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이란 자리가 고민도 많은가 보다.

늘 둘이 다니며 대화하고

오늘 집에서 찍은 사진 자세히 보다가

낡은형 표정보니 뭔가 주장끼리 연결되는 하여튼 뭔가가 있어보였다.



하........... 이때만 해도 이길줄 알았다........




정음이 열심히 달리는 게 사진에서도 묻어나더라.

연습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정음이 얼굴 블로킹 쩔더라..ㅋㅋㅋ

수줍은 소녀야 정음이는~♡



경기 끝나고 풀죽은 선수들

특히 12회말 이정훈 선수보며 나는 너무 불쌍했다.

넥센선수들 모인자리에 떨어진 수류탄 위로 몸을 날린 선수 같았어.




상수도 고개를 못들었어...

내내 땅만 보더라.


경기 진거는 진거고

우린 진 경기보다 이긴 경기가 더 많은 팀인데


어제 그렇게 더운 곳에서 수고한 선수들이

죄인이 되어 덕아웃으로 돌아가는 모습 보면서

나도 많이 마음이 아팠다.


저 선수들 몇년후면 보고 싶어도 못보고

현역시절 깠던걸 후회할 수 있다는 걸 기억하자


그땐 다시 데려오고 싶어도 못데려와.


늘 응원하자 우리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