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조센 10년차 외노자 10년차다. 코딩노예다. 회사는 한 6군데 다녀본거 같다.

급식 학식충시절 동기들도 학력세탁이네 취업준비네 탈조센해서 일본오는놈들이 많길래 썰이나 한번 풀어봄



1. 왜 일본인가

뭐 사람 나름이겠지만 씹덕질에 심취해서 본진으로 옮기려는넘,

그래도 (한때는)선진국이니 조센보단 낫겠지 하고 탈조센의 꿈을꾸며 일어공부하는넘,

양놈밑에서 일하는거보단 그래도 옛주인님이 가깝기도 하고 해서 고른넘,

학력세탁하려고 일본 좆잡대 들어가서 온김에 취직도 해야지 하는넘,

친구한테 속아서 호떡팔러 같이왔는데 그새낀 행방불명되고 혼자남은넘

별별인간이 다있다.


2. 왜 일본놈이 널 뽑는가

생각보다 일본기업은 조센징을 많이 뽑는다. 심할땐 니 동기 절반이 조센징인경우도 있다.

어떨땐 조센회사 계열도 아닌데 회사 30%가 조센징인경우도 있다.

뭐 요샌 그만큼 짱깨도 뽑는다만 얘네는 또라이가 많아서 아직은 조센징을 더 쳐준다.

조센징 외노자라고 니들이 주변에서 보는 동남아 외노자랑 똑같을거같지? 이게 생각하는거랑 영 반대다.

여기엔 일본놈들의 사회적 선입견이 작용한다.


젊은 일본놈(유토리세대)들은 일도 못하고 의욕도 없다. 취직해도 몇달만에 관두는새끼가 태반.

회사입장에선 병신같은 입사후 정년보장 시스템으로 21세기까지 질질 끌어왔는데, 

신입으로 뽑아서 평생 뽑아먹을생각인데 이게 요즘 젊은애들 사상이랑 매치가 안된다.

덕분에 문과라면 대부분 조센놈 무경력 혹은 2-3년 경력직(중고 신입) 뽑아서 회사에서 평생 키워서 정년퇴임시킬려는 생각으로 데려간다.

이과는 걍 기술직으로 써먹고 관두던가 말던가 노관심..


반대로 젊은 조센놈들은 취업난속에서 살아남으려고 일본놈 ㅍㅌㅊ이상의 스펙은 기본으로 쌓여있다.

만약에 학력세탁하려고 일본 좆잡대를 나온 놈이라도 외국에서 외국어로 대학졸업한새끼라는 인식이 있어서 보통 졸업한 대학 랭크보다 한두단계 더 쳐준다.

거기에 타지에서 일하니 자기는 외노자(노예)라고 착각하고 회사에 인생 조공하는놈이 많다(회사는 아닌데 자신이 좆소기업 직원인줄 안다)

해외랑 거래하는 회사라면 싸구려 외주처를 찾으려면 중국 동남아밖에 없는데 왠지 가까운 조센놈들이 잘할거같다 생각한다. 

왜냐면 일본은 지들이 유럽이라 생각하거든.


위에도 썼지만 평생근무라는 좆병신같은 시스템이란게 공산주의랑 똑같은거라 결국엔 다 쳐놀고 그게 경쟁력약화로 이어진다.

지금 45살넘은 일본 회사원은 지 취직할땐 정년보장이었는데 지금은 언제짤릴지 몰라서 ㅂㄷㅂㄷ하는데 나이는 쳐먹었고 이도저도 안되는 좆같은 상황이라 보면 된다.

저러다 짤리면 일본이라 닭은 못튀기고 편의점 규동집 야간알바 이런걸로 빠져서 젊은 루저새끼들이랑 밥그릇배틀한다.


결국 지금 회사에 앉아서 과장이네 부장이네, 좆소라면 사장도 거기서 굴러먹다 나와서 별로 할줄 아는것도 없고, 

이걸 외국물먹은 엘리트를 뽑아서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것이라 보면 된다.


일본에서 적당한 기업에 취직한다 = 고급노동자다. 

오오쿠보에서 불법체류하면서 호떡한장 400엔에 파는새끼들이랑은 차원이 다르다.


3. 대기업인데 분위기는 좆소네?

