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마하님이 가져오신 최고존엄님을 집에 고이 모셔놨었는데

바람을 쐬고 싶어하시는거 같아 런던 구경을 시켜드렸습니다.





Sky Garden에 올라 런던의 모습을 내려다보고 계십니다.





100% 유럽산 아로마 홉을 품고계신 최고존엄님이 유럽에서 제일 높은 건물인 The Shard를 보고 계시네요.





저는 사이다를 친구는 하이네켄을 마셨는데 

사람을 취하게 하는 알콜따위는 취급하지 않는 무알콜 하이트제로님이

발효과정이나 거친 천한 술들 사이에서 기분이 좋지 않으신지 얼굴빛이 어둡습니다.

눈치보다가 재빨리 술을 제 뱃속에 버리고 Tower Bridge로 향했습니다. 







템즈강같이 더러운물은 취급하지 않으시는 최고존엄님께서 고귀한 자태를 뽐내고 계십니다.

이번에 옷단장을 새로 하시더니 옷빨이 잘받으시네요.





대형 전광판이 있는 Piccadilly Circus도 들렸습니다.

삼성, 현대,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 대기업들이 자신의 제품을 광고하는데 큰돈을 쓰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님은 전세계인이 아주 잘 알고 있기에 굳이 저런곳에 귀한몸을 드러내실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이라 혹시나 누가 뺏어갈까봐 잠시 보여드리고 빠르게 몸을 숨겨드렸습니다.





런던의 또 다른 상징인 Big Ben도 보구요





London Eye의 조명을 받아 컨셉사진도 찍어보십니다.

마치 아우라를 뿜어내시고있는거 같아 그 고귀하신 맛을 잘 나타내주는거 같습니다.

무알콜이라 몸에 숫자 0을 갖고 계셔서 잘 어울립니다.





런던아이와 빅벤을 동시에 바라보는 좋은 경치를 즐기며 

드디어 제 미천한 혀에 최고존엄님을 닿게 해보았습니다. 


아.. 이맛은..

고오급 재료들인 합성감미료들이 한데 어우러져 

보리의 맛으로는 낼 수 없는 아주 독특한 맛을 냅니다.

유럽산 아로마 호프는 그 모습을 쉽게 보여주지 않습니다.

요즘의 트렌드라는 사워맥주의 맛을 반영하셨는지 신맛도 품고 계십니다.


저는 차마 이 세계최고의 맛을 다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몸에 일부분이신 유럽산 아로마 호프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더러운 템즈강에 몸을 희생하시여 유럽인들에게 무알콜 맥주의 참맛을 알려줄것입니다.





P.S 하이트 XXX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