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감귤은 왜 건드려 망할놈들이




 



 웹갤 눈팅만 하던 듣보잡 개돼지인데


 나도 짹짹이하면서 소위 존잘들이라는 사람들의 그림과 친목을 보면서


 별 대수롭게 생각하지도 않고 있었고


 나 정도면 그래도 어느정도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잖아? 라면서 혼자 행복회로 돌리면서


 그렇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번에 터진 웹갤 사건들을 계속보면서 짤도 몇장 그리고 그중 몇개는 호응도 좋았고.


 그리고 펜 내려놓고 팝콘만 뜯고있으려니


 웹갤형들이 내가 생각했던 "존잘"들의 환상을 완벽히 빠개놓드라고.



 나도 그림공부하면서 '이 사람들은 잘그리니깐 이사람들이 그리는대로 그리는게 맞겠지' 라는 마인드로

 

 그 사람들이 그리는 걸 참조하고


 배경 그리는 것에 소홀히하고 인체비례를 더 열심히 공부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근데 념글 둘러보면서 내가 그동안 가지고 있던 마인드가 깨져버렸고


 내가 씨발 존나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림그리고 있었던거구나 싶고


 사실상 트위터에서 친목질하면서 노는 환쟁이들과 다를게 뭐냐 싶었지.



 이미 이런쪽으로 먹고사려는 꿈은 접었지만


 그래도 기초는 알고 그림을 그려야겠다 싶어서 지금 짬짬히 기본 구도도 그려가면서 연습중이다.




 아 그러니깐 우물에서 꺼내줘서 고맙다고.


 



 수고해라 웹갤형들. 각도기 잘재면서 팩트와 법대로만 승부하면 반드시 형들이 이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