일본서 회사를 고르기 전에 한가지 설명할점은, 일본은 대기업이고 좆소기업이고 다 한국 좆소같다는점이다.

능력 < 나이, 야근시간 = 능력

이 공식은 일본서 만민평등

적당히 50명좀 넘는 회사다 싶으면 야근은 노동청에 걸리면 좆되니까 겉으로는 야근은 하지 말라그러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그런거 없고 니 평가할땐 야근시간으로한다.


이거 뭔가 생각나는거 없냐?

딱 조센 좆소기업이다. 즉 가장 적합한 노예가 2016년 현재 조센징이란거다.

조센의 80%가 좆소기업이란걸 생각하면 대략 3천만 가까이의 노(예)동력이 옆나라에 존재한다는거다.


근데 내가 위에서 외국물먹은 엘리트 뽑아서 회사분위기좀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거라 그랬지?

물론 시도는 한다. 채용할때만.

일본서 취직한 조센징 외노자들도 성과좀 올려보고 복지좀 개선해보려고 지랄은 다한다만 결국 말단 평사원이다.

위에는 좆소 특유의 짬밥 매니저, 부장새끼들이랑, 옆이랑 밑에는 상대적 열등감을 느끼는 쪽바리 팀원들이다.

보통 윗새끼들이랑 싸워서 관두던가 짓밟혀서 자살하든 우울증걸리든 이직하든 다 떠나고 새로운곳에서 그냥 그러려니 좆소 직원으로 돌아간다.

개념글 좆소썰에도 있지만 사장은 니를 뽑았어도 니편은 안든다.


대기업이 저러니 좆소는 어떻겠냐.

맨처음 취직한곳이 10명 좀 안되는 좆소 하청의 하청이었는데 그때 옆자리년은 5년전에 자살했다.


4. 그래도 와보겠다면 일자리는 어떻게 찾나

생각보다 일본서 취직하는건 쉽다. 학식충이라면 일본기업이 대학까지 찾아와서 직접 데려가는경우도 있고,

니가 일본어좀 한다면 그냥 홈페이지 채용공고같은데 보고 찔르면 연락도 오고 그런다.

경력직이면 리쿠르트같은 인력중계회사 직원 링크드인같은데서 찔르면 좋답시고 주말도 안쉬고 찾아준다.

(중계회사 통해서 채용하면 고용주가 니 연봉액 30%를 중계회사에 줘야된다)

문제는 니 일본어랑 영어다.

일본인데 왜 영어가 필요한가 물어보면 한국에서 왜 토익스펙쌓나요 물어보는거랑 똑같은거다. 그냥 본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점은 사장 혹은 간부들이 조센징 차별을 하는가 아닌가일거다.

사장이 그렇다면 직원들도 그럴거고, 간부가 그렇다면 그건 니 평가로 이어진다.

그건 결국 몸 정신 멀쩡하고 일도잘하는데 장애인취급받는 좆같은 상황이 될수도 있다는거다.

이걸 알아보려면 회사 들어가보는수밖에 없다만 운이 좋다면 이미 일하고있는 조센징이랑 술이라도 먹으러 가서 물어보면 좋을거다.

- 사장&직원들이 유난히 한국은 어때요 한국사람은 이래요 물어본다

- 회사에 다른 조센징(들)은 일 좆도 못해도 대우가 좋은데 유난히 너만 이유없이 까인다



5. 취직을 했으면 이직을 해야지

탈조센한다고 짐 바리바리 싸들고 기어나왔는데 한곳에서 열심히 해야지? (가족도 먹여살려야될수도 있고)

일본올정도로 외국어능력이랑 행동력이 있다면 니한테 세상은 넓고 기회는 많다.

취업비자는 한번 따면 끊길때까지 몇번을 이직해도 상관없으니 그냥 신경 끄면 되는점도 있다.


왜 이직을 해야하는가 하면, 일본은 신입으로 뽑아서 정년퇴임까지 끌고가는 평생보장시스템으로 온 덕분에,

니 연봉엔 오직 짬밥테이블만이 영향을 끼친다.

웃긴게 이 연봉테이블이란게 매년 상황따라서 바뀌고 그게 그새끼 정년퇴임까지 적용된다.

