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잠깐 글 썼다가 삭제했는데 기억하는 갤러 있을라나?
때는 2015년 10월 아는 사람한테 소개받아서 한국어 개인교사를 하게 됨. 근데 학생이랑 시간이 안맞아서 당장은 못하고 대신에 지가 독학하면서 라인으로 나한테 때때로 질문함. 물론돈 따위 안받고 친절히 알려줌. 

그러다가 2016년 4월부터 시간이 좀 나서 개인교사를 하게 됨. 1회 두 시간 반에 월 6회 30000엔으로. 근데 내가 그 때 여자친구가 있어서 미안한데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는건 안하겠다고 수업만 하겠다고 말했고 상대방도 오케이함. 계약서도 작성함.
계약서의 주된 내용은
수업료 명기 / 당일 캔슬은 환불 x / 사적인 만남요구 x 만약 사적인 만남 요구시엔 수업거부 및 환불 x / 내 사정으로 수업 못하면 환불 o  등이였음.

그런데 얘가 은근히 수업 끝나도 계속 대화하려고 하고 밥 같이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 밥은 오바여도 수업 끝나고 잠깐 대화나누는것도 거부하면 너무 오바같아서 20분정도씩 잡담함. 잡담 중에 내가 이자카야 알바 스트레스 받는다고 투덜댐. 그 후로 라인으로 같이 살자고 헛소리 지껄이기 시작함. 상대방은 26살 직장인이고 혼자 살았는데 지가 우리학교 근처에 자취방 얻을테니까 같이 살자, 생활비도 필요없다, 돈도 절약된다 이러더라. 당연 헛소리 말라고 했음. 수업도 거부하고 환불도 안하겠다 했음. 그랬더니 혼자 난리치더니 며칠 잠잠.. 하나 싶었는데 무슨 그럼 같이 안살아도 되니까 지랑 ㅅㅅ라도 해달라고 하더라. 수업료도 환불 안해줘도 되니까 딱 한 번만 ㅅㅅ라도 해달라고. 구라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진짜임. 라인 내역도 다 따놓음. 
거짓말 안하고 지난달까지 계속 이지랄이였음. 지가 그렇게 싫냐. 역시 어린여자가 좋냐. 왜 지한테 친절하게 했냐. 등등 
내가 뭘 친절하게 하냐고 하늘에 맹세코 아무감정도 없이 대한거다 라니까 진짜 미쳐서 발광하더라. 자기 갖고놀았다고.

좀 섬뜩해서 라인 씹었더니 니네학교 학부 다 알고 페이스북도 다 아니까 나 진짜 뭔 짓 할지 모르니까 후회하지 말라고 그러더라. 그러고는 진짜 하루는 내가 맨날 가는 학교 앞 맥도날드가 있는데 거기서 나 기다리고 있더라. 내 옷 소매잡고 ㅅㅅ안할거면 돈 내놓으라고 길가리에서 개지랄떨고, 게다가 대학 근처라 학교 친구가 그걸 보고 걱정해서 나한테 연락와서 내가 사정얘기를 함. 그랬더니 학교 상담소 가보래서 난 설직히 유학생이라 괜히 쫓겨나는거 아닌가 걱정도 됐는데 상담소 가니까 최근 도쿄에서 무사시코가네이 였나 여기서 스토커 살인사건 났었다고 완전 걱정해주면서 경찰서랑 변호사한테 가라더라. 변호사는 돈 없다니까 일본에 법테라스 라고 저소득층 무료 변호사 상담해주는데 있다고 소개해줘서 거기부터 예약하고 다녀옴. 30분 시간제한 잇어서 미리 워드로 사건경위 요약해간거 보여주고 라인 내용 보여주니까 진짜 조심하라고. 계약서 있으면 내가 수업료 환불할 필요도 없지만 그거보단 스토커 기질이 심하다고 경찰서 가라더라. 그래서 한 번 맥도날드에서 스토커 당했을 때 역 근처 파출소 갔는데 상대도 안해줬다니까 파출소 말고 경찰서 가라고 함. 근데 그래도 외국인 입장에서 일 크게 만들기 싫어서 안가려고 좋게 해결하려고 그 여자한테 라인 함. 오늘 변호사한테 다녀왔고 너 되게 문제 크게 만들고 있으니까 이쯤에서 그만하자. 난 좋게 끝내고 싶다. 라니까 지는 이제 무서울거 없다고 갈데까지 가보자고 난 경찰서 가라더라. 지는 내 지인이랑 여친한테 지가 나 갖고놀았다고 한국어 수업도 환불 안해주로 사기꾼이라고 다 말하고 다닐거라고 두고보라더라. 말로는 안대겠어서 경찰서가서 라인 보여주고 신고함. 

너네도 진짜 조심해. 한류빠중에 머리 이상한애들 진짜 많은것 같아. 다행히 아직 아무짓도 안한 것 같은데 방학해서 다행이지 진짜 갑자기 칼들고 나타날까봐 무섭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