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JR서일본여행 7.17~7.23] - 8. 히로시마 츠케멘, 미야지마

[JR서일본여행 7.17~7.23] - 9. 첫 실패와 시골 편의점 식사

[JR서일본여행 7.17~7.23] - 10. 유다온천과 셋째날 지역이동

--------------------------둘째날---------------------------


(용량주의)[JR서일본여행 7.17~7.23] - 11. 유라역 코난마을

[JR서일본여행 7.17~7.23] - 12. 요나고역 이온몰

-------------------------셋째날--------------------------


[JR서일본여행 7.17~7.23] - 13. 자전거, 돗토리사구

--------------------------넷째날---------------------------



오늘 묵을 곳인 오카야마로 이동합니다.


이동하기 전에 돗토리현의 기념품과 에끼벤을 구매합니다.



돗토리현의 특산물인 게. 


진하고 고급진 풍미의 새우깡 맛이 납니다.



19세기인 1888년에 개발되어 20세기가 되면 최고의 배가 될 것이라 하여 이름 붙은 20세기배.


생긴 것은 영락없는 아오리사과네요.


20세기배 쿠키가 맛있었습니다.



에끼벤 파는 곳. 


하나 구매합니다. 


4일 동안 열차 꽤 많이 탔는데 에끼벤은 처음입니다.




오랜만에 등장한 산요산인패스.


며칠 지났다고 조금 너덜너덜해졌습니다.


오카야마까지 저를 태워줄 열차는 치즈급행 특급 슈-퍼-이나바.




슈퍼이나바를 탔을때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돗토리에서 오카야마를 갈때 중간역인 가미고리에서 열차가 정차했을때 옆자리에 앉은 일본 분이 일어나셨습니다.


저는 이 역에서 내리시려나 보다 하고 앉아 있는데 그분이 저에게 '카에루 어쩌구 저쩌구' 하시며 손을 돌리는 제스쳐를 취하셨습니다.


그래서 주위를 보니 전부 좌석을 돌리고 있었길래 저도 아하 하고 일어나서 돌렸던 기억입니다.


나중에서야 검색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지도에서 가미고리역을 기준으로 왼편 아래쪽 선로는 오카야마로 가는 선로, 위쪽 선로는 돗토리로 가는 선로입니다.


선로 구조 상 돗토리에서 오카야마로 바로 갈 수 없으므로 가미고리역에서 열차의 방향을 반대로 하여 운행합니다. 


열차는 운행 방향이 바뀌더라도 좌석은 그대로이므로 승객이 직접 좌석을 돌려야합니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거의 겪기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의자 돌리기도 식후경.


누가봐도 게로 만들었을 것 같은 에끼벤을 까 봅니다. 




포장 좋네요. 


버리지 않고 집까지 갖고 왔습니다. 포장지까지.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비주얼.


제 자리에 집게살도 있는 고증.


잘먹겠습니다. 이타다키마스.



뚝딱. 


20세기배 사이다랑 같이 먹었습니다.


불볕더위에 자전거 타느라 배도 고프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기차를 타면서 밥 한입 먹고 창 밖을 바라보니 이보다 맛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똑같은 제품을 구해서 지금 먹는다 한들 그때 그 맛이 날까요.


기분 좋은 상태로 오카야마 도착합니다.



숙소도 굿굿.


씻고 좀 쉽니다.






숙소 바로 옆에는 이렇게 강이 흐르고 강물 따라 산책로가 잘 되어있습니다.


베가아이언2 야간 카메라 성능이 하급 중에 하급이라 제대로 된 사진 찍어 올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신의'라고 적힌 걸 보아 일단 착한 사람인 것 같아 찍어봅니다.


돈키호테에서 쇼핑도 하고 야식 먹으러 갑니다.




야식은 역시 라-멘. 


맛있네요.


반찬은 숙주무침 같은데. 살짝 매콤하고 참기름 맛 나는게 콩나물 무침이랑 비슷한 게 아주 맛있습니다.


라멘집 상호는 멘오우(麵王) 말그대로 면왕입니다.


오카야마역 맞은편 빅카메라 옆에 있으니 찾기 쉬우실 듯.




면 사리 추가가 100엔이고 밑의 것은 면의 익힘 정도인 건 알겠는데, 체옥(替玉)이란 말이 도대체 무슨 말인지 궁금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替玉은 카에다마라 읽고 면만 추가 하는 것이라네요. 아하. 




배불리 먹고 숙소로 되돌아갑니다.


다시 한번 야간사진 퀄리티 죄송합니다.



 

오리지날 허-니버터칩 먹으면서 정도전 봅니다.

내일의 목적지는 다카마쓰입니다.


하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