿌리치고...와우 무섭ㅠ 원래 애기넷 리차드한테 밀쳐졌을때 난간 치는데 이번엔 '짜증나 지겨워 미치겠어!!!' 이 대사 하면서 침ㅇㅇ

여기서 진짜 많이 컸다는게 느껴졌다. 동촤는 결국 귀찮아서 받아줌. 그래 (박수ㅋㅋㅋ허어 박수 대박) 니가 이겼다 씨발 빨리 끝내자 미친 개섹시ㅠ 

애기넷 쓰릴미때도 울고있었음ㅠㅠ 하 너어어어무 좋다 심의관씬에서는 계속 과거에 대해 말하는 거 자체를 힘들어함ㅜㅜㅠㅜ


플랜

맞담배x 한번쯤은 뭔가 대단한~ 여기서 옆얼굴 맞대고 꼬셨는데 애기넷이 뿌리쳤다. 

그리고 마취제를 천에 적셔~ 여기 동촤 입 엄청 세게 틀어막는듯ㅋㅋㅋ 애기 개힘들어함ㅋㅋㅋㅋ 

총 한자루~ 소리는 안내고 뒤에서 감싸고 머리에 총쏨 애기넷 동촤 말릴거 생각하다가 생각나면 손가락으로 딱 소리냄 진짜 애같애ㅋㅋㅋ 

어린애나 죽이자, 여기서 혼잣말 시발 항상 좋고요ㅋㅋㅋ 그리고 동촤 뽀뽀 진짜 개스윗ㅠ 

자기야 이 일이 얼마나 날 흥분시키는지 알잖아->조나 스윗한 포옹ㅠㅠ폭 안아줌ㅜㅜ 동촤 나름 정말 귀여워해주는 거 였을 것 같다... 

어린애를 죽이자 부르는 애기넷 진심으로 괴로워보였음ㅠ


웨투파

이 지경까지 온 동촤에게 그만두라는 말을 할 수 없는 자신을 알고 있고, 

그런 자신이 정말 싫지만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알고있음... 알고 끌려갈 수밖에 없는 자괴감과 죄책감ㅠㅠ


로드스터

동촤 개쩔... 빙촤와는 다른 느낌으로 쩐다


슈페리어

와우 동선도 좋고 감정도 좋고 크으 마지막 동촤 퇴장까지 좋았다

애기넷 염산병 가뿐히 받는거 항상 좋음 대단ㅋㅋ 

정신차려! -> 발쾅 / 잊어버려->뺨 살짝 때림 / 그만 좀 해 -> 애기넷 가방던짐 / 우린 하나 죽음 그 끝까지 -> 동촤가 애기넷 얼굴 양 손으로 붙잡고 함 개좋아

가방 안고 동촤 피해가는 애기 확 낚아채는것도 깔끔하고 박수!ㅜㅜ 훠우 와우 슈페리어 슈페리어 대박

(근데 나 저기 가사 아직도 제대로 아는건지 모르겠어 우린 하나 죽어도 끝까지 이거니?...)


랜섬

안경은 정말 실수ㅇㅇ 엥!? 하고 놀라서 찾더라.

협박편지 읽는 촤를 엄청 간절히 쳐다보던데 눈치 보는 거+보고싶어서....

지금까진 완벽해 -> 부디 그러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대사였음.


내안경

애기넷에게 동촤는 정말 맹목적인 존재였는데... 동경하고 애정하면서 필사적으로 매달렸는데 '아니 너.'로 버림받음.

아무말도 못하고 전화기를 툭 떨어뜨리더라... 와 나 여기서 전화 떨구는거 처음봤어ㅜㅜ

그렇게 애썼는데 결국 또 버려진 그 비참함...아무 말도 못하고... 그래서 끊는 타이밍 삐끗함ㅜㅜ

마지막 전화 끊는 부분 정말 합 최고였다 내적환호ㅠㅠㅜㅜㅠㅠ 우럭우럭 동애기 이렇게 좋아도 되는거임?...


<공원-너 변호사 구했어?! 내가 있잖아. 엄청 단호. 애 팔 낚아채고 달램 야, (발로 참) 야. / 애를 조금 아끼긴 하는데 자신이 훨 중요한 동촤>


생각중이죠

알았어알았어, 어디보자~ 이거 너무 좋아 (야광봉!!!!!!) 

넌 가장 뛰어난 인간이야-> 이거 나름 진심임.

애기넷이 가는 동촤 잡는 백허그 너무 아련하다ㅠㅠ 동촤 애 두고 가면서 뽀뽀해주고 갔는데 그거라도 좋다고 웃고ㅜㅠ어휴ㅜㅜ


<공원-벤치에 내려꽂음ㅠ 니가 시키는대로 정확히~ 이 부분 악쓰지 않고 변명하듯이 말함ㅜㅜ 아 짠내ㅠㅠ

버림받을걸 걱정하기도 하지만 버림받았을때의 그 심정이 너무 싫어서 매달리는 처절함ㅠ

동촤에게 애기넷은 버리긴 아까운 카드지만 상황이 이러니 어쩔 수 없지;; 아 이 새끼 귀찮네; 뭐? 경찰서에 갈거야? 꼭 가~~ 응?? 간다, 다신 안와.

(꼭 가 미친 야광봉ㅠㅜㅠㅜㅠㅜㅠㅜ) 어떻게 나한테~ 이거 진짜 맴찢이었다ㅜㅠ

그리고 동촤 재수없는 변태새끼 하기 전에 손가락으로 까딱까딱 이리 오라고 했는데 와우...

