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다.
올시즌 첫경기로 히로시마전 직관하고 느낌이 예사롭지 않아 테이블석 시즌권을 질러볼까 했다.
참고로 테이블석 시즌권은 96만원이다. 2인기준.
별거 없고.. 테이블에 내 이름 써있는 커버가 늘 씌워져있다. 오든 안오든 그 자리는 언제나 내자리인거다.
근데 이거는 생각보다 혜택이 안좋아서 패스. 왜냐면 전체경기중에 70% 가까이는 가야 본전인데.. 좀 창렬인것 같다.
(유니폼 하나라도 껴줬으면 질렀을것 같다...)
그래서 우라와전까지는 테이블석 매번 예매해서 다녔다.
우라와전. 테이블석에서
참고로 2인기준 테이블석은 경기당 56,000원이다.
팁하나 주자면 왠만한 신용카드는 티켓링크 10% 할인이 된다. 그런 카드로 결제하면 딱 5만원에 떨어진다.
매번 그걸로 다니다가 우라와전때 북뽕을 제대로 맞고 스카이펍/치킨존 티켓북 2권을 질러버렸다. 합쳐서 32만원이다.
(근데 살짝 후회되는 결정이었다. 이유는 뒤쪽에서)
북뽕맞고 충동구매한 흔적
이게 권당 16만원에 6경기 볼 수 있고 과자 3000원짜리로 2번 살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원가는 21만원이라고 한다 ㅋ)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 추천하고 싶다.
물론 이 글을 쓰기 위해(서는 아니고) KFC석과 스카이펍을 둘다 가봤다.
간단히 정리해주겠다.(앞으로 모든 금액은 2인기준으로 작성한다)
1. KFC석
치킨존에서 KFC파닭만들기
간단히 말해 테이블석+치킨1마리+맥주(콜라) 2캔이다.
테이블석이 5만원이니 만원에 치맥 받는 셈이니 뭐 나쁘지 않다.
(단 테이블석은 매치데이매거진이 늘 있는데 KFC는 줄때있고 안줄때 있다. 아마 안주는게 디폴트인듯?)
근데 이 치킨존의 치킨 퀄리티가 그닥이다.
게다가 올해는 KFC랑 계약 맺어서 그런지 치킨이 겁나 크고 아름답다.
그래서 남자 둘이가도 남기는 상황이 생긴다.
또한 KFC치킨은 눅눅해지면 심히 먹기 싫어지는데 여기꺼가 더 그렇다
암튼 먹다보면 남기게 될것이다. 왠만큼 잘 먹지 않는 이상.
팁을 주자면 홈플에서 고기먹을때 파는 파 썰어놓은거 하나랑 적당한 소스 사서 파닭으로 만들면 존맛이다.
심심하면 한번 해봐라.
2. 스카이펍
창문 안열리는 스카이펍
스카이펍은 입장을 전용 입구로 하게 된다. N석과 E석 사이에 있는데.. 나름 프리미엄 럭셔리 븨아피 대우 받는 느낌이다.(개뿔)
표 주고 들어가면 팔찌를 채워주는데, 여기는 특성이 스카이펍이랑 일반 관중석이랑 왔다갔다 한다는 컨셉이라 이런걸 준다.
근데 막상 관중석에 내려갈일이 잘없다 ㅋ 왜 내려감? ㅋㅋㅋ
가면 자리를 잡는데.. 여기서 또 팁하나 나간다. 자리를 잡을때 잘 잡아야 된다.
유리문이 열리는 자리가 있고 안열리는 자리가 있는데, 둘다 앉아본 결과 열리는 자리에 100만표를 던지겠다.
다만 열리는 자리가 빨리 빠진다는 것도 참고하자.
자리 잡고서 맥주를 받으러 간다. 아사히 생맥주란다. 맥알못이라 그냥 동네 호프집이랑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먹다보면 맛있다.
대부분 음식을 싸와서 먹는데, 치킨이나 피자정도 배달시켜서 입장 전에 받아서 들어오는걸 추천한다.
참고로 맥주 말고는 캔 콜라를 주고.. 팝콘도 주는데 별로 맛없다.
여기 의자가 별로 편하지는 않는데, 그래서 창가에 기대서 서서보는게 은근 좋다.
