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아쉽게도 여성유저인걸 밝히고 쓴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글이니
보기싫으신분들은 나가주시길바람


우선 난 지인 사이에서 겜순이로 불리는
실력은 없지만 매 게임 마우스 꽉잡고 게임하는 여성유저임

롤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서든을 하면서 느낀게
보빨이 너~~~~무 심하다는거임
또 여자를 캐리해주고싶어하는게 눈에보임

처음 서든 시작했을때
적만나면 무서워서 소리지르고(ㅋㅋㅋ)
가만히 서서 29발 벽쏘고 1발 뽀록으로 헤드쏘고 적 잡아도
남자들은 박수쳐주고 축제분위기였음
못잡아도 존나아쉽다는듯 \'괜찮아 괜찮아\' ..ㅋㅋㅋㅋ

존나 재미없었음 부담되고
처음 시작이 그래서 그런지
대장 찍는 그 몇년동안 클전을 아예 안했음
그냥 교류자체를 잘 안했던것같음

그와동시에 버스타는 여자들을 경멸하게됐고
남자든여자든 구별없이 실력으로 다 씹어먹고싶다란 생각이 들었음 (현실은 실력개씹좆망임ㅎ;)

그러다 오버워치에 오면서
매일같이 피방가서 5시간씩 게임했지만
혼자 묵묵히 게임했음
힐러,서브탱하면서 솔큐로 올라가긴 너무 힘들었지만

다인큐가면 보빨하는남자들이 분명 있을거고
내가 아무리 잘해도 버스타는 여자로 인식될것같아서
어찌보면 별것도아닌데 나혼자 내 자존심을 지키고자
매일밤 유튜브,인벤 팁,아프리카 방송보면서 공부하고
오르락내리락 몇달을 고생한것같음

오늘은 70점 찍었다!
나보다 잘하는 여자도 많고
못하는 남자도 많고
잘하는 남자들이 월등히 많은것도 알아
내가 뭐 엄청난실력을 가진건 아니지만

나혼자 이뤄낸거라 더 뜻깊고 행복하다

70점 그거 누가못찍냐고 비웃을수도있지만
나에게만큼은 90점같은 70점이니 뭐라하지마

틈틈히 갤러리에서 여자라고 욕먹는여자
보이스하는여자 듣기싫다
버스타는년들 등등
많이봐왔는데!

난 그런게 싫어서 지금껏 나 나름대로 노력해왔는데
여자 다 싸잡아 일반화되는거같아서 열받더라
너무 뭐라하지않았으면 좋겠어
니네의 인식때문에,소수의 정신나간 여자들때문에
나같은사람들은 나서기가 두렵고
숨어서 게임한다는걸 알아줘라

게임일뿐인데 남자면 어떠고
여자면 뭐 어때 그렇지?

오늘은 자신있게 나왔으니까
내일부턴 다시 숨어볼게;;;욕하지마
안녕