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짤은 오사카에서 엄청 유명한 돈까스 집인 만제돈까스 짤...2800엔 짜리)





개인적으로 일뽕까진 아니어도 일본에 대한 환상을 상당히 가지던 부류였음..



그런데 이번에 오사카를 가면서 그런 환상의 상당수가 박-살.



뭐 그렇다고 우리 조센이 더 뛰어납니다~~ 같은 국뽕질을 하려는건 아니고



그저 상당부분이 나만의 상상이었고, 뭐 결국 거기도 사람사는 곳이지.. 정도?




오사카 + 간사이지방에서 1주일가량 지내면서 환상이 깨졌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을 이번 1편에서 쓰고


이후 2편에서 좋았던 점을 써봄





우선 환상이 깨진 목록




1. 일본인들은 정말 스미마셍이나, 아리가또가 입에 붙을정도로 많이 말하며, 기본매너가 월등히 좋을줄 알았음




일주일정도만 체류했지만, 엄청 돌아다녔기에 넓은 지역의, 수많은 사람들을 보았는데


30,40대?이상의 아주머니나 할머니들은 실제로 스미마셍, 스미마셍~ 엄청하면서 대부분 매너가 좋았음


근데 10,20대들이나 아저씨들은 그런거 거의 없더라



자전거를 예를 들자면, 뒤에서 자전거가 와


그럼 아주머니이상 여자들은 따릉따릉 벨울리다가 지나칠때쯤 스미마셍~ 이러고 지나간단말이야



근데 10,20대 + 아저씨들은 스미마셍~은 커녕 벨소리도 안내고 뒤에서 쉭쉭 지나치기 일쑤고 

(넓은길이면 말도 안해, 그냥 사람 2명이 옆으로 다니면 꽉 막힐 도로에서)


한번은 친구가 골목길에서 치일뻔 했단말이야? 근데 샤기컷도 병신같이한 남자새끼가 그냥 목례만하고 지 갈길가더라 ㅋㅋ



자전거는 한 예일뿐이고 그냥 일본에서 지내는동안 매너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일이 좀 있었음. 


특히 택시기사 새끼들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ㅋㅋ 시발새끼들 ㅋㅋ 차 > 사람임






2. 대부분의 음식들이 월등히 맛있을줄 암




맛이 없다는건 아니고, 한국인이 맛있게 먹기엔, 너무 짜고 단 음식이 많았음


이건 나라간의 차이니 뭐라하긴 그렇지만 환상이 깨진건 깨진거지뭐..



물론 한국에서보다 맛있던 음식 또한 많이 있었지만


그건 한국과 일본의 차이라기보단, 가격차이로 인한 퀄리티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음


식재료 가격은 한국, 일본이 비슷한데, 서민 음식들도 보통 2,3천원씩 일본이 비싸니 이런 차이가 나는게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말이야




예를들어 위 짤의 만제돈까스 개맛있었지~ 근데 3만원 ^^ + (웨이팅..3,4시간..)


오사카 미슐랭 1스타 소바집들도 엄청 맛있지.. 


그러나 기본 1250엔인가 1350엔, 국수가 1만5천원인데


이 정도의 맛이 '가격' 에서 나오는 맛이 아닌가? 라는 거임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스시...


내가 비록 한달전에나 예약해야하는 미슐랭 2,3스타 집들은 못갔지만


현지평도 좋고 가격도 상당한 스시집 2,3군데 갔단말이야? (오마카세 1만엔 근처로 하는 곳)


근데 내가 아직 맛을 잘 못느끼는건지


가격이 비슷한, 한국의 유명 미들급 스시집보다 더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었음.



미들급보단 오히려 급이 낮은 회전초밥같은 곳에서, 일본이 한국보다 더 낫긴하구나~를 느꼈지


한국에선 김밥천국급인 일본 덮밥체인점같은곳에서도 그렇게 느꼈고...



최상급은 못먹어봤으니 제외하고, 애매한 고가음식보단 중가~저가 음식에서 일본이 한국보다 더 낫구나를 많이 느낌





이 아래로는 환상이 깨졌다기보단, 일본의 OOO한 점이 별로라는데 진짜였네~ 라고 느꼈던 점을 간략히 적어봄





3. 교통요금 시발^^ 



   프리패스고 나발이고 


   전철타는 시간은 30분도 안되는데, 전철비만 500 엔 가량 나가는거 퍄퍄~ 


   아리마온천 왕복 버스비만 대략 3천엔 ^^ ~ 편도로 대략 4,50분?가량 걸리는 거리인데 ㅋㅋ


   공항 리무진같은 버스도 아니고, 일반 고속버스 정도면서 쒸펄...




4. 일본인들 얘네 영어진짜...



   물~~론~~ 외국인이 영어로 말하면 당황할 수 있고, 아줌마, 아저씨들은 당연히 영어를 못 할 수도 있지..


   근데 10대, 20대들조차 기초적인 영단어밖에 모르는경우가 대부분인걸 보고


   '일본에 막상가면, 니 생각보다 영어가 훨씬 안통할거다' 라고 말했던, 지인의 말이 사실이란걸 깨달음




5. 기본적으로 왜소한 체격 + 헤어스타일...



   난바역, 닛폰바시역, 우메다역 등등 번화가란 번화가는 다 돌아다니면서 외국에서 사람구경하는데


   진짜 전체적으로 일본남자애들 체격이 한국에 비해 왜소하긴 하더라


   뭔가 키는 커도, 어깨부터 체격이 왜소하다거나, 몸은 두껍더라도 그냥 키가 작다라거나...



   

   그리고 헤어스타일...



   나 또한 머한민국 남자답게 짭블럭 + 단색티 + 반바지 + 샌들충이라 외모나 패션에 대해 지적하는게 매우 쪽팔리긴하지만

   (다행히 뿔테안경은 안씀 ㅎㅎ)



   다수의 일본애들을 보고 재낸 뭐 HOT나 젝키 시절에서 헤어스타일이 멈췄나? 싶었음...


   진짜 샤기컷이 시발... 바리깡으로 밀고 싶은 충동이 올라오더라


   그나마 괜찮은 애들이, 10년전 버즈의 민경훈이 하던 머리...




   투블럭 멋들어지게 하던애들도 있긴했지만 소수


   주변 클럽광고를 보면, 지들딴엔 뽀샵까지 해가면서 올려뒀지만 100중 95는 좆같은 샤기컷




   그리고 취향차이지만, 나는 한국여자가 더 이쁘다고 느꼈음...


   일본애들이 다 못생겼다거나, 이쁜애들이 없다는 말은 아냐 


   나도 귀엽고 매력적인 일본여자를 봐서 우와~ 하기도 했고, 혼혈처럼 보이는 일본여자를 보고 감탄하기도 했어...


   그리고 대체적으로 참한 이미지의 일본여자애들을 귀엽다~ 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한국인 + 일본인 + 중국인이 뒤섞인 오사카 번화가에서 외모로는 한국여자가 낫더라


   재 좀 괜찮은데? 싶으면 걍 딱 한국인 패션임 ㅋㅋ 그리고 하는말들으면 역시 한국말 ㅋㅋ





6. 마지막으로 교복....大실망 ㅠㅠ



   하...기본이 무릎덮는 치마더라....종아리 덮는 치마도 봤어....


   내가 생각하던 갸루걸은 존재하지 않았다...


   내가 봤던 교복치마 중 가장 짧은 치마는 무릎 1/3 가량 덮는거였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