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털 밀 시기라 그런가
미용사도 좀 보이고

미용후유증은 어쩔수없다고 봄 나는ㅇㅇ



그냥 개입장에선 마미 파파가 나가자길래
산책인줄알고 룰루랄라 나왔는데

왠 낯선곳에 옴. 게다가 거긴 어딘지모르겠지만 오면 늘 주사맞고 똥꼬찔러서 체온재고 이상한 약이나 맥이고
모르는 닝겐들이 온몸을 주물거림 .

게다가 어떤 방으로 데리고가더니 얼굴 가리고 이상한 옷 둘러입은 사람이(마스크, 앞치마) 연장 두개(클리퍼, 가위) 자기 온 몸의 털을 다깎아놓는거임



사람이 이 상황이라고 생각해봐..
안미치고 배기는가...




나도 꽤 오래 발담근 애견미용사인데
그래서 미용오는 애들한테 늘 고맙다

스트레스 받아해도 그래도 2시간 내외의 시간을
잘 견뎌주고 해서.

그냥 미용끝나고 수고했어하고 안아주는 게 내가 할수있는 격려다.



진짜 어쩔수없는게, 메시는 내가 밀어도 스트레스 받아서 온 벽에 몸을 문질거리거나 하루쟁일 낸내함
(초비는 또 안그럼ㅋㅋ어려서 암것도몰라 그런가)


내생각엔 미용사의 스킬도 있겠지만,
아이와 미용사의 합 또는 교감이 관건이라 생각함.

똑같이 같은 방법으로 미용해도
딴데선 애 스트레스받거나 미용거부가 심해서 마취했었는데 나한테는 너무 얌전하고 미용후 좋아서 날라다닌다고 하는 손님이 있는반면,

딴데선 괜찮았는데 나한테 하고나선 애가 잠만자거나 시무룩 하는경우도 있음.


나도 뭐가 원인인지모름.
아이들하나하나 다 이쁘고 좋아하고.
똑같이 미용하는데 왜 반응이 다른지는

사실 미용사한테도 풀리지않는 숙제임.
차라리 아가들이 말을해줬음 좋겠다고 생각함.
조심하게..



여튼 요즘 미용관련이야기가 많길래 주절거려봄.

Ps.멍갤이 은근 좁은게 우리 손님도 있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