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찌맛이라고...
잔잔한 수면에 말뚝박혀있던 찌가
톡톡 치더니 잠시 후 스르륵 올라다가
휙 넘어가서 둥둥 뜨는 그 짜릿함은 붕어 해본 사람만 알지

손맛에 의존하는 다른 낚시와 달리
시각으로도 고기와 소통함
다양한 민물 어종 중에서도 붕어를 제일로 쳐주는건
입질이 찌맛을 제일 잘 살려주기 때문이고
주로 밤에 많이 하는것도 붕어 습성과도 관련이 있지만
밤에 케미로 보는 찌맛이 더 환상적이기 때문이기도 함

여타 스포츠피싱보다 정적이고 지루해 보이기도 하지만
나름대로의 고즈넉함과 여유로움도 있고

틀딱낚시니 손맛종범이니 하지말고
기회되면 가까운 손맛터라도 가서 찌맛 한번 느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