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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50분, 인시(호랑이 시)

머리가 정리되는 대로 달려왔던 수호의 고백. 이후로 수호는 절대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지 않고 오직 직진.

인시에 태어난 새벽호랑이의 호랑이 시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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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반, 역시 인시.

호랑이시에 찾아온 새벽호랑이. 죽을 만큼 보고 싶다고 마침내 인정한 보늬의 눈앞에 나타난 새벽호랑이.

그리고 꼭 껴안은 두 사람을 배경으로 쿵, 닫힌 엔딩.


처음의 고백 때 수호의 눈앞에서 문이 쿵, 닫혔다면

지금은 보늬를 꼭 끌어안고 두 사람만의 공간으로 돌진하며 쿵, 하고 닫히네.


집이 싫고 무섭다던 보늬가,

집을 좋아할 이유가 생기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