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찍 아님
허허벌판에 저편엔 이편한이 거의 다 지은 상태로 주변정리+조경공사중인 듯 했어.
(사진의 찍사가 뒤돌아 서면 이편한이 있음)
광주까지 간 이유는 단 하나.
내가 미래의 경기권 채고조넘이라 보는 판교역과 직통으로 경강선이 뚫리는 지역이라서임.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진 3정거장. 여기서 강남역까진 다시 4정거장. 30분쯤 걸리나?
신분당선으로 강남역 직접권(내가 만들어낸 말임. 지하철로 강남역30분 내로 도달 가능한 곳)에 새롭게 편입된 곳이고,
개중에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이야.
물론 부갤의 부자형들이 광주따위에 관심 없겠지만
내 생각은 좀 달라. 내가 살것도 아니고 투자용인데 광주건 달나라건 무슨 상관?
이재용도 폰팔이하는 마당에 내가 뭐라고 가려서 등기치겠냐..
구성남 반지하라도 돈만 된다면 등기 치는거지.ㅎㅎ
광주역사 초역세권 부근은 아파트부지는 없고(있긴 한데 내년?내후년?분양 들어간다고 함. 잘 기억이 안남)
가보니 이편한이 제일 가까운데 이것도 500미터 넘음. 근데 평지가 아니라...이편한이 상당히 오르막.
여름엔 땀좀 나고,, 겨울엔 칼바람 맞으며 퇴근할 듯.
아니 도시 전체가 업글될만한 역이 뚫리는데 그 주변을 죄다 상권이랑 빌라촌으로..
주거지역은 오르막 헉헉대며 올라가는 500미터..ㅋㅋ
광주는 전라도건 경기도건 진짜 답이 없다..이름에 무슨 마가 꼈나??
거기서 끝이 아님.
이게 2016년 입주하는 초새삥 2000세대 넘는 역세권 아파트 평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넘들. 건축과 3학년 학생한테 평면 과제 내도 이따위로 그려오면 개볍신 소리 듣고 낙제일거 같은데..
아파트 좀 짓는다는 이편한이 경기도 광주에 씹테러를 했더라.
이거 도면 그리고 승인낸 새끼 구속 안하냐?
뭐 어쨌든, 경기광주역이랑 가장 가깝고.
판교로 출퇴근하고 돈없고 애없는 신혼부부가 깔끔하게 살기엔 가장 괜찮아 보이긴 했다.
신혼부부야 뭐 살림 많지도 않고 실평 18평에도 충분히 사니까. 방하나 옷방으로 버리면 그만이고.
다만 학군과 인프라가 전부 개좆이라..
매매수요가 많을지는 의문. 전세수요는 충분할 걸로 보였어.
이건 최근에 분양한 우방 평면.
우방이 대림 인수해야겠다..
근데 우방은 초등학교도 많이 멀고..광주역하고도 거의 1키로, 중심상권하고도 마찬가지로 멀어서.
입지상 매매수요는 더 없을것 같다.
그럼 이제 피를 보자.
사실 임장가서 직접 보곤 좀 실망스러워서..귀담아 듣진 않았고 내 기억이 틀릴 수도 있으니 감안해줘.
405동 7층 29평형이었나 피가 4700이란다.
분양가 3억이었으니 3억5천 주고 광주 29평 아파트 구입하는 셈..
오르막길 500미터와 좆같은 평면은 덤.
솔까..말이 500미터지 실제론 600미터 넘을듯. 물론 이정도도 역세권이긴 하다만 문제는 단지가 진짜 상당히 높이 있어.
실제로 힘든걸로 치면 평지 6~700미터 거리 정도로 보는게 좋겠다.
암튼 이걸 3억5천에 들어간다?
...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초역세권인 주공1단지를 보자.
임장가보면 알겠지만 아파트 상태가 상당히 훌륭해.
2000년 입주한 아파트인데도 새아파트에 크게 뒤지지 않아.
게다가 지하주차장에서 아파트로 엘베 타고 올라갈 수 있는 나름 개념구조고.
세대수도 1000세대 넘으니 규모도 문제없고.
이 아파트는 25평 단일평수인데 시세는 3.6~7억 정도 하는것 같다.
수지구청역에서 똑같이 3정거장에 판교역으로 가고, 배차간격은 훨씬 촘촘하고
갈아탈 필요없이 바로 강남간다.
생활 인프라는 비교가 민망할 정도지... 뉴욕과 흑산도 수준 차이랄까.
게다가 수지에 이런 아파트 천지삐까리라는 게 함정 ㄷㄷㄷ
결론은..
광주는 단기 고점을 넘어 약간 거품이 아닌가 싶다.
뭐 수지가 저평가라 볼 수도 있긴 한데,,
문제는... 내눈엔 입주후에 매매수요가 많이 붙을걸로 보이지 않아.
암만 거품이고 나발이고 해도 실수요가 붙으면 투자수요까지 더해서 쭉쭉 가는거야 당연하지만
여긴 실수요가 붙을것 같지가 않아 전세수요는 충분하겠지만.. 2천세대 넘는 대단지가 오히려 발목 잡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
제대로 싸기라도 하면, 판교밸리 출퇴근자들이 가성비 보고 올수도 있겠는데
막상 보면 그렇지도 않아서.. 아무리 봐도 매력 없었어.
떡방에선 경강선 뚫리기 전에 잡는 마지막 매수찬스라느니 부추기더라?
실제로 여러 채널 통해서 알아봤는데 피만 오르고 실제 매매는 많지는 않은 걸로 보였다.
문제는 소형 당첨자들은 지들이 더 오를줄 알고 아예 매물 자체가 없다는 ㅋㅋㅋㅋ 뿜을뻔 했다..
광주넘들 아파트 피맛 한번 보더니 광교될 줄 알고 하악대며 논두렁 걷는 모습이 눈에 선함.ㅠㅠ 너무 안타까워서
병신들아 그거 아니라고 현수막 붙이고 싶더라.
입주 시작하고 중도금+잔금+이자+피+피피 붙여서 팔고 싶은 넘들 쏟아져 나올텐데 저걸 다 어쩌누..
분당도 92년에 입주할때는 저런 상태였어...그래도 역 생겻으니까 인프라는 점점 나아질거다
캬~알찬글 잘 봤습니다.
이새끼 뭐하나 건져보려고 광주까지 갔다 피 너무 붙어서 사지도 못했구만 ㅋㅋㅋㅋ 촌동네 에서도 뭐 못주워 먹는 인간이 어딜 주워먹겠냐?
글 정성이 있내 이런글 자주 올려라 추천누른다
광주봇인줄 알았는데 반전 ㅋㅋㅋㅋ
ㅊㅊ
성남재개발이주수요 만만치 않을거다.. 성남재개발하면 성남사람들 광주밖에 갈데없어~
이런글도 가끔은 올라와야지..ㅊㅊ
아 퀄리티 좋네. 쓰레기통에도 가끔 이런 보석은 나오는구나. 수고 &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