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뮤셀털 미안한데 방금 정말 소름돋는 일 있어서


남은 방학 한달동안 아르바이트 알아보고 있는데


좋은 조건의 아르바이트가 있는거야 


일당도 쎄고 근무조건 좋고 여러모로 개꿀알바다!!


하는 보안관련 cctv모니터링 하는 곳이래 


화요일부터 출근하면 된다고


그리고 보안관련이여서 근무중 sns안되고 


핸드폰에 탈부착가능한 필름도 붙여야 된다고 


조건 너무 좋으니 난 좋다고 예예했지


근데 출입증을 써야 되는데 단기 알바를 할꺼니까 괜히 돈들여서 만들지 말고


체크카드랑 연동해서 출입증을 만들 수 있다는 거야


근데 자기 본사가 대전이라고 오늘 대전 내려올 수 있냐는 거야 


당연히 안된다고 하니 


그럼 퀵 서비스로 학생증을 보내주면 된데 


그리고 학생증 요즘 체크카드 기능 있으니 꼭 잔액을 0원으로 만들어서 보내달래


이렇게 글로 적고 보니 당연히 사기구나 하는거 느껴지는데 


당시에는 ??? 나 뭔가 느낌이 쎄하다 밖에 못 느꼈어


중간중간마다


일당 8만원이고 또래끼리 알바해서 알바하는데 어려울 거 없을 꺼고 화요일부터 출근가능하다고


좋은 조건들을 흔들어서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듯.. 


자기들이 그럼 지금 퀵을 보내준데 


집 주소까지 말하라는거 느낌이 너무 쎄해서 


그냥 알바 못할거 같다고 하니까


15분 넘게 통화하고 알바한다고 했는데도 짜증하나 안내고


그냥 네 알겠습니다. 하고 끊는거야


알바몬 고객센터, 112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112는 절대 보내지 말라고 하고 잔액비우고 보내도 그게 


보이스피슁용 대포통장으로 사용되서 나까지 처벌받을 수 있다고 하고


알바몬은 회사이름 말하니 거기 사기라고 시키는 데로 하지 말라고 하고 


..


그만둔게 천만 다행이지 


근데 진짜 느낀게 아 사기당할 수 있겠구나 하는거


목소리도 조선족 전혀 아니였고 


나한테 이런일이 생길 줄 몰랐고


조건이 너무 좋으니 판단력이 흐려지고 


지금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말도안되는 개소리인데


미쳤나봐


덕질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알바구하려고 한건데 이런 일 생기니까


의욕 사라진다..


남는 방학동안 공부나 하라는 뜻인가봐..













마무리 어떻게 할 지 몰라서 이중 하나는 밟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