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신애

지난주 방송을 오늘 봤는데 서신애 부분이 왕창 짤려 있더라. 

이 날 (그나마) 제일 꿀잼이 서신애 어린이 드립이었는데....

 

김구라가 서신애보고 "저분은 그냥...어린앱니다!" 라고 무리수 멘트를 쳤는데, 

그 개그가 성주엠씨의 심금을 울리고 말았던거야. 아재의 취향저격 개그. 

거기다가 신봉선인가, 추가멘트가 하나 더 있었어. 

"저 사람은 그냥 어린이가 아니라 유명한 어머니를 둔 어린이입니다!"하고. 

방청석에서 스타 어머니가 벌떡 일어나서 "사실은 쟤가 제 딸입니다. 오호홋" 하고 등장할 거라면서 

상황극 개그도 함. 이걸로 성주엠씨의 개그감성을 2차 강타함. 


그래서 성주엠씨가 그후로 계속 "그래쩌요? 힘들어쩌요? 엄마한테 아저씨가 잘해줬다고 꼭 말해줘야해요?"하면서 우쭈쭈 드립을 쳤음. 

서신애가 리본체조 개인기를 했는데 음악이 삑사리가 나서 계속 틀리게 나오는 바람에 서신애가 시무룩해 했는데, 

한참 후에 음악 다시 세팅해서 기회를 한 번 더 줌. 엄마한테 이를까봐 다시 준비해 줬다고. 

"아저씨가 잘 해줬다고 엄마한테 꼭 말해줘야해?" 하면서 우쭈쭈 하는데 웃기고 귀여웠음. 리얼 애기아빠 포스.

1라 떨어지고 2라용 곡 불러야하는데 물 마시고 싶다고 ㅎㅎㅎ 

그래서 성주엠씨가 뒤로 데리고 가서 가면 뒤로 물 먹여주면서 "그래쪄요? 목 말라쪄요?"이러는데 캐귀여움. 


#2. 예술가 김선생

예술가 김선생은 워낙 장신이라 배우 이기우일 거라고 사람들이 생각함. 

처음에는 키 때문에 성시경 얘기가 나왔는데, 성시경은 이런데 나오기 쉽지 않은 사람일 거라고 기각. 

암튼 이기우가 이청아랑 열애를 하기 때문에, 김구라가 계속 "여자 친구 있어요? 공개연애하잖아?"하면서 찔러봄. 

근데 성주엠씨가 완전 천연덕스럽게 잘 받아넘기면서 "이 싸람이, 그런 게 있으면 나한테 미리 얘길 해야지. 

그래야 내가 방어를 해 줄거 아니야?"하면서 김선생을 타박함. 그래서 다들 진짜 빼박 이기우일 거라고 생각했음. 

여친 드립은 몹시 흥했기 때문에 그후 두세번 더 나왔음. 

이윤석은 악사보고 박효신일거라는 추리를 해서 큰 야유를 받았음. 

성주엠씨가 "야유도 이분들의 권리입니다"라고 둘러쳐주면서 분위기 개그스럽게 넘겨침. 이윤석이 다급하게 한명 더 말했는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암튼 턱없는 사람이었음. 결국 2차 야유 받음. 


김성주가 김선생 가면을 몹시 무서워했음. 키도 큰데 눈이 하얗다고 함. 직쏘가면 같다고. 

어쨋든 엠씨보다가 가면이랑 눈이 마주치면 진심으로 흠칫 놀람. 진행 중 여러번 깜놀. 

으잇, 눈 마주치지 마세요. 무섭단 말이에요~ 하면서 징징댐. 귀염. 


#3. 김기리 

김기리는 허경환을 대신해서 나온 것이었음. 김기리는 드디어 허경환을 밀어낸 것인가 싶어 기뻐했지만 알고보니 허경환은 그날 씨에프를 찍으러 갔다고. 

어쨌든 김기리는 딴 건 모르겠고 자기 존재감을 어필해서 허경환을 밀어내는 게 자기 목표라며 당당히 말함. 

성주엠씨가 김기리씨 지난 방송에서 춤 실력 대단했지요~~ 라고 멘트를 쳐 줬는데, 김기리가 침울하게 "그거 다 편집됐더라고요."하고 말함. 

