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요새, 우리집 주위 상황이 심상치않다. 

봄 까지만 해도 ... 아직 어리기만 하던 토끼



작년 봄 우리집 마당에 처음 나타났을 때

짧은 꼬리(토끼처럼)에 긴 뒷다리 ... 

바싹마른 몸이라 ... 마치 토끼 같은 느낌이라 

이름을 토끼라고 지었더니.. 수컷 ㅋ




졸지에 우리집은 

암컷들은 대범이 (대범하다고 해서 )

소호 (작은 호랑이라고 해서) 인데 

정작 수컷은 ㅎㅎ 토끼.. 




여튼 아침 산책을 마치고 왔더니 지붕 위에서 

그루밍질 하고 있는 토끼.. 창고 지붕 위에 

앉아있길래 카메라를 들고 찍어본다. 













오우.. 저 위치가 요새 밤동안 토끼가 잠을 자는 곳 



















한 눈에 마당이 보이고 .. 현관 테라스와 가까운 곳이라 

토끼가 가장 좋아하는 곳. 

낮은 더워서 다른 곳에서 쉬지만 








그루밍질을 시작한단다. 므흣.. 












이렇게 보면 암만봐도 암컷인데 ㅎㅎ









통닭모드











벌렁 드러눕는다. 










드러누워서 얼굴그루밍이라니






근접촬영해보는 데 









카메라 설정을 맞추기 전에.. 발생한 일이라 

촛점이 날아가버렸지만. 



뭐 해피의 저 .. 평온한 느낌이 좋아서 

흔들린 사진이지만 올려본다. 










세수를 다 한 모양 








등긁기 시작 






뒹굴뒹굴







나한테 오면 긁어줄 수 있는 데 





토끼는 암만봐도 덩치가 작은 수컷인데.. 

밤마다... 영역싸움 하느라 고래고함을 

지르고 다니는 거 보면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