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요약

1. 낭창한거 그거 플렉스 닙

2. 일반적으로 부드럽다, 쫀득하다고 하는 닙은 그냥 경성닙인데 탄성만 조금 죽인 놈.

   (물리상식 : 탄성이 크다 = 단단하다)



낭창은 이거보고 말하는거임.



이정도는 되어줘야 낭창이라 부름.

HUNT 59닙임.

스틸이고, 딥펜용 닙. 2mm 정도까진 무리없이 뽑아주신다.

누들러도 피딩이 상당히 괜춘하기 때문에 레일로딩이 그리 자주 나지는 않았음.

그러나 이놈 덕택에 내 코끼리똥 누들러 한놈이 운명을 달리하셨지...;;;



얘는 좀 많이 낭창한 브라우스 로즈.

얼마나 낭창하냐면 글을 못 쓸 정도로 낭창하다.

더 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

참고로 진하오는 피딩이 일반 닙을 쓸 때는 좀 철철 넘치지만,

저렇게 잉크 처묵하는 플렉스 딥펜닙을 꼽을 경우 솔직히 글쓰기 힘들 정도의 피딩을 보여줌.

G 닙도 비슷하다고.


덤으로, 난 플렉스닙을 달고 있는 만년필이 없기 때문에 그 쪽 짤방은 엄따.


그리고, 아래서 부터는 낭창하고는 거리가 먼 놈들임.

그냥 경성 닙들인데, "낭창" 한게 아니라 "부드럽다 soft" 혹은 쫀득하다, 탄력이 있다라고 불리는것들임.



나미수 미니멈 티탄펜.

닙은 버크의 티탄 EF 닙. 205 유닛인가 뭐 그럼.

짤방에서 보다시피 1mm 정도까지는 긁을 수 있지만,

그러라고 만든 닙이 아니다.

그냥 경성이고, 일반적인 경성 닙들 보다는 조금 더 유연할 뿐.



이 학대짤은 스틸닙 꼽고 있는 트루베니

FPR에서는 플렉스라고 뻥치고 있는데 절대 플렉스 아님.

피딩 끊기는 거는 얘네들 파는 "플렉스용 피더"를 꼽아주면 되는데,

저넘한테 꼽혀 있는 건 일반 피더임.

여튼 피딩이 개선된다고 플렉스가 되는 건 절대 아닌게,

저정도 벌려서 쓸려면 한 400g 정도 필압을 줘야되고,

짤방에서 보다시피 종이에 눌린자국 쭉쭉 남겨야 할 정도의 힘임.

여튼 대략 1mm 정도의 선은 뽑을 수 있다.


여태까지 안금닙이고, 아래부터는 금닙.



이건 왼 쪽이 펠리칸 M300, 오른 쪽이 M1000

역시 경성 닙들이고, 위의 티탄보다는 조금 더 단단한 수준의 "쫀득"한 필감을 갖고 있다.

둘 중 M1000 쪽 닙이 대형이라 그런지 조금 더 "쫀득"해서 조금 더 굵은 선을 긁을 수 있다.



대략 저정도.

큰 무리 없이 2mm 까지는 긁을 수 있지만,

누누히 강조하는데, 그러라고 만든 닙 아니다. 하지마라.

나같이 미친놈들이나 하는 짓거리임.


아랫 쪽 짤방에서 보다시피 나름 피딩 좋은 펜임에도 불구하고

선을 굵게 땡기면 저렇게 레일로딩이 난다.

애초에 저렇게 쓰라고 설계한 펜도 아니고,

저렇게 쓰라고 설게한 닙도 아님.

그냥 조금 재미있는, 매력적인 필감을 갖고 있는 부드러운 펜이라 보면 된다.



이건 영생 502.

대략 얄쌍하게 생겨먹은 좀 늘씬한 펜임.

왠지 여성들을 노리고 나온 펜 같은 그런 디쟌임.

닙 자체는 영생 270이랑 같은 디쟌인데, 그것보다 대략 2/3 정도 크기라고 보면 됨.


왠지 팰컨 학대가 생각난다면 당신은 이미 훌륭한 문덕.



여튼, 저런 정도, 대략 1mm 정도 까지 선을 긁어줄 수 있다.
그렇지만, 저렇게 쓰라고 나온 닙 아니다. 하지마라.

스틸닙들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탄성이 커서 저런 지랄을 해도

변형이 잘 안생기는 반면에, 금쪼가리는 물러터져서 금방 맛탱이감.

예전 펜들이 만년필에는 금닙을 썼던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잉크에 항상 쩔어있기 때문에 철쪼가리로는 버틸 수가 없어서였음.

그때는 스뎅도 없을 때임.


내 누들러에 꼽혀있던 헌터 59도 한달정도만에 썩어서 피더까지 잡아먹었고,

진하오 X450에 꼽혀있는 나름 동으로 도금까지 되어있는 캘리스 라우닙도

지금은 녹 잔뜩 슬어서 피더에서 잘 빠지지도 않을 정도임.

아물론 만년필이라는 필기구가 일종의 사치품 비스므리한 놈이였던 것도 한몫 하지만.


머,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