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병뚜껑에 하얀색 콘페이토가 그려져 있다

색마다 다르지만 흐름이 박한 것이 몇가지 있다. 경험상 연한 잉크도 흐름이 많이 터지는 편은 아니였음. 병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 온고잉 잉크는 마치 네발달린 짐승처럼 생긴 괴상한 병을 준다

잉크의 리테일가는 의외로 그렇게 개창렬까진 아니지만 한정판을 끊임없이 뽑아내며 단종된 한정판 중 인기가 있는 종류는 거래되는 가격이 상상을 초월한다

한병에 이십만원 가까이 가는 것도 있다

찾아보면 비슷한 색이 의외로 많으니 본인이 금수저가 아니라면 되팔램들의 농간에 놀아나지 말자

진짜 24k금을 갈아넣은 100병 한정판 이런것도 있는데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세계에 있는 가격이다







 



워터맨


 미국에서 태어나 한 번 뒤졌다가 불란서에서 예토전생된 워터맨

이들의 잉크는 안전하기로 유명한데 색이 그닥 다양하지가 않고 병도 수수하게 생겼다

무난한 가격, 무난한 성능, 무난한 색 그냥 어 존나 무난하다 솔직히 쓸 말이 없다

이번에 뭐 이상한 파란거 나왔는데 기존에 있던 잉크 이름만 바꿔서 낸다고 까였다









파카


 역시 안전하기로 유명한 잉크인데 대체적으로 산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곰팡이가 피기는 커녕 팡이를 일부러 집어넣어도 죽여버리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잉크임

근데 색이 좀 다양하거나 이쁘거나 하지가 않아서 잉덕들은 잘 안산다

터키옥 레드 이런것도 있긴 한데 우리나라에선 안팜

파카가 쳐망해서 공장 다 닫고 워터맨 oem으로 펜을 생산하는데 잉크도 마찬가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잘 몰르갯고.. ㅎㅎ

단종된지 오래된 잉크인 펜맨 시리즈는 인기가 존나 좋아서 몽블랑 단종 한정판 싸대기를 종횡무진으로 갈겨대는 가격에 거래되곤 하는데 특히 사파이어가 그렇다

근데 펜맨도 넣으면 펜을 박살낼수 있어서 단종됐다고 알려져 있으니 너무 빨지 말자 사파이어 써봤는데 솔직히 걍 평범한 파란색임

큉크 블루블랙이 초록색으로 변색된다고 까인다 그래서 가끔 단종된 구형 큉크 블루블랙(변색이 안된다더라)을 찾아다니는 툼 레이더들이 보이는데 그냥 다른거 사면 편하다







펠리칸


 잉크를 존나 오래 만든 회사답게 역시 안정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나 대체로 흐름이 박한 편이며 특히 블루가 그렇다(굴렛펜 참조)

그래서 항상 펜을 샀는데 잉크 흐름이 너무 터져서 고민이라는 글에는 일단 4001을 넣어보라는 답변이 달리곤 한다 근데 또 모든 색이 다 박한것도 아니니까 잘 알아보길 바람

참고로 블루블랙은 아이언갤이다

펜과 잉크는 같은 제조사의 것이 가장 잘 맞는다는 말이 있지만 도금이 씹창 연약하기로 유명한 펠리칸 m200계열에 펠리칸 블루블랙 잉크를 넣는다면 조만간 닙이 은장으로 변신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에델슈타인이라고 프리미엄 라인이 있는데 기본 온고잉 라인에 더해 매년 한정판까지 내며 덕후들의 잉크묻은 돈을 갈취하려고 노오오력중이다

병이 존나 예쁨









쉐퍼


 뒤진 메이커 답게 잉크의 품질도 형편없어졌다고 하는데 특히 곰팡이가 매우 잘 생기는 팡이 배양액으로 유명하다

색은 제법 독특하고 예쁘지만 사고 싶진 않구나 한때 좋은 메이커였던 쉐퍼를 위해 모두 x를 눌러 조의를 표하도록 하자






나머진 다음 시간에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