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5월 15일 트라이 후기를 2주나 지난 시점에 쓰러 온 Rpnem입니당.


그동안 주말마다 좀 일이 있어서 영 긴 글을 쓸만한 짬이 안나다 이번 연휴 버프를 받고 글을 끄적여봅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준비과정과 대회 당일 분위기, 경기 진행, 느낀점 정도로 써볼까 해영 헤헤헤



그럼 시작해볼게영


1. 준비기간과 과정

맨 처음 트라이애슬론을 취미로 가지겠다고 마음먹게 된건 아마 2013년, 잉여학점 소모용으로 수강했던 생활스포츠 수영과목으로 수영을 시작하면서였을거에여.


사실 입대 전엔 시간만 나면 애니메이션이나 보고 게임만 하던 핵 파오후였지만, 허리디스크 진단을 계기로 시작한 재활운동급의 사이클에 재미를 붙이면서 삶의 모습이 완전 뒤바뀌게 됐어여.


싸이클은 2011년부터 허리디스크 재활을 목적으로 하다 취미를 붙여 불나게 타기 시작했고, 지금도 그렇지만 사실 마라톤은 취미도 없고 가장 고통스러운 운동이 아닐까 싶어여.. 개싫음.


수영까지 하게 되니, 많은 트라이 입문자들이 하는것처럼 뭐라도 목표를 잡고 공식 기록을 만들어보고싶은 욕심에 준비를 시작하게되었어습니당.


명백히 트라이를 위해 훈련 스캐쥴을 짜고 실행한건 2014년 3월부터입니다. 2014년 구미 트라이애슬론을 신청하고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 2가지 운동을 했어여. 시간이 많았던 백수라 스케쥴을 어떻게 짜도 실행이 가능했던 파워풀한 시기.


아침 수영반을 등록해서 주 5회 교정반 강습을 들으며 여러가지 영법을 포함해 하루 평균 800미터정도를 하였고, 주말에는 오직 자유형 장거리 적응을 위해 웜업과 웜다운을 제외하고 최대한 쉬지 않고 1500씩 하며 경기 적응력을 키우는데 집중했어여.


오후운동의 경우에는 주 3회 싸이클 트레이닝을 진행했는데, 야외라이딩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비해 강도와 인터벌 트레이닝 효율이 좋지 못해 주로 저항기가 있는 고정식 로라를 사용해서 인터벌을 했습니다.


달리기는 정말 더럽게 하기 싫었지만 최소 주 2회씩 6km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페이스를 올렸어양.


조금 딸리는 근력을 보완하기위해서는 철봉과 링을 이용해서 풀업과 링딥, 링푸쉬업 위주로 주말을 활용해서 투자를 했구영.


그렇게 2개월정도를 하다보니, 6월인가 7월인가로 잡혀있던 경기가 대구 메르스 확진판정 이슈와 함께 8월로 연기가 됐는데 그 날이 하필 자격증 시험과 겹치는 날이었습니다.


작년까지 취준생이라 시험을 포기하고 경기를 나갔다간 들을 수 있는 모든 욕을 주변사람들에게 들을것같아 2015년 출전은 포기함.


다른지역 경기를 나가도 되지않았나 싶을수도 있지만, 당시 이미 수성못 트라이는 지나갔고, 다른지역은 경비부담이 (백수새1끼에겐)너무 많이 되서 16년 수성못을 기약했지여.


그런데, 15년 말 취업이 결정, 사회 초년생의 수습기간 불꽃 회식+운동부족을 거치고 몸이 거덜나며 살이 9키로나 증량, 지구력도 작년에 비하면 처참한 수준으로 떨어졌고, 남은 기간동안 거의 재활수준의 체력 복구 요구와 함께, 월급충의 부족한 시간으로 준비에 상당한 애를 먹었던 지난 몇달의 과정을 떠올려봅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이라면 아직 수습기간이라 야근이 없었던점이었습니다. 회사 근처 수영장을 조금 늦은시간으로 등록하고, 저녁을 먹고 수영까지 남은 한시간동안 달리기를 하고 수영을 끝내는 생활을 지난 2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싸이클은 주말타임을 이용했구요.


올해 훈련에서 가장 염두에 뒀던건 아무래도 퉁퉁해진 몸의 경량화였습니다. 작년 11월부터 어쩔 수 없이 쉬었던 수영으로 인한 장거리 적응훈련에도 촛점을 맞추고, 가능하면 주말 중 하루는 자유수영으로 장거리 적응운동을 겸했어여.