네이슨 쫄아서 오니까 다정하게 옷 정리해줌. 키스하듯 다가갔었는데 마이크 잠깐 지직댐ㅋㅋㅋ 그리고 재수없는 변태새끼...읔...>


웨투파맆

나 처음으로 네이슨이 웨투파맆에서 자신의 실수에 대해 자책하는 거 느꼈어. 

이전까지 다른 네이슨들은 그냥 여기까지 오게 된 죄책감으로 느껴졌는데 이 날 동애기는 본인의 잘못을 너무 슬퍼하는 거라고 생각되더라. 

안경을 왜 떨어뜨렸을까 왜... 다 내탓이야.... 어쩌다 이렇게...


킵유딜

하지만 여기서 드디어 많이 큰 애기가 처음으로 통수를 때림ㅎ 굿

둘만의 기념품->이건 그 물건들과 동촤에 관한 애착이라기보다 뭔가 언제 어떻게 나를 떠날지 모르는 사람이니까 관련된 거 하나라도 다 모아두는 거라고 느꼈다. 

와 정말 슬프다 진짜 짠내... 심지어 동촤를 곤경에 빠뜨릴 의도로 모은 건 아니었는데 그 물건들을 그렇게 쓰게 되었다는 거에 슬픔을 느끼더라...ㅠㅠㅠㅠㅠㅠ 

동촤가 무릎 꿇는 거 보고 놀라긴 했지만 그게 진심이 아닌건 이미 너무나 잘 알고있지... 

리차드를 가질 생각은 못해, 다만 거짓을 말하는 리차드라도 자신한테 필요하니까 잡을 수 밖에 없던 네이슨. 

너없인... 나도 없어... (여기 정말 울면서 대사치는데 와...) -> 이 안에 너무나 깊은 의미가 담겨있더라... 함께 죽었다면 차라리 애기넷에게 편했을거야ㅠㅠ


어프레이드

와 올만에 본 동프레이드 개!!!! 쩔!!!!! 너에게 보이진 않을거야 이 대사 가끔 읭 스러운 촤들이 있었거든 

13쓸부터 나를 완벽하게 납득시긴 리차드가 없던 대사였는데 이 날의 동촤 덕에 깨달았다... 본인이 네이슨한테 얼마나 절대적인지 알고 있는거야. 

와 진짜 나 희열느껴졌어... 애기넷 귀막고 괴로워하며 울고...ㅜㅜ


라이플

내가 되고싶던 변호사~ 이것도 동촤가 나름 애기넷에게 보여준 진짜 본인의 모습이라서 사람들 중에 애기넷에게나마 자신을 좀 오픈했구나 싶었다. 

천성이 악하고 차가운거일뿐 사실 넷한테는 그동안 나름 보여줬던거였어ㅠㅠ... 

동촤한테 '예상했어' 라고 말하는 애기넷의 모습은 너무... 사실 몰랐는데 그냥 알았다고 말하는 느낌이라 마음아팠다ㅜㅜ

애기넷 얼굴 들이밀고 음... 상관없어, 함께 있기만 하면 돼 하는데 그것도 마음아파ㅠㅠ 

처음에 동촤가 이건 미친짓이야 - 이거 소리 안 높이고 대사하길래 한번 더 하려나? 하고 속으로 기다렸는데 걍 애기넷이 바로 받더라ㅎㅎ 

대신 너 이 개같은!!!!!!! 이 부분을 소리지름. 그런 동촤 뒤에서 '함께 있기만 하면 돼'를 반복해서 중얼대는 애기넷.... 와 미친...

애초에 가질 수 없었다는 걸 아니까.... 가질 수는 없지만 함께 있기만 하면 나는 그거면 돼... 하는ㅠㅜㅠ

심의관씬에서 촤 죽은거 얘기하면서 수년전... 하고 고개 숙이고 있다가 다시 들어 애써 웃으면서 이런 얘긴 더 하고싶지 않습니다... 

얼마나 힘든 시간을 견뎌온걸까 감히 상상도 못하게 만드는 표정.


파쓸

자유 자유...자유.. 세번 하는 거 처음봤고 정말 그 대사가 너무 아팠다. 

그 자유는 사실 네이슨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으니까. 다만 이제라도 따라갈 수 있어서 행복할 뿐. 

애기넷 피아노에 맞춰서 손 푸는거 정말 좋다. 암전 후 계단 따라올라가는 애기넷ㅜㅠㅜ 이제 가서는 행복하렴ㅠㅠㅠㅠㅠㅠ


컷콜

정말 암전 되자마자 다들 쾅쾅쾅 하면서 일어나서 환호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

너무 행복했다 이런 순간이 있기에 내가 관극을 계속 하는 거 아닐까했음ㅠㅠㅠㅠ 

동촤가 다정하게 양손으로 눈물을 닦아주더니 스윗하게 키스함.... 와우... 덕들 다 어..엌?!!???! 하면서 당황+기쁨의 오묘한 감탄사 잘 들었어 너무나 같은 마음ㅠㅠ

많이 힘들었던만큼 따라가서는 행복한 리촤와 네이슨이 될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 정말 시작부터 끝까지 행복했어...




횽들이 별로 공감할 것 같은 후기는 아니지만... 난 이렇게 느꼈고 내 관극 인생 자체레전이 너무 오랜만에 와서

아직까지 행복해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내년까지 계속 행복할듯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