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길 같은 입장 대기랑 무슨 지구 종말에 우주로 쏘아보내는 느낌적인 느낌의 엘리베이터 입장은 둘째 치더라도 의외로 살거 매우 없었고 사람만 많았다. 딱 한 번 가봤지만 앞으로 프젝돌 하면 믿고 거를 것 같아. 어떤 부스가 나오든 안 갈 자신이 생겼다. 강제 통장 세이버 아주 고맙구요^^! 대기부터 입장 하고도 쪄죽는 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몸무게 재 보니까 1.5키로 빠짐ㅋㅋㅋㅋㅋㅋㅋㅋ강제 다이어트도 땡큐!

프젝돌 주최는 옷걸이로 등짝 전나 촵촵 때려주고 싶었지만 부스는 죄가 없으니 부스들 위주로 써볼게.


일단 나는 구관러라 구관 부스 위주로 봄! 육일 구관 균등하게 섞여서 인파가 두 배 된 느낌이었어. 육일러는 육일부스때문에 오고(+mo네 헤드) 구관은 또 구관 부스때문에 오다보니... 잡식러야 이득인데 온리 구관러 혹은 육일러들이 좀 불편해 보였던 거 같음. 구관러는 구관러대로 살 거 없다하고 육일러도 구관부스밖에 없다 하는 사람들도 좀 있었고.

우선 내가 입장할 때 이미 핫하던 64삐는 현장판매분은 물론이고 선주문 분량까지 빠진 상태였어! 실물로 의상 본 건 처음인데 진짜 예쁘더라. 가격도 착했다. 가격대 있을 줄 알았는데 그 퀄리티랑 디자인에 비하면 싼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물론 이건 내 주관이 섞인데다 실제로 사서 입혀본 적이 없으니 참고만 해주렴! 11시 입장 때부터 육사삐 부스에 줄이 장난 아니었다고도 하더라.

그리고 내가 매우 기대했던 자유를 말하는 자는 신작 의상 선주문 받던데 가격은 안 봤다. 근데 딱 봐도 비싸보였어... 캐주얼 의상 때는 몰랐는데 여기 약간 취향 탈 거 같기도 하다. 퀄릿이 좋은데, 진짜 좋은데 약간 애매한 느낌? 뭔가 아쉬운 느낌? 역시 안 사봤으니 정확하게 말을 못 하겠다! 부스에 사람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냥 그랬어.

치보니 부스! 진짜 취향 1도 아니었는데 덕통당함. 말빵이야 원래 귀엽다고 생각했지만 구관 애들은 별 생각 없었는데... 실제로 보니 조녜인것! 물론 개취기는 한데 예상보다 예뻐서 넘 놀랐어. 세일러복도 팔던데 비싼데 퀄리티 좋더라. 입혀놓으니까 예뻤는데 스카프색이 좀 에러였다. 왠 무뜬금 버건디요... 스카프 매듭도 약간 애매하고. 이건 내가 몇 벌 사서 자세히 뜯어보고 얘기하는 거임. 예뻐! 비싼데 이냥저냥 비싼 값 하는 듯 싶구. 기회 되면 치보니 여아 들이고 싶다... 근데 입매 조형이 살짝 아쉬웠음.

돌후우 여기도 의외의 덕통이었어! 타입이 둘이었는데 꾸며놓은대로 또 오종종하니 씹덕 터져서 여러 번 구경했다. 근데 어떻게 꾸며도 타입 느낌이 딱 있을거 가틈ㅋㅋㅋㅋㅋ 유딩도 취향 아니었는데 돌후우는 좀 고민 되더라... 일단 더 고민해보려고 왔는데 자꾸 빵떡한 그 볼따구가 자꾸 생각나버림ㅜㅜ근데 오픈마를 안 좋아해서 그런가 오픈마 아니었으면 더 예뻤을 거 같아

생각나는 부스 위주로 써 보는건데 기억이 왜 안나냐 내 대갈아... 아 맞다ㅋㅋㅋㅋ피가말라용.... 덕심이 말랐어. 그냥... 너무 액숀피규어 느낌이라... 오빠 방에 하나 있을 거 같고... 군복 입혀놓으면 90년대 초에 문방구에서 팔던 피규어 느낌 빼박일 거 같고...? 멋있어 멋있는데... 예상만큼은 아니었어...

말이로제는 육일 인형이랑 구관안구 같이 파는 거 같던데 안구 꽤 예뻤던 것만 기억난다. 근데 중고 부스에서 다른 안구들을 많이 사서... 굳이 사지는 않았어. 16미리 이상은 잉첸이랑 가격 차이도 얼마 안 나더라고.

요번 행사에는 안구 파는 부스가 잉첸하구 말이로제뿐이었던 거 가타. 인첸은 파산의 지름길이므로 보지도 않았슴다. 행사가로 6마넌에 팔던데 그래도 비쌌어여...까악 깍

포D였나 세일러 상의 선주문 받던데도 꽤 핫했는데 나는 그냥 안 샀고...

일빠만빠 여기 부스 현장 오더 받았다는 것만 알고 있는데 인별에서 사실 과늠 좀 했거든. 역시 존잘이더라. 메컵 엄청 섬세했음. 없는 헤드 사다가 메컵 맡겨보고 싶은 충동이 좀 있었어... 헤드 판매도 했다던데 순삭이었을듯.

가발무슈도 사람이 좀 몰렸던 거 같구, 별 건 아닌데 중고부스에 유독 싓치 가발 많이 올라와 있더라. 많이들 사서 그런가?

맞다. 싓치 화히 실제로 본 거 첨인데 조녜. 다른 타입은 턱이 짧아서 내 취향은 아닌데(그래도 다들 예뻤음) 화희는 오목조목 진짜 예쁘더라. 여자애 타입명은 기억 안 나는데 걔도 예뻤음. 싓치는 전시만 하는 거 같던데 잘은 모르겠다. 그 포토 카드 같은거 사람들이 왕창 집어가던 것만 생각나서ㅋㅋㅋㅋㅋㅋㅋㅋ

로젠 홀데 새로 나오는 애도 전시됐던 거 같은데 예뻤어. 근데 그냥 그게 다임... 먄. 홀데는 사실 관심이 별로 없었어. 같이 전시하던 드레스도 선주문 받던데 최장 8주 보고 걍 스킵함. 퀄리티 좋은대로 가격도 넘나 높았던 건 둘째치고 난 선주문 잘 못 기다려서...

또... 뭐 있더라? 나머진 생각이 잘 안나! 개취로 아토말 순수우유 넘 예뻤던 거 정도?

중고부스는 선착으로 온 사람들이 다 가져갔는지 아님 원래 물건이 없었는지 딱히 살 건 없었구, 구관 의상은 네임드 아니면 사실 크게 살 건 없었던 거 같아. 다음에는 프젝돌 보면 믿고 거른 뒤 총알을 충전하여 서프를 가려고!

강제로 통장 지켜주고 살 빼준 건 전나 고맙지만 두 번은 사양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