수습기간동안 동기들끼리의 회식이 좀 잦아서 결국 경기 전까지 작년의 체중을 만족 하지는 못하고 6키로 정도를 감량한 72kg의 체중을 만드는데에 그친것같습니다. 싸이클도 훈련시간 할애가 부족해서인지 같은 코스를 타도 작년만큼의 페이스가 나오지 않길래 심적으로 조금 위축된 상태로 경기 1주일 전 주말을 맞이했어여.


경기 1주일간은 가벼운 운동만 해준것 같아여. 그동안 혹사시킨거 리커버리한다는 생각으로 잘먹고 많이먹고 몸은 그냥 예열만 계속 유지해주는 느낌으로 수영강습+싸이클 깔짝.



2. 대회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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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선수등록과 검차를 위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을때부터 떠올려보면.. 진짜 전국에 있는 모든 좋은 자전거가 다 모인느낌이었어여. 작년 대회 기록사진 뒤적이다 보면 보통 싸이클에 에어로바만 달아놓은 세미 철인차가 대부분이었는데, 일찍오신분들이 대부분 팀단위로 온 사람들이라 그런지 다들 중고차 한대가격씩은 하는 자전거를 들고오데요? 암튼 여기서 1차 위축. 팀끼리 온 사람들은 팀끼리 복작이며 이야기 하는데 혼자 온 나는 그냥 겁내 딱딱하게 긴장해서 사전등록이랑 검차했음. 분위기는 그냥 뭐 모두들 축제 전날 분위기같았음.


사전등록하러 가서 배번이랑 기록칩 등등 준비물 들어있는 가방 수령하고, 검차 받고, 하이바도 검수하고. 20분도 안걸려서 끝.


대회 전날 밤, 잘시간이 다 됐을 때 즈음, 술이 겁내 땡기는데 진짜 못참고 먹을뻔 하다가 겨우 참고 침대에 눕자마자 아침을 맞이하곤 준비물 다 주섬주섬 체크하고 넣어서 수성못으로 이동했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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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안삼거리인가 무슨 삼거리에 만들어둔 바꿈터에 싸이클과 모든 짐을 입고해봅니다. 사진에는 거의 썩어 문드러져있는 바나나가 있는데, 바꿈터 들릴 때 마다 하나씩 집어먹을려고 놔뒀음.


바꿈터에 두는 물건은 싸이클, 싸이클화, 러닝화, 심박계, 보충할 물과 이온음료. 웻슈트는 짐을 다 정리해놓고 복작이는 사람을 피해 나와서 입고 대회 시작을 위해 행사장으로 향함.


행사장 도착하고, 오픈워터 적응을 위한 수성못 개방시간이 20분인가 주어짐. 오픈워터는 처음이라 긴장하고 들어가봤는데 발이 안닿는거 말곤 별차이 없...기는 옘-/병


그냥 실내수영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감각 중 의존도가 가장 높은 시각을 완전 차단당함. 수성못이 냄새는 안나고 물맛도 괜찮았지만 내 손이랑 팔이 하나도 안보이는 상황이 시작 직전에 터지니까 그냥 완전 멘붕이었음. 해드업-사이드 푸파 전환하는거 연습 해서 방향 인지는 가능한데, 확실히 발 안닿고 시야 차단되고 숨을 못쉬니까 중압감이 너무 큼...


20분 준거 적응한다고 왕복 400정도 해봤는데, 내가 뭍이랑 멀리 떨어져있다는게 상당한 공포로 다가오기도 했고, 이건 앞으로도 계속 부딫힐 문제일거같음.


시작 40분 전부터 진행위원이랑 참여한 고위공무원 등등 대회 축사 시작하고 몇가지 공연이 시작되는데 난 그냥 축사랑 개회식만 끝나고 뒤에서 따로 스트레칭 하고 혹시나 대회 시작시간 맞춰서 응원 오기러 한 엄니랑 친구들을 볼 수 있을까 싶어 계속 두리번 두리번. 폰을 바꿈터에 두고 나올수밖에 없어서 연락도 못하고 계속 찾아봤지만 결국 못본채로 녹색 수영모를 쓴 20대 후반 그룹 스타트지역으로 이동.


터덜 터덜 걸어가는데 이때 기분이 진짜 입대한다고 부모님한테 절 시킬 때에 가족 및 친지 어딧는지 까먹어서 최후의 발악으로 한번 보고싶어서 안달난 입대장병의 기분과 매우 흡사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스타드대에서 대기할때 누가 이름 불러서 보니까 와있고 얼굴 보니까 그나마 좀 마음이 평온-이너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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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사람 얼굴 나오니까 신나서 얼굴이 급빵긋.