즉 같은회사인데 1980년대 말 버블시절에 입사한새끼 연봉테이블은 초봉 400만엔으로 시작해서 정년때 1500만엔으로 끝나고,

지금 2016년에 취직하는 니 테이블은 초봉 240만엔에 5년에 한번 3만엔 인상일수도 있다는거다.

뭐 라인 잘타고 후장 잘빨아서 진급+연봉상승하는 케이스도 있다만 여지껏 조센놈이 그걸로 성공한건 하나밖에 못봤다.

대부분은 나이먹은 일본놈들과의 마인드 차이, 현실 불만때문에 라인 잘탈수도 없고 후장 잘빨수도 없다.

그렇다고 가만있으면 연봉 동결..


그럼 대부분의 인간들은 이직말고는 연봉올릴 수단이 없다.

안올리면 나간다고 깽판쳐도 그냥 쫒는다. 오겠다고 뒤에 줄선 조센징들은 수도없으니까.


6. 그럼에도 너는 버리는 외노자다

고급노동자라면서 왜 또 외노자에요라고 물어볼놈도 있겠지만,

당장 필요한놈이랑 끌고갈놈은 철저하게 나눠져있다.

끌고갈놈들은 대부분 라인 잘탄놈들이고, 나머진 다 떠나가는게 일본이다.

회사도 그정돈 알고있고, 대부분의 조센징은 5년안에 어디로 튀겠지 하고 어리짐작은 하고 있다.


7. 니가 정사원이라면 회사가 해고를 못한다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면 일단 제일 먼저 짤리는건 비정규직인건 당연한거고, 그 다음은 외노자다.

짤르긴 짤라야되는데 정사원은 법적으로 해고를 할수가 없다.

감축도 기본적으로는 회사가 통보하는게 아니고 자율적으로 권고사직하는거라 회사는 널 쫒을라고 별 지랄을 다 시작할거다.

"나가라" 라고 말이 나오는순간 니가 노동청에 가서 찔러버릴수가 있기때문에 말은 안하고 극단적인 지랄만 하는데,

보통 우울증이나 자살로 이어지니 알아서 챙겨라.


밑은 내가 겪은거&본거다

- 개발팀인데 책상 자리가 인사부장 혹은 사장 옆으로 바뀐다

- 책상 자리가 창문없는 회의실로 바뀐다 (회의실 밖에는 인사부 똘마니가 앉아서 니 화장실 가는 횟수 세고있다)

- 뜬금없이 니 지각 혹은 근태 트집잡으면서 연봉 깎겠다고 협박해온다(니 사인도 강제로 받아간다)

- 야근시간이 많으니(지들이 시킨거) 좀 쉬라면서 지들 맘대로 의사 진단서 끊어서 휴직시킨다(당연히 무급)


보통 자살하는애들은 저기 걸려서 회사 옥상서 뛰어내리는거다.

메기솔5 팀도 그렇고 코나미가 이걸로 존나 유명하지


나도 산전수전 다겪고 정신과 열심히 다니면서 구직해서 지금은 재택근무 ^오^

하여간 일본놈들 존나 간사하다.


8. 여기가 조센인지 일본인지

회사에 조센징이 많다면 조센징끼리도 파벌이 심할거다.

뭐 니가 말도 잘걸고 해서 친한사람이 많다면 몰라도, 대부분은 출신지역별로 파벌이 갈린다.

라도 vs 쌍도는 오히려 조센보다 여기가 더 심하고 좆같다. 걍 서울이라 그래라.

난 뒷자리놈 광주출신인거 모르고 일베보다 찍힌적도 있다.


그래서 백투더 조센? 탈아시아?

어느정도 일본서 썩을대로 썩었다면 일본의 좆같음에 슬슬 뜨고싶은 기분이 막 든다.

기껏 외국까지 왔더니 조센 좆소랑 다를바없는 환경에 니 경력 미래가 존나 캄캄해진다.

뭐 영어나 다른게 된다면 일본서 쌓은 경력으로 아예 탈아시아를 노리는 방법도 있고,

백투더조센으로 대기업을 노리는 방법도 있다.

회사고 나라고 진입전에 탈출계획 짜놔서 나쁠건 하나도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