평소에 전혀 느껴볼 수 없었던 럭셔리 프리미엄 븨아피 느낌을 가질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같이가본 사람 말에 의하면 스카이펍이 더 좋다고 하더라.
물론 현장감이나 내가 환장하는 잔디향 이런건 못맡지만... 그래도 경기의 흐름 파악이나 포메이션 뭐 이런거 보기엔 좋다.
창문 열리는 스카이펍
슬슬 마무리를 지어보겠다.
요새 북런트가 티켓북을 겁나게 팔아제껴서 그런지 비싼자리부터 나가는 기현상이 생기는 중이다.
개패전도 이미 티켓북으로 갈 수 있는 자리는 다팔렸다. ㅋㅋㅋ
나도 맨날 E지정석이나 W석 욘스 뒷머리 잘보이는 자리에서 보다가 올해부터 옮겼다.
며칠전에 티켓북을 한권 더 샀는데..
나중에 보니까 문자로 티켓링크 만원 상품권 주더라
그러면 만원 더 깎이고 신용카드 -1만원 해서
거의 13만원꼴에 보는것 같다 6경기를
테이블이나 스카이펍이나 치킨존이나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인거 같다.
여기에 종종 관련 문의가 올라오길래 정리하는 셈 치고 올려본다.
질문 받는다.
스카이펍 시원해?
ㄴ 시원하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덥지도 않다. 에어콘이 있긴 한데 그정도 공간을 커버할 사이즈는 안됨
흐흠.. 내년에 스카이펍 그거 시즌권 사볼까
만약 시즌권중에 VIP석, 테이블석, 스카이라운지되어있는거 그거 시즌권 세개중에 고르라면
뭐가 제일 나을거 같음?
그냥 일반시즌권이랑 저 셋중에 하나 이렇게 해서 시즌권 두개 끊어볼까 고민중인데
ㄴ 글쎄 VIP랑 스카이라운지는 안가봐서 모르겠다. 거기도 가보고 싶은데 비싸네. 글고 스펍은 시즌권 안파는걸로 알고있어.
후기 진짜 잘썼넹 고맙다 개추!
후기는 ㅇㅂ야
그 스카이 라운지 시즌권해서 파는거는 다른거임?
ㄴ 아 백만원짜리 말하나보다. 거기랑은 다른데야 거기는 좀더 뷰가 좋겠지. 난 2인 100까지는 가능했는데 그 이상은 무리라 생각도 안해봤다
ㄴ 오오오웅 고마웡
스카이펍 에어컨은 큰거 두개 틀어주는데 창문 열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완전 시원하진 않지만 그래도 없는것보단 훨씬 나음. 에어컨 바람 바로 오는 자리 앉으면 꽤 시원하고. 반대로 추운 날엔 막 따뜻하진 않지만 바깥보다는 훨씬 따뜻하
참고로 울 마누라는 날씨 무지 춥거나 더운날엔 스카이펍 아니면 축구장 같이 안 따라옴ㅋ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정말. 내년에는 저거 스카이라운지 한번 끊어서 가볼까 하고
개추다
나 올해 10 경기권 거의다 썼는데 작년에 스플릿 시작할 때쯤잘 몰라서 5경기권 샀다가 날림요 지금시점에서 몰 사야 되나?? 거의 수요일만 가고 주말 낮경기는 못 가고 슈매가 10경기끝이얌♡♡
ㄴ 10경기권을 더 사 ㅎㅎㅎ. 아깝다 그래도 그냥 시즌권 사지
스카이펍 맨 앞 가운데 테라스석 인데 괜찮음?
이야 정말 좋은 글이다 ㅊㅊ
창문 안 열리는데는 안 답답함? 사진상으론 엄청 답답해보이는덕
야락싸떳다 ㅋㅋㅋㅋ ㅆㅂ 락싸충들 존나오는거아니노
ㅇㅇ - dc App
ㅇㅇㅇㅇ - dc App
ㅎㅎ// 10경기권 다 썼으면 이번기회에 테이블석이나 스카이펍에 도전해보는것도 좋을듯. 내가 알려준데로 티켓북 사서 가봐 ㅋㅋ ㄷㄱ// 솔직히 살짝 답답하긴 하다. 그래서 창문 열리는 자리를 골라야 하는거고... 근데 문제는 그 자리부터 빠진다는 거지 ㅋㅋ
매수 돌북 무패강등 우승기록박탈 기원합니다 매수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