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신재영선수와 함께 후반기 넥센 히어로즈를 이끌어갈, 돌아온 에이스! 앤디 밴 헤켄 선수야! 



갤러들아! 안녕! 비가 와서 야구를 안하는 동안, 잘 지냈니? 


나는 넥센 히어로즈가 야구하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으니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어! 


하지만, 거의 매일 문자중계식으로라도 챙겨보던 야구를 보지 않으니 많이 심심하기도 했어! 다른 팀 경기들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많았지만, 별로 감흥이 없더라고! 


5일만에 치른 경기!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지난 삼성전처럼 삐걱거리는 플레이가 많이 나오며 패배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정말 좋은 모습들을 보여줬어! 




염경엽 감독님께서 그러셨지! 전반기 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는 신재영선수였고, 후반기 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는 앤디 밴 헤켄 선수라고 말이야!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신재영선수가 후반기에 부진할 것이라는 소리는 절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해! 


지난 2 경기에서 5이닝 8피안타 4실점, 6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조금 부진했지만 어떻게든 꾸역꾸역 이닝을 소화하며 에이스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던 신재영선수! 


어제 경기에서는 5.1이닝 4피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정상 궤도에 오르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음을 보여줬어! 


사실 제구가 흔들리며 자신의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볼넷을 허용하고, 그럼으로써 투구수가 많아져 더 길게 가지 못하는 등 아직도 완전한 모습은 아니야! 


하지만, 그런 악수에도 불구하고 한 번 불이 붙으면 연쇄적으로 펑! 펑! 터지는 롯데 자이언츠의 방망이를 상대로 선전했어! 


결국 에이스와 에이스가 아닌 투수의 차이는,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을 때 보여주는 모습이 아닐까? 


앞으로도 앤디 밴 헤켄 선수와 함께 원투펀치를 이루며 넥센 히어로즈를 우승으로 이끌고 갈 쌍두마차로 활약할거야! 





2016시즌, 넥센 히어로즈의 핵심 전력으로 꼽혔던 조상우선수와 한현희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김상수선수와 이보근선수가 필승조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어! 


물론 중간중간 아쉬울 때도 있었지만, 다른 선수들과 함께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넥센 히어로즈가 전반기 3위를 수성하도록 뒷문을 단단히 걸어잠궜었어! 


하지만, 최근 10경기는 심상치가 않아! (김상수 최근 10G 8이닝 17피안타 9볼넷 9실점 ERA 10.13, 이보근 최근 10G 9.2이닝 10피안타 11볼넷 7실점 ERA 6.52)


어제 경기에서도 두 선수가 중요한 상황에서 각각 역전 대타 쓰리런과 역전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만들고 말았어! 


그래도 두 선수가 그렇게 점수를 내준 후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며 이닝을 직접 마무리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어! 

(이보근, 최준석에게 쓰리런 허용 후 손아섭 유격수 뜬공, 나경민 유격수 땅볼로 이닝 마무리. 김상수, 밀리런 후 손아섭 2루수 땅볼, 나경민 삼진으로 이닝 마무리.)

이러나저러나 조상우, 한현희선수의 역할을 수행중인 이 두 선수가 여기서 무너지면, 넥센 히어로즈의 후반기는 굉장히 힘들어질거야! 


두 선수 모두 이후 정신 바짝 차리고 이닝을 끝마친 것을 가슴 깊숙히 새겨넣어서 앞으로는 다시 필승조로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 





캡틴의 진정한 능력은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발휘되는 법! 서캡틴 서건창선수가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하며 기분 좋게 8월을 시작했어! 


후반기의 가장 힘든 점은, 뭐니뭐니해도 가만히 서 있어도 삐질삐질 땀을 흘리게 하는 무더운 날씨! 이 무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페이스가 뚝! 떨어지는 선수들이 정말 많아! 


그런 점에서, 지난 2년 간 8월에만 .396, .402의 고타율을 자랑했던 서건창선수는 그야말로 막판 스퍼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선수라고 할 수 있어!


많은 선수들이 무더위 때문인지 아직 제 페이스를 되찾지 못한 것인지 부진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서건창선수가 캡틴으로서 모범을 보여줄 때야! 


전반기에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것은 모두 잊어버리고, 무거운 짐은 앤디 밴 헤켄 선수에게 슬쩍 맡기고! 


앞으로는 부담 없이 휘둘렀던 2014시즌의 그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주며 넥센 히어로즈를 이끄는 선봉장으로 활약해줄 거야! 





최근에는 우리가 알고 있던 '미쳐 팔딱거리는 하위타선의 4번타자'와 '윤네스코 넥센 문화 유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박동원선수와 윤석민 선수! 


하지만 이 슬럼프가 더 오래 가지는 않을 것 같아! 


한두점 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솔로 홈런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적시타를 쳐냈어! 


박동원선수가 어제 경기에서 경험한 짜릿한 손맛을, 윤석민선수가 마지막에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린 적시타를 가슴에 품고서 다시 제 모습을 되찾아 타선의 중심을 잡아줄거야! 




움짤은 2루타를 2개나 때려내는 등 4안타로 활약했지만, 팀이 이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냥 푸힝힝 웃을 수는 없었던 대니 돈 선수야! 대니돈 정색할 때 옆모습 개존잘 아니냐



너무 오랜만에 야구를 했기 때문일까? 


하필이면 왼쪽 뒷주머니에 넣어둔 장갑이 글러브에 닿아 태그아웃을 당하고, 자신의 강한 어께를 과시하는 등 삐걱거리는 플레이가 많이 나오며 패배한 어제 경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롯데 자이언츠와 불꽃 튀기는 접전을 벌였어!


어제 영웅들이 보여준 모습은 본인들의 100% 실력이 아니야! 이제 오늘부터는 다시 감을 되찾아, 부드러운 플레이를 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둘 거야! 


오늘 경기도 재미있게 보자 갤러들아! 안녕!



어제 밤에 쓰다가 한 번 날려버려서 지금 올려; 미안미안... 임시저장 어떻게 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