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02년 중1
도덕시간
숙제로 자기가 존경하는 위인에 대해 생각해보고 수업시간에 한명씩 나와 발표하는거였다.
관종이였던 나와 내 친구는 각자 존경하는 인물로 제리코와 부커티를 말하기로 했다. 설마 아재 오브 아재인 도덕샘이 제리코와 부커티를 알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지.
내 번호가 친구 바로 뒷 번호라서 친구 먼저 발표하고 그 다음이 내 차례였다.
친구가 먼저 앞에 나가
" 제가 제일 존경하는 인물은 부커티 장군님입니다! "라고 말했고 친구들은 바로 빵 터졌다.
하지만 도덕샘은 의외로 WWF충이셨고
내 친구는 교탁위에 올라서서 종아리를 걷은상태로 단소찜질을 당했다.
도덕샘은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가쁜 호흡을 몰아 쉬시며 " 다음 번호 나와서 발표해!"
라고 하셨고.
난 내 친구의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상태로
"제가 제일 존경하는 분은...저희 아버지 입니다." 라는 발표로 도덕샘의 박수를 받았다.
그때 친구가 배신감에 부들거리는 모습을 보았지만
쉬는시간 매점에 가서 당시 매점 최고가 아이스크림이였던
"시모나" 로 친구의 화를 풀어주고 해피엔딩을 맞이 할 수 있었다.
이놈은 지금 일본에서 회사를 다니는데 우라와레즈의 광팬으로 신분을 세탁해서 결혼후 이른 나이에 애 낳고 잘 살고 있다.
제리코 좋아해서 그런가 통수도..
턴힐보소
턴힐 ㄷㄷ - dc App
에지급 기회주의자네
그리고 그때 그학생은 지금 아재가 되었습니다..
시ㅡ모ㅡ나
아직 20대인데 아재냐 ㅠㅜ 그래도 틀딱짓은 안하고 사는데 ㅠㅜ
생각해보니 그때 우리나라에서 연합군vsWWF 서시 할때라 인기 쩔었는데...
부커티를 존경할수도 있는건데 왜....... - dc App
부커티 관련 썰은 중국어 발표시간에 부커티거리면서 춤췄다는놈이 제일웃긴거 같다 ㅋㅋㅋ
부커티 구린가요?
그 레슬러에 그 팬이네 ㄷㄷ 찌질 졸렬 악역 보소 ㄷㄷ
도덕 선생님한테 맞으면서 흑인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써커!!!!!!!!!!!!!!!!!!!!!!! 외치면 구릴듯
근데 그당시에 부커를 모를수가 없었다...
부커티는 원래 유명한 흑인운동가다. 이름 딴 학교도 있어
ㄴ 쌤이 그걸로 아셨다면 때리지 않았겠지 - dc App
장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운동가네 ㅋㅋㅋ
https://ko.wikipedia.org/wiki/부커_T._워싱턴
우라와 팬이면 국적도 세탁해서 경기장 입장하겠네
그친구새끼 전라도네
턴힐ㅋㅋㅋ
신분세탁이 뭔 소리? - dc App
친구가 일본 유학가서 짝사랑 하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우라와레즈 서포터즈라 그래서 자기도 우라와레즈 팬이라고 뻥치고 같이 축구보러다님. 그래서 결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Good Luck Choa
쯔아악 따아악 싸아악
정체성은 통쇼구만
여기는 맨날 부커티 때문에 사람이 죽어가는구만
존나웃겨ㅋ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우라와면 작년에 신났었겠네. 아챔우승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