혼자 출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표정이 굳어있고, 친구들이랑 같이 오신분들은 모두 시작 전 이야기꽃을 피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3. 경기 진행

경기 시작 시간인 정각에는 시청소속이나 팀소속 프로들이 먼저 출발함. 애초에 코스 길이가 우리의 1/2인 스프린트 코스라 먼저 보내기도 하고, 직업 운동선수랑은 기량이 완전 넘사벽이라 제일 먼저 출발. 그 바로 뒤 +2min간격으로 나이 그룹별로 출발하는데, 동호인 랭커는 또 따로 선수 이후에 출발.


그다음 나이그룹순으로 남자20대-30대-...여자20대-30대...



이건 우리Age그룹 출발영상


동호인 랭커분들 먼저 출발하고 그다음 20대 후반,30대 초반 출발을 위해 물으로 입수. 인원 수가 적은 선수들은 정확한 기록을 위해서라도 다이빙으로 스타트 했지만 그 뒤로는 다들 물에 입수 한 뒤 그냥 삐! 하면 출발.


입수 후에는 좋은 자리 잡을려고 발악하는 사람들과 아예 기록따윈 관심없고 완주만 하고싶어서 몸싸움을 피하는 그룹으로 나뉨. 나같은경우에는 기록 목표가 있어서 최대한 앞으로 나갈려고 몸싸움 좀 해서 앞에서 대략 3번째 줄정도에 위치.


방금전까지 응원온 친구랑 엄니보며 긴장 다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10초! 나오니까 그냥 드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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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였음. 그냥 머리 완전 하얗게 되고 이미지트레이닝 한건 바로 포멧.


출발 신호 터지면서 조금 늦게 반응하긴 했는데 바로 뒤에 있는사람이 등을 타고 올라와서 거북선마냥 멋있게 스타트. 물론 내가 노 젓는 사람.


앞에 무작정 선 사람들 중에는 수영이 엄청 느린 사람들이 좀 많았는데, 앞이 통 보이질 않으니 나도 올라타서 거북선 등껍질 하고 그랬엉.


발에 맞는건 일상적인 행위였는데, 내 옆에 가던 사람은 내가 거북선 당하고 허우적댈때 내가 주먹으로 죽빵을 갈겼어. 그분에겐 개인적으로 사과하고싶은데 누군지를 모르니까 알 수가 험써어...


200~300미터정도 가면 이제 어느정도 페이스별로 라인이 엿가락처럼 길게 주욱~ 늘어지면서 정리가 좀 되는데, 내가 똑바로 가고있는지 확인할려고 해드업 연습한게 사실상 거의 필요가 없었어영.


보통 오른손잡이들은 오른쪽으로 호흡을 할건데, 대회 주최측이 이 부분을 대부분 고려 해서 부이랑 라인을 선수 오른쪽으로 보이게 설치해놓음. 우린 코스가 삼각형을 시계방향으로 도는거였으니 굳이 해드업을 할 필요가 없었...기는 개뿔.. 중간에 쉬는 사람들이 그냥 안전지대에서 유영하면 될텐데 굳이 표식과 안전을 위한 부이랑 밧줄을 붇잡고 쉬어서 라인이 물속에 가라앉은걸 많이 경험했어여..


한번은 쉬다 놓은 줄에 눈탱이 맞고 빡치기도 했고... 되도록 지양했으면 하는 행동 중 하나였어여... 아직도 빡침 진짜.


코스가 750을 두바퀴 도는데, 한번 뭍으로 올라가서 다시 들어갈라니 그 개고생과 물 속에서 아무것도 못보고 잠깐 간혈적으로 보이는 밧줄과 부이에만 의존하며 숨이 찬 시간을 또 15분정도 보내야 된다고 생각하니 들어갈 때 또 두려움이 엄습. 특히 두번째 입수에서는 숨이 찬데 뛰어내려 몸이 잠기니 앞은 안보이고 몸은 빨리 떠오르질 않아서, '아 진짜 사람이 왜 물에 빠져 죽는지 알것같다'고 생각했음.


거의 같은 과정을 겪으면서 올라가니까 안도감보다는 '이제 겨우 하나 했구나, 오늘 하루 드럽게 길거같네' 란 생각이 뇌리를 강타. 그래도 응원온 친구들이랑 엄니가 이름 불러주면서 뽜잇힝! 해주니까 힘이 팍팍 나더랑..


바꿈터로 뛰어가면서 웻슈트 상체를 다 벗고 바꿈터를 도착. 보통 순번대로 자전거를 대 놔서 같이 출발한 그룹 자전거가 다 한줄에 있는데, 출발 한 자전거가 몇대 없다는점에 갑자기 힘이 폭발하기 시작했엉..


자전거신발로 갈아신고 심박계 차고 개인적으로 쓰는 로거를 수영에서 자전거로 전환할려고 보니까 아뿔사...


