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따서 위스키잔에 따라놓고 향을 맡아보니 시트러스 향?이 나긴하는데, 지금까지 마셔본 진들 중에 가장 약해서(이건 내 컨디션이 안좋아서 일 수 도 있음.)
"아...역시 싼게 비지떡인가?"
싶었는데
한모금 마시니 오오옹
보통 2, 3만원대 진들 그러니까 탱거레이(탱탠포함), 고든스, 비피터, 봄베이 +헨드릭스 같은 애들은
상온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역하다고 해야되나? 알콜 느낌이 강하게 치고올라와서 상당히 부담스러운데
얘는 그게 거의 없고, 살짝 달콤함까지 느껴지는게 신기함.
굳이 비슷한 느낌을 찾자면(사실 마셔본 비싼 진이 몇개 없어서..)
질감은 몽키47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랑 비슷.. 섬세하다고 해야되나? 어쨋든 그런데
향, 맛은 훨씬 약함. 몽키47이 폭발하는 향수라면 얘는 코앞에 꽃 한번 흔들어준 정도?
위에 언급한 진들보다도 향, 맛이 약해서 좋게말하자면 은은하고 섬세한데 나쁘게 말하면 밍밍? 연약하다?
주 재료가 양귀비랑 용안(롱간? 열대과일이라는듯)이라는데 둘다 먹어본적이 없어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
토닉에 라임 몇방울 짜서 섞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평소 마시는 탱거레이랑 같은 양을 넣었는데도 향, 맛이 약함.
단, 알콜감도 적어서 마시기는 겁나 편함.
생각없이 쭉쭉들이키게됨.
3줄 요약
1. 비슷한 가격대(정확히는 3만원대?)의 진보다 알콜감이 적음
2. 향,맛은 약하지만 섬세함
3. 스트레이트, 토닉, 재료 적게 들어가는 칵테일 베이스로는 괜찮을거 같은데 복잡한 칵테일에는 다른 재료에 완전히 가려질듯.
덧. 외국쪽 가격이 대략 25달러인데 이마트 가격이 2.4만.
다른 진, 리큐르들도 이 정도로 해외가격과 비슷한 가격에 들여오면 참 좋을텐데요.
하긴 그나마 진 쪽이 위스키보다는 국내 가격 거품이 (상대적으로)적은듯?
덧2. 예전에도 한번 코스트코에서 헨드릭스 샀다가 집에 와보니 누가 씰을 까놔서 빡친전 한번 있었는데
ㅅㅂ 얘도 따려고 보니까 누가 씰 뜯어놓음. 얇은 스티커 하나 붙여놓은 스크류캡인데 스티커가 뜯어져있음;
누가 한번 향 맡으려고 딴게 아닐까 싶은데 아오 진짜;;; 이 더위에 환불하러 가기도 귀찮아서 그냥 마시긴 마셨는데 찝찝함.
몇도인가요? - dc App
ㄴ40도에양 - DCW
내일 당장사러갑니다
개추주고감
그럭저럭 호평이군요. 성분표에 시트러스가 있는 걸 보고 텡텐이랑 얼마나 비교가 되려나 했는데 거기까지는 살짝 역부족인 모양이네요. 그 외에도 이런저런 향이 섞여있다니 한병 집어봐야겠네요.
근데 양귀비는 마.약 아닌가요?^^; 어떻게 처리를 한거지? 아그와에 들어간 코카잎 같은 셈인가....
조흔후기 ㄱㅅ
용과인가 용과 밍밍 퍄.. 양귀비는 마약종류랑 아닌종류 있는거로 알고있는뎅 - dc App
주식갤러린줄
양귀비도 대마초처럼 일부 작물은 식용으로 쓰는 건가?
양귀비는 마약 아닌것도 있음 꽤 많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