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을 위한 연가>
- 문정희
한겨울 못 잊을 사람하고
한계령쯤을 넘다가
뜻밖의 폭설을 만나고 싶다
뉴스는 다투어 수십 년만의 풍요를 알리고
자동차들은 뒤뚱거리며
제 구멍들을 찾아가느라 법석이지만
한계령의 한계에 못 이긴 척 기꺼이 묶였으면
오오, 눈부신 고립
사방이 온통 흰 것뿐인 동화의 나라에
발이 아니라 운명이 묶였으면
이윽고 날이 어두워지면 풍요는
조금씩 공포로 변하고, 현실은
두려움의 색채를 드리우기 시작하지만
헬리콥터가 나타났을 때에도
나는 결코 손을 흔들지않으리
헬리콥터가 눈 속에 갇힌 야생조들과
짐승들을 위해 골고루 먹이를 뿌릴 때에도
시퍼렇게 살아 있는 젊은 심장을 향해
까아만 포탄을 뿌려 대던 헬리콥터들이
고라니나 꿩들의 일용할 양식을 위해
자비롭게 골고루 먹이를 뿌릴 때에도
나는 결코 옷자락을 보이지 않으리
아름다운 한계령에 기꺼이 묶여
난생처음 짧은 축복에 몸 둘 바를 모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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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이와 을을 이렇게 완전히 고립시키고 싶다
그 짧은 축복에 몸 둘 바를 모를 그들을 보고싶네
세상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단 둘만 있는 곳으로 한달만, 십년만, 백년만....있다오자는 그 둘의 마음은 이런 마음이었을까.
운명으로 묶여 고립된 그들을 축복하는 날이 곧 오겠지?
마지막 연휴 다들 잘 보내
간절히 원함...눈부신 고립을
눈부신 고립 ㅠㅠㅠ 좋다 늘 좋은 시 ㄱㅅㄱㅅ - dc App
그림같은 집에서 곧 고립 예정..ㅋㅋ
눈부신 고립...ㅅㅊ...
눈부신 고립 간절히 ㅅㅊ
적절한 시 ㄱㅅㄱㅅ.꼭 고립되어 그 마음 풀어놓길
항상 딱 맞는 공감시 올려줘서 고마워 고립돼라 고립돼라 함멘!!!!
넘 좋다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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