수영 로그가 수영 시작하자 마자 어떤 아재 발에 맞아서 스탑 눌러지는바람에 그냥 싸그리 기록을 못함. 조금 허탈한 기분으로 자장구로 전환하고 하이바 쓰고 자장구 끌고 출발점으로 이동 후 출발했어영.


싸이클을 시작하는데, 평소 페이스에 비해 과하게 심박이 올라가고 근육이 심각하게 긴장되는게, 근전환운동이란게 왜 힘든지 조금은 알게 된 기회가 됐음. 분명 평소 이정도 강도로 밟을때 심박이 170후반대인데 180중후반대에서 쾅쾅, 다리는 완전 굳어서 잘 움직이지도 않았어여.


대략 10분정도 전환기 가지니까 그 다음부터는 정상적인 심박 범위로 진입. 싸이클 시작때 받은 자신감때문도 있지만, 신천동로를 경찰이 통제해서 우르르 달려나가는데 근처 사는 주민분들이랑 신천 산책나오신분들이 길가에 서서 응원해주니까 진짜 내가 레이스에 나온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더 힘이 됐던거 같아여.


가장 기억에 남는건, 중학생정도로 보이는 여성분이 신호등 근처에서 번쩍 번쩍 뛰면서 멋지다! 멋지다! 더 빨리잌! 이러면서 완전 크게 소리지르는거 ㅋㅋㅋㅋㅋㅋㅋ 대회 나온사람보다 더 힘차게 응원해주니까 정말 힘 많이 받은듯 해여.. 얼굴은 기억안남. 그냥 그 고막 찢어질만큼의 큰 싸운드와 고음이 뇌리에 박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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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수상스포츠갤러리니까 자장구 설명은 사진 한장만 넣고 짧게. 러닝 이야기도 짧게 끝낼게영.

은 사실 좀따 약속이 있어서 빨리 끊어야댐.


난 저 사진 찍힐때만 해도 바디 넘버링이 팔에 겁내 멋있게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개뿔. 제공받은 혜나가 수영 끝나니까 다 씻겨가고 없음. 그걸 아는분도 계시는지 이분들은 어디서 개인적으로 고급지게 해와가지고는 대회 끝날때까지 남아있더라고...


상상이상으로 좋은 기록으로 싸이클 끝내고 신발 갈아신고 달리기.


근전환... 시발... 달리기는 보통 따로 훈련할때 페이스가 5:10min/km정도 평균으로 나왔는데 이날은 정말... 5:48min/km정도 나옴..

앞에서 선방한거 달리기하면서 다 따라잡히고..


수성못 5바퀴를 도는데 종아리에 쥐 나고 심박은 미친듯 오르고 이러다 ㅈ되겠다 싶어서 잠깐 쉬면서 다리 풀고 출발하기도 함.

그나마 다행인건 수성못 5바퀴가 실제 길이로는 10km가 아니라 9.3km정도라 개인적인 약점을 어느정도 커버한거같음.


아무튼 마지막 바퀴부터 조금 살아나서 기분좋게 피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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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인생 가장 못생긴 사진으로 마무리. 분명 이름이랑 배번은 난데, 다른사람이 있음.

0.1초 사이에 지은 표정을 인생 워스트를 순간포착.


보통 얼굴 나온 사진을 커뮤니티에 잘 안올리는데, 저건 내얼굴이랑 너무 달라서 걍 올림ㅋ


원래 2시간 40분 사수가 목적이었는데, 피니쉬 전광판에 2시간 43분 몇초가 적혀있고, 2분간격으로 앞서 먼저 2팀이 출발했으니까 시간을 사수했다는 확신이 들고, 실제로도 2시간 38분 54초로 피니쉬 했어여.


대회 끝나고 일주일정도 있다가 단체 기록 순위가 나왔는데 20대 후반 그룹 70명 정도에 14등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받아서 너무 기분 좋았어여.

대회 사진 작가님들이 찍어주신 인생샷들+워스트샷 도 건질수 있었고 헤헤헤




마지막으로, 느낀점이에여.

앞으로 어떤 운동을 취미로 하고 살까 고민을 하게 되는 시간이 최근 많았는데, 이번 트라이로 확실하게 결정 할 수 있었어여.

트라이애슬론만 해도 정말 재밋게 살 수 있을거란 확신이 생기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해여.


물론 장기적인 취미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해보기 좋을만큼 성취감을 부여받고 기분도 좋은 기억을 남길 기회일거같아여.


지금까지 써내려가다보니 여기까지 썼는데, 맥락이 없네여.


그냥... 뭐 혹시라도 대회 분위기나 진행에 대해서 궁금해하실 트라이 입문자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주말 저녁에 키보드를 잡아봤어여. 다들 불꽃 터지는 연휴 보내세여 헤헤





긴 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수스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