그래서 김구라가  "거, 모니터 좀 해요!"하고 성주엠씨 마구 구박함. 


#4. 신고은

악사 추측하는데, 저 분 성대모사 잘하고 개인기 많은 거 보니까 서울땡랜드 에버땡랜드 같은 데서 일하는 분 같다고 드립을 침. 

김성주가 깔깔 웃으면서 이름 다 말하고 땡 붙여봐야 무슨 의미냐고, 서땡랜드, 에땡랜드 이런식으로 말해야지 서울땡랜드가 뭐냐고,

편집하는 사람 어쩌라는 거냐고 타박함. 

신고은 쭈글쭈글해 져서 "죄송해요, 제가 가방끈이 짧아서요."하고 대답. 


#5. 거리의 악사 

초반부터 까불거리며 무리수 개그 시전. 그래서 가요계에서 저런 주책바가지는 임창정밖에 없다는 추리가 나옴. 혹은 김건모. 

음대 십연승 무대니 김건모끕 나올 수도 있다며 건모형 기대해 봄. 

거리악사는 1라 끝나고 덩실덩실 춤추면서 퇴장했는데, 김구라가 "저런 짓거리가 눈에 거슬린다는 거예요."하면서 디스함. 

암튼 거리악사의 개그센스는 아재감성과 매우 동떨어져 있어서 성주 구라 아재가 뭐하는 거냐며 다 불편해 했음 ㅋㅋ 


[추가]

#6. 백수탈출

백수탈출이 추리닝 입고 나오는 바람에, 모두가 처음에 멘붕함. 

옷이 저게 뭐냐능!!! 이런 반응이었음. 

그래서 김구라였나, 음악대장도 처음에는 옷 이상하다고 씹었다고 말함. 음대도 바지 이상하다고 욕 많이 먹었다고. 


어쨌든 1라 끝나고 추리를 해야하는데 딱히 할 말이 없었는지 무리수 드립만 남발됨.  

그런데 신봉선이 자기가 좀전에 복도에서 힙합풍의 문신한 남자들을 봤다고 증언함. 

두 사람중 한 명의 스탭들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둘 중 하나는 힙합씬에 있는 사람이 분명하다고 추리함. 

그래서 스탭중에 문신한 사람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백수가 성주엠씨한테 속닥속닥함. 

알고보니 "눈썹 문신한 사람은 많아요"라고 했다 함. 

나름 농담이었음. 근데 부끄러워서 성주엠씨한테만 속삭인 거. 

어쨌든 성주엠씨가 그 농담을 살려준 덕분에 눈썹문신 드립 반응이 좋았음. 

그래서 사람들이 저 사람 채무자 아니에요? 문신한 사람들 저사람 따라온 채권자들인가보네~ 

어쩐지 행색이 저렇더라. 채무자네 채무자~ 이러면서 같이 드립쳐 줌. 


남자 둘인데 정체추리가 좀 힘들었던지, 저 사람들 듀엣 아니냐는 말이 나옴. 

유리상자 듀엣으로 나온것 같다고. 그래서 남 듀엣들 몇명 거론이 되었으나 

그냥 할 말이 없어서 어거지로 짜낸 개그멘트인 것 같았음. 


백수가 4라에 나오긴 햇는데 초반에는 약하게 불러서 개인적으로 가왕후보로 악사하고 신부를 찍었음. 

방송 내내 쭈글쭈글하고 수줍수줍하게 말해서 눈에 많이 안 띄었음. 

사람들이 머리 크다고 놀리니까 "머리는 커도 잘생겼어요."라는 농담을 또 김성주에게만 속닥속닥. 

크게 말하면 흥할 드립이었는데, 수줍어서 말을 잘 못하는 듯. 

이번 판엔 다들 예능 자신감이 좀 떨어지는지 성주엠씨한테 속닥이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았던 듯. 


더원인줄 못알아봤던 이유도 젖치기하는 키크고 노련한 나가수급 가수가 아니라

음대보고 선배님이라고 말하는, 키작고 쭈글쭈글하고 수줍음많은 남자로 보였기 때문이었음. 

ㅅㅂ 저걸 보고 더원인줄 어떻게 아냐고. 더원 목소리 난생 첨 들어봤다고. 

누군지 알아야 역스포를 하든말든 할 거 아니냐고 